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와 666표

컴퓨터가 당신의 ‘시민등급’을 매기고 있다.

Jessipen 2016. 1. 16. 22:31


 

 

 

정부가 ‘위험지수’를 분류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을 레드와 옐로우와 그린으로 등급을 나누고 있다.

 

“Intrado”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Beware”라는 프로그램이 2012년부터 전국 경찰서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가지고 어느 집을 검색하면 그 구성원들이 ‘녹색’, ‘황색’, ‘적색’리스트로 분류되어 나온다.

 

당신이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모든 자료들은 당신의 ‘위험지수(threat score)’를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당신이 만일 5년 전에 페이스북이나 인터넷 포럼에서 삐딱한 댓글을 달았던 적이 있다면, 이 기록은 아직도 남아서 “Beware” 프로그램에 (당신의 위험지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반영되게 된다.

 

이후로 당신이 만일 경찰에 체포 되거나 경찰관이 집을 방문할 경우 당신이 했던 그 기록들(이미 까맣게 잊고 있던 일일지라도)이 다시금 들춰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감시 통제에 중독된 사회에서 살고 있다. 모든 것을 통제 감시하는 경찰국가 체제가 구축되고 있다.   수많은 경로들을 통해 감시와 추적과 통제를 받는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선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이 Beware라는 프로그램이 범죄자를 예측하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기사원문>> Government Software Calculates Your ‘Threat Score’ And Categorizes Citizens As Red, Yellow Or Green

영문판>> http://blog.naver.com/dandelion4je/220598548023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