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언론 검열
- 구글이 인기순위가 아니라, “사실(facts)”을 우선순위에 둔 검열방식을 채택함으로 대안 언론들이 설 자리를 빼앗고 있다.
대형 검색 포털인 구글이 웹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방식을 변경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지금까지 인기순위에 의해 검색 순서를 결정하던 방식에서, “진실성”을 평가해서 검색 순서를 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글은 자체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진실성을 평가하는” 리서치 팀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구글이 정한 “진실(truth)”이라는 기준에 미달한 글들은 검색 순위에서 밀려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기사원문>> Google Moving To Shut Down Alternative Media By Ranking Sites on “Facts” Rather Than Popularity
* 구글 뿐 아니라, 본 블로그가 글을 올리고 있는 검색 사이트 네이버도 자체적인 기준에 따라 블로그를 고품질과 저품질로 분류해 저품질로 낙인찍힌 블로그의 글들은 아예 검색 순위에도 오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저품질이라는 용어 자체도 네티즌들이 만든 것이고, 저품질로 분류된 블로거들은 대부분 그 이유(기준)조차 명확히 모르고 있다.)
매 번 글을 올릴 때마다, 네이버 검색 순위에서 상위에 오르던 본 블로그의 글들도 지난 해 연말부터는 아예 검색 순위에서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블로그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웃들 외에는 아예 글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버린 것이다.
비교적 자유롭던 인터넷에서도 본격적인 언론 검열이 시작된 것이다. 지금은 검색순위 조정이라는 소극적인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때가 되면 법적, 제도적 조치와 같은 적극적인 방법으로 언론검열을 시도할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을 드러내는 이 사역도 조만간 끝이 날 때가 올 것이라는 뜻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