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와 666표

안철수의 대변인 김경진 의원이 '정반합'을 논하다

Jessipen 2017. 4. 7. 13:02


지난 탄핵 정국에서 일약 전국구 스타로 떠오르고 그 여세를 이어 국민의당 대선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경진 의원이 어제밤 jtbc에서 역시 민주당에서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흥식 의원과 대선 맞토론을 벌였다. 



 

토론의 과정에서 이념 문제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김경진 의원은 국민의 당 자체가 민주당과 새누리당이라고 하는 두 양대 극단세력이 대치하는 와중에 탄생했으며, 안철수 후보야말로 좌우로 나뉘어진 이념적 갈등을 통합할 최적의 후보임을 강조하였다. 아래는 이에 대한 김경진 의원의 발언을 발췌한 것이다.

 

 

“그러나 정책 같은 경우에 사드 문제도 그렇고 이념 문제를 빼고는 이야기가 안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지지층이 바뀔 때 정책에 안정성이 담보될 수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경진 의원은 "정책 자체의 선악, 호불호로 볼 수도 있지만 시각을 바꿔보면 민주당과 새누리당, 두 양대 극단세력이 있을 때 우리 국민의 당이 탄생했다. 20대 국회에서 어느 때보다도 개원을 빨리 했고 타협과 협치가 가능했다. 국민의당이 중심측을 잡고 양 당을 화해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절차적 과정이 있다. 그래서 20대 국회가 원활하게 돌아갔다. 좌우를 가지는 것보다 하나의 정책에 어느 것이 최선인가를 찾아가는게 맞다"고 답했다.

 

<<중략>>

 

김경진 의원은 "국민의 당은 일관된 자세를 가지고 왔다. 근본적 원칙은 가지고 가고 세부적으로는 중간자적 위치에서 역할을 했었다. 안철수 후보 개인이 살아온 이력과 대안, 비전이 대한민국을 이끄는데 충분하다. 열정적 지지표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스룸’ 강훈식 의원 “安, 반짝 지지율”vs김경진 의원 “열정 지지로 바뀔 것”, (뉴스앤미디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국민의 당이 탄핵의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과 적폐청산을 외치고 있는 문재인 후보 모두를 좌우 이념에 경도된 극단세력으로 몰아감으로 결국 이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제 3지대?) 안철수 후보만이 이 시대의 가장 적합한 대통령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전형적인 일루미나티의 정반합의 전략인데, 그 동안 반기문, 안희정을 미는 듯했던 그림자정부가 결국 이들 모두를 페이스메이커로 사용하고, 결국 안철수를 ‘더 킹’으로 만들기 위한 치밀한 작전이 진행된 것은 아닌 지 의심스럽다. (안희정의 낙마 이후 최근 종편을 중심으로 안철수를 밀기 위한 언론들의 움직임이 노골화되고 있다.)



문재인 박근혜라고 하는 좌우 이념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앞세워 서로 싸우게 함으로 결국 안철수라는 '합'을 만들어 내려는 일루미나티의 '정반합' 전략이 가동되고 있는 것인가? 


 

지난 포스트에서 살펴본 것처럼 안철수 후보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경진 의원은 얼마 전, jtbc의 예능프로그램 잡스에서 “국회의원이 인공지능에게 직업을 빼앗기기 않으려면 사이보그가 되면 된다. 손에 칩 하나만 박으면 된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 바 있고, 최근엔 여시재의 이사인 홍석현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그리고 정운찬 전 국무총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 모두는 좌우 이데올로기와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는 '제 3지대(일루미나티?) 정부' 탄생을 주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김경진 "김종인·정운찬·홍석현, 입당해 安 도와주면 어떨까", (뉴시스).





jtbc의 예능프로그램 잡스에서 “국회의원이 인공지능에게 직업을 빼앗기기 않으려면 사이보그가 되면 된다. 손에 칩 하나만 박으면 된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고 있는 김경진 의원




최근 김경진 의원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홍석현은 일루미나티의 싱크탱크인 여시재의 이사로 여시재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현 삼각위원회 아시아지부 부회장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글>> 뱀의 숫자 13과 짐승의 숫자 666 그리고 홍석현

 

그가 추대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이 분야(IoT)의 최고의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뽑히고 있어, 만일 (그림자 정부가 밀고 있는?)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다른 분야는 몰라도 4차 산업 육성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원격의료와 같이 베리칩 이식을 합법화하고 활성화시키는 정책은 확실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진 의원이 대변인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IoT 전문가로 자신이야 말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안철수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적어도 이 땅에 베리칩 시스템을 구축하고 확대시키기 위한 일루미나티의 어젠더가 본격적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


  지난 해 총선에서 666 사인을 앞세운 국민의 당이 당초의 예상을 깨고 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세개의 축으로 만들어진 국민의당의 로고도 일루미나티의 대표적인 상징인 피라미드를 연상시키고 있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