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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5 교회 중 1 교회가 영원히 문을 닫을 것

Jessipen 2020. 9. 5. 05:07
 

 

>> Researcher says 1 in 5 US churches face permanent closure within 18 months due to Covid-19
미국의 선도적인 여론 조사 기관인 Barna가 코비드 19의 여파로 앞으로 18 개월 안에 다섯 교회 중 하나가 영원히 문을 닫는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는 발표를 하였다.

 
 
이번주 초, Barna의 회장인 David Kinnaman는 각 주정부가 폐쇄조치를 완화시킨 이후, 교회들이 대면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줄어든 모습에 충격을 받고 있다고 NPR을 통해 언급하였다. “문을 열고 있는 교회들은 찾아오던 많은 사람들이 줄어든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회들은 성도들 간의 교제들이 실제 기대했던 것보다는 깊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Kinnaman은 또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성도들의 헌금에 의존하고 있는 교회의 재정 상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이런 재정적인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미국에 있는 교회들 가운데 5분의 1은 영원히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Kinnaman씨는 예측하였다.
 
Kinnaman는 이번 팬데믹이 미국인들의 “교회를 참석하고 헌금을 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였다.
 
* 8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가 미국 교회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되었는데, 현재 전광훈발 제 2차 코로나 확산 사태로 그동안 어렵게 유지되어 오던 교회의 대면 예배가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 사태가 몇 달간 더 지속된다면 한국 교회도 미국 교회 못지않은 인적 물질적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로서 최근의 상황을 겪으면서 느끼는 가장 큰 안타까움은 교회를 나오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신자들 가운데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 아예 예배출석(신앙생활?)을 포기한 것으로 생각되는 분들이 몇 몇 계시다는 사실이다.
말씀 안에 믿음이 굳건히 서 있는 성도들이라면 얼마간 예배출석을 못한다 할지라도 신앙의 큰 흔들림은 없겠지만, 아직 믿음이 연약한 분들은 이런 위기가 아예 믿음을 포기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 같아 안타깝다.
 
교회에 닥친 위기가 교회 안에 있는 알곡과 가라지를 나누는 심판의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아직 알곡으로 자라날 시간조차 갖지 못한 새신자들에게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너무 혹독한 시련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보아도 주님이 오실 날이 머지않아보이는 이때, 잠시라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교회마다 예배가 회복되며 마지막 이삭줍기를 위한 전도의 문이 열리길 기대해 본다.
 - 예레미야 -
[출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섯 교회 중 한 교회가 영원히 문을 닫을 것이다.|작성자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