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와 666표

중국의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 변형 인간 배아 세포를 만들다.

Jessipen 2015. 5. 18. 08:53


 

중국 과학자가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수정란) 유전자(DNA)를 수정해냈다. 향후 도덕성 등 윤리적 문제와 기술안전성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교 연구진이 유전자 편집 기법을 활용해 인간 유전자를 수정했다고 온라인 과학 저널 프로테인&셀(Protein&Cell) 등 외신이 23일 보도했다.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는 윤리적 논란을 감안해 논문 게재를 거부했다.

 

유전자 편집 기법은 특정 염기서열을 찾는 ‘RNA 크리스퍼’와 찾아낸 DNA를 잘라내는 효소 ‘Cas9’가 짝을 이뤄 유전체를 원하는 대로 자르거나 붙이고 고치는 기술이다. 일명 ‘유전자 가위(CRISPR/Cas9)’로 불린다. 원하는 유전자를 찾아 바꿀 수 있어 이전 유전자 변형(조작)보다 효율적이고 정밀도가 높다. 지금까지는 농작물 품종을 개량하거나 인간의 성인 세포, 동물 배아를 상대로 유전적 질환을 치료하려는 연구에 쓰였다.

 

준지우 황 교수를 중심으로 꾸려진 연구진은 유전자 편집 기법으로 지중해성 빈혈증(β-thalassaemia)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변이 헤모글로빈베타(HBB) DNA를 교체했다.

 

연구진은 총 86개 배아에 RNA크리스퍼와 Cas9를 주입했다. 이후 48시간 동안 각 배아가 8개 세포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했다. 살아남은 71개 배아 가운데 54개가 실험 대상에 올랐고 이 중 28개 배아에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구현해냈다.



 

과학계에선 중국 과학진이 인간 배아 DNA를 편집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이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연구를 진행할 때마다 수많은 양의 배아가 필요하고 이 기술이 발전하면 향후 ‘맞춤형 아기’ 등을 만들 수 있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란 논란이 일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최소 4개 이상 연구팀이 이를 수행하고 있다.

 

일부 생명과학자들은 인간 정자·난자·배아의 DNA는 바꾸지 말자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재생의료연맹(ARM) 의장 에드워드 랜피어와 제1세대 유전자가위인 ‘징크핑거’ 기법 개발자 표도르 우르노프 등 생명공학자 4명은 네이처에 ‘인간 생식세포와 배아를 편집하지 말라’는 제목의 글에서 학계에서 자발적으로 이런 연구를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원문>> “중국 과학진들,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 DNA 편집... 도덕성 논란 일 듯”, (전자신문).



 

* 지난 2월 영국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 차원에서 부모가 세 명이 되는 이른바 유전자 조작을 통한 '세 부모 체외수정'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은 지, 두 달 만에 이번엔 중국에서 인간의 배아 세포에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RNA크리스퍼와 Cas9 효소를 주입하여 DNA를 조작하는 연구가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겉으로는 인간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이 실험의 도덕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안으로는 국가들 간에 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전자 변형 콩, 유전자 변형 옥수수, 유전자 변형 연어 등에 이어서 이제 본격적인 유전자 변형 인간(genetically modify human)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유전자 변형 인간 시대라는 판도라의 상자는 이미 열렸다. 원하는 유전자들을 선택하여 아이를 생산하는 ‘맞춤형 인간’의 시대, 유전자 변형 콩과 옥수수처럼 인간의 유전자에 다른 생명체의 유전자들을 결합시킨 ‘21세기 판 네피림(변종인간, Hybrid)’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지금이 바로 예수님이 경고하신 ‘노아의 때’(눅 17:26)인 것이다.



 

관련글>> 세 부모 아이의 탄생 - 본격적인 유전자변형 인간 시대를 알리다.




- 예레미야 -


 

중국 과학자가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수정란) 유전자(DNA)를 수정해냈다. 향후 도덕성 등 윤리적 문제와 기술안전성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교 연구진이 유전자 편집 기법을 활용해 인간 유전자를 수정했다고 온라인 과학 저널 프로테인&셀(Protein&Cell) 등 외신이 23일 보도했다.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는 윤리적 논란을 감안해 논문 게재를 거부했다.

 

유전자 편집 기법은 특정 염기서열을 찾는 ‘RNA 크리스퍼’와 찾아낸 DNA를 잘라내는 효소 ‘Cas9’가 짝을 이뤄 유전체를 원하는 대로 자르거나 붙이고 고치는 기술이다. 일명 ‘유전자 가위(CRISPR/Cas9)’로 불린다. 원하는 유전자를 찾아 바꿀 수 있어 이전 유전자 변형(조작)보다 효율적이고 정밀도가 높다. 지금까지는 농작물 품종을 개량하거나 인간의 성인 세포, 동물 배아를 상대로 유전적 질환을 치료하려는 연구에 쓰였다.

 

준지우 황 교수를 중심으로 꾸려진 연구진은 유전자 편집 기법으로 지중해성 빈혈증(β-thalassaemia)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변이 헤모글로빈베타(HBB) DNA를 교체했다.

 

연구진은 총 86개 배아에 RNA크리스퍼와 Cas9를 주입했다. 이후 48시간 동안 각 배아가 8개 세포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했다. 살아남은 71개 배아 가운데 54개가 실험 대상에 올랐고 이 중 28개 배아에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구현해냈다.



 

과학계에선 중국 과학진이 인간 배아 DNA를 편집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이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연구를 진행할 때마다 수많은 양의 배아가 필요하고 이 기술이 발전하면 향후 ‘맞춤형 아기’ 등을 만들 수 있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란 논란이 일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최소 4개 이상 연구팀이 이를 수행하고 있다.

 

일부 생명과학자들은 인간 정자·난자·배아의 DNA는 바꾸지 말자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재생의료연맹(ARM) 의장 에드워드 랜피어와 제1세대 유전자가위인 ‘징크핑거’ 기법 개발자 표도르 우르노프 등 생명공학자 4명은 네이처에 ‘인간 생식세포와 배아를 편집하지 말라’는 제목의 글에서 학계에서 자발적으로 이런 연구를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원문>> “중국 과학진들,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 DNA 편집... 도덕성 논란 일 듯”, (전자신문).



 

* 지난 2월 영국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 차원에서 부모가 세 명이 되는 이른바 유전자 조작을 통한 '세 부모 체외수정'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은 지, 두 달 만에 이번엔 중국에서 인간의 배아 세포에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RNA크리스퍼와 Cas9 효소를 주입하여 DNA를 조작하는 연구가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겉으로는 인간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이 실험의 도덕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안으로는 국가들 간에 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전자 변형 콩, 유전자 변형 옥수수, 유전자 변형 연어 등에 이어서 이제 본격적인 유전자 변형 인간(genetically modify human)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유전자 변형 인간 시대라는 판도라의 상자는 이미 열렸다. 원하는 유전자들을 선택하여 아이를 생산하는 ‘맞춤형 인간’의 시대, 유전자 변형 콩과 옥수수처럼 인간의 유전자에 다른 생명체의 유전자들을 결합시킨 ‘21세기 판 네피림(변종인간, Hybrid)’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지금이 바로 예수님이 경고하신 ‘노아의 때’(눅 17:26)인 것이다.



 

관련글>> 세 부모 아이의 탄생 - 본격적인 유전자변형 인간 시대를 알리다.




- 예레미야 -


 

중국 과학자가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수정란) 유전자(DNA)를 수정해냈다. 향후 도덕성 등 윤리적 문제와 기술안전성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교 연구진이 유전자 편집 기법을 활용해 인간 유전자를 수정했다고 온라인 과학 저널 프로테인&셀(Protein&Cell) 등 외신이 23일 보도했다.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는 윤리적 논란을 감안해 논문 게재를 거부했다.

 

유전자 편집 기법은 특정 염기서열을 찾는 ‘RNA 크리스퍼’와 찾아낸 DNA를 잘라내는 효소 ‘Cas9’가 짝을 이뤄 유전체를 원하는 대로 자르거나 붙이고 고치는 기술이다. 일명 ‘유전자 가위(CRISPR/Cas9)’로 불린다. 원하는 유전자를 찾아 바꿀 수 있어 이전 유전자 변형(조작)보다 효율적이고 정밀도가 높다. 지금까지는 농작물 품종을 개량하거나 인간의 성인 세포, 동물 배아를 상대로 유전적 질환을 치료하려는 연구에 쓰였다.

 

준지우 황 교수를 중심으로 꾸려진 연구진은 유전자 편집 기법으로 지중해성 빈혈증(β-thalassaemia)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변이 헤모글로빈베타(HBB) DNA를 교체했다.

 

연구진은 총 86개 배아에 RNA크리스퍼와 Cas9를 주입했다. 이후 48시간 동안 각 배아가 8개 세포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했다. 살아남은 71개 배아 가운데 54개가 실험 대상에 올랐고 이 중 28개 배아에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구현해냈다.



 

과학계에선 중국 과학진이 인간 배아 DNA를 편집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이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연구를 진행할 때마다 수많은 양의 배아가 필요하고 이 기술이 발전하면 향후 ‘맞춤형 아기’ 등을 만들 수 있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란 논란이 일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최소 4개 이상 연구팀이 이를 수행하고 있다.

 

일부 생명과학자들은 인간 정자·난자·배아의 DNA는 바꾸지 말자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재생의료연맹(ARM) 의장 에드워드 랜피어와 제1세대 유전자가위인 ‘징크핑거’ 기법 개발자 표도르 우르노프 등 생명공학자 4명은 네이처에 ‘인간 생식세포와 배아를 편집하지 말라’는 제목의 글에서 학계에서 자발적으로 이런 연구를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원문>> “중국 과학진들,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 DNA 편집... 도덕성 논란 일 듯”, (전자신문).



 

* 지난 2월 영국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 차원에서 부모가 세 명이 되는 이른바 유전자 조작을 통한 '세 부모 체외수정'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은 지, 두 달 만에 이번엔 중국에서 인간의 배아 세포에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RNA크리스퍼와 Cas9 효소를 주입하여 DNA를 조작하는 연구가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겉으로는 인간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이 실험의 도덕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안으로는 국가들 간에 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전자 변형 콩, 유전자 변형 옥수수, 유전자 변형 연어 등에 이어서 이제 본격적인 유전자 변형 인간(genetically modify human)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유전자 변형 인간 시대라는 판도라의 상자는 이미 열렸다. 원하는 유전자들을 선택하여 아이를 생산하는 ‘맞춤형 인간’의 시대, 유전자 변형 콩과 옥수수처럼 인간의 유전자에 다른 생명체의 유전자들을 결합시킨 ‘21세기 판 네피림(변종인간, Hybrid)’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지금이 바로 예수님이 경고하신 ‘노아의 때’(눅 17:26)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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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 -


 

중국 과학자가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수정란) 유전자(DNA)를 수정해냈다. 향후 도덕성 등 윤리적 문제와 기술안전성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교 연구진이 유전자 편집 기법을 활용해 인간 유전자를 수정했다고 온라인 과학 저널 프로테인&셀(Protein&Cell) 등 외신이 23일 보도했다.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는 윤리적 논란을 감안해 논문 게재를 거부했다.

 

유전자 편집 기법은 특정 염기서열을 찾는 ‘RNA 크리스퍼’와 찾아낸 DNA를 잘라내는 효소 ‘Cas9’가 짝을 이뤄 유전체를 원하는 대로 자르거나 붙이고 고치는 기술이다. 일명 ‘유전자 가위(CRISPR/Cas9)’로 불린다. 원하는 유전자를 찾아 바꿀 수 있어 이전 유전자 변형(조작)보다 효율적이고 정밀도가 높다. 지금까지는 농작물 품종을 개량하거나 인간의 성인 세포, 동물 배아를 상대로 유전적 질환을 치료하려는 연구에 쓰였다.

 

준지우 황 교수를 중심으로 꾸려진 연구진은 유전자 편집 기법으로 지중해성 빈혈증(β-thalassaemia)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변이 헤모글로빈베타(HBB) DNA를 교체했다.

 

연구진은 총 86개 배아에 RNA크리스퍼와 Cas9를 주입했다. 이후 48시간 동안 각 배아가 8개 세포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했다. 살아남은 71개 배아 가운데 54개가 실험 대상에 올랐고 이 중 28개 배아에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구현해냈다.



 

과학계에선 중국 과학진이 인간 배아 DNA를 편집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이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연구를 진행할 때마다 수많은 양의 배아가 필요하고 이 기술이 발전하면 향후 ‘맞춤형 아기’ 등을 만들 수 있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란 논란이 일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최소 4개 이상 연구팀이 이를 수행하고 있다.

 

일부 생명과학자들은 인간 정자·난자·배아의 DNA는 바꾸지 말자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재생의료연맹(ARM) 의장 에드워드 랜피어와 제1세대 유전자가위인 ‘징크핑거’ 기법 개발자 표도르 우르노프 등 생명공학자 4명은 네이처에 ‘인간 생식세포와 배아를 편집하지 말라’는 제목의 글에서 학계에서 자발적으로 이런 연구를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원문>> “중국 과학진들,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 DNA 편집... 도덕성 논란 일 듯”, (전자신문).



 

* 지난 2월 영국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 차원에서 부모가 세 명이 되는 이른바 유전자 조작을 통한 '세 부모 체외수정'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은 지, 두 달 만에 이번엔 중국에서 인간의 배아 세포에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RNA크리스퍼와 Cas9 효소를 주입하여 DNA를 조작하는 연구가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겉으로는 인간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이 실험의 도덕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안으로는 국가들 간에 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전자 변형 콩, 유전자 변형 옥수수, 유전자 변형 연어 등에 이어서 이제 본격적인 유전자 변형 인간(genetically modify human)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유전자 변형 인간 시대라는 판도라의 상자는 이미 열렸다. 원하는 유전자들을 선택하여 아이를 생산하는 ‘맞춤형 인간’의 시대, 유전자 변형 콩과 옥수수처럼 인간의 유전자에 다른 생명체의 유전자들을 결합시킨 ‘21세기 판 네피림(변종인간, Hybrid)’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지금이 바로 예수님이 경고하신 ‘노아의 때’(눅 17:26)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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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 -


 

중국 과학자가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수정란) 유전자(DNA)를 수정해냈다. 향후 도덕성 등 윤리적 문제와 기술안전성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교 연구진이 유전자 편집 기법을 활용해 인간 유전자를 수정했다고 온라인 과학 저널 프로테인&셀(Protein&Cell) 등 외신이 23일 보도했다.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는 윤리적 논란을 감안해 논문 게재를 거부했다.

 

유전자 편집 기법은 특정 염기서열을 찾는 ‘RNA 크리스퍼’와 찾아낸 DNA를 잘라내는 효소 ‘Cas9’가 짝을 이뤄 유전체를 원하는 대로 자르거나 붙이고 고치는 기술이다. 일명 ‘유전자 가위(CRISPR/Cas9)’로 불린다. 원하는 유전자를 찾아 바꿀 수 있어 이전 유전자 변형(조작)보다 효율적이고 정밀도가 높다. 지금까지는 농작물 품종을 개량하거나 인간의 성인 세포, 동물 배아를 상대로 유전적 질환을 치료하려는 연구에 쓰였다.

 

준지우 황 교수를 중심으로 꾸려진 연구진은 유전자 편집 기법으로 지중해성 빈혈증(β-thalassaemia)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변이 헤모글로빈베타(HBB) DNA를 교체했다.

 

연구진은 총 86개 배아에 RNA크리스퍼와 Cas9를 주입했다. 이후 48시간 동안 각 배아가 8개 세포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했다. 살아남은 71개 배아 가운데 54개가 실험 대상에 올랐고 이 중 28개 배아에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구현해냈다.



 

과학계에선 중국 과학진이 인간 배아 DNA를 편집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이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연구를 진행할 때마다 수많은 양의 배아가 필요하고 이 기술이 발전하면 향후 ‘맞춤형 아기’ 등을 만들 수 있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란 논란이 일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최소 4개 이상 연구팀이 이를 수행하고 있다.

 

일부 생명과학자들은 인간 정자·난자·배아의 DNA는 바꾸지 말자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재생의료연맹(ARM) 의장 에드워드 랜피어와 제1세대 유전자가위인 ‘징크핑거’ 기법 개발자 표도르 우르노프 등 생명공학자 4명은 네이처에 ‘인간 생식세포와 배아를 편집하지 말라’는 제목의 글에서 학계에서 자발적으로 이런 연구를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원문>> “중국 과학진들,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 DNA 편집... 도덕성 논란 일 듯”, (전자신문).



 

* 지난 2월 영국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 차원에서 부모가 세 명이 되는 이른바 유전자 조작을 통한 '세 부모 체외수정'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은 지, 두 달 만에 이번엔 중국에서 인간의 배아 세포에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RNA크리스퍼와 Cas9 효소를 주입하여 DNA를 조작하는 연구가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겉으로는 인간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이 실험의 도덕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안으로는 국가들 간에 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전자 변형 콩, 유전자 변형 옥수수, 유전자 변형 연어 등에 이어서 이제 본격적인 유전자 변형 인간(genetically modify human)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유전자 변형 인간 시대라는 판도라의 상자는 이미 열렸다. 원하는 유전자들을 선택하여 아이를 생산하는 ‘맞춤형 인간’의 시대, 유전자 변형 콩과 옥수수처럼 인간의 유전자에 다른 생명체의 유전자들을 결합시킨 ‘21세기 판 네피림(변종인간, Hybrid)’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지금이 바로 예수님이 경고하신 ‘노아의 때’(눅 17:26)인 것이다.



 

관련글>> 세 부모 아이의 탄생 - 본격적인 유전자변형 인간 시대를 알리다.




- 예레미야 -

[출처] 중국의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 변형 인간 배아 세포를 만들다. |작성자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