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와 666표

미스에이 페이의 ‘괜찮아 괜찮아 Fantasy’ - VR이 주는 짜릿한 판타지의 세계를 홍보하다

Jessipen 2016. 7. 22. 22:31


 

 

 

‘miss A’의 중국계 멤버 가운데 하나인 ‘페이’가 지난 21일 첫 디지털 싱글 'Fantasy'를 발표하였다. 박진영이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직접 도맡아 완성해낸 작품인데, 세 개의 수록곡 가운데 타이틀 곡인 ‘괜찮아 괜찮아 Fantasy’는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외설적인 성향을 그대로 담고 있다.

 

19금으로 제한된 ‘괜찮아 괜찮아 Fantasy’의 뮤비는 요즘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VR(가상현실)을 소재로 하고 있다. VR 기기를 쓴 남자 앞에 가수 페이가 가상현실 속의 성파트너로 등장하여 외설적인 춤과 노래를 보여주며 남자를 유혹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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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로 응용이 가능한 가상현실(VR) 기술 가운데서도 가장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가 바로 VR을 이용한 Porn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로듀서 박진영과 가수 페이가 만든 이번 노래 ‘괜찮아 괜찮아 Fantasy’는 VR을 이용한 연애(?)가 얼마나 짜릿할 수 있는 지를 홍보하고 있다.

 

뮤비 곳곳에서 강조되는 전시안은 모든 사람이 컴퓨터와 연결되는 매트릭스 세계의 입문이라 할 수 있는 이 VR 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호루스를 섬기는 일루미나티가 있음을 인증하고 있다.







사창가로 보이는 은밀한 방에서 순진한 청년이 VR기기를 보고 있다.




VR 속에는 한 미모의 여성이 나타나 음란한 춤과 노래로 남자를 유혹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의 한쪽 눈(전시안)이 강조되고 있다.





체크무늬로 된 방과 욕실에서 여자가 남자를 유혹하고 있다.




VR 속에서 보았던 여자가 눈 앞에 나타나 춤추는 모습을 보고 남자가 놀라고 있다.  VR의 세계에 빠지게 되면 결국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  이 장면에서도 역시 전시안이 강조되고 있다. 



VR이 곧 컴퓨터가 만든 가상의 세계, 매트릭스의 세계 안에 인간을 가두기 위한 첫 걸음인 것이다.






2014년 페이스북이 인수한 가상현실 업체 오큘러스의 제품과 로고 - 일루미나티의 대표적인 상징인 전시안을 로고로 쓰고 있다.   Oculus는 '눈'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JYP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 뮤비에는 레즈비언 컨셉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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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