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와 666표

짐승에게 절하지 않으면 짐승의 표를 받아도 상관이 없다?

Jessipen 2017. 6. 12. 17:07


요한계시록 13장 15,16절에 말씀을 가지고 짐승의 표는 짐승(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였음을 증명하는 표식으로 받게 하는 상징적인 것이니, 이 표를 베리칩과 연관시켜서는 안되며, 혹여 베리칩이 짐승의 표가 맞더라도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표라면 우리의 구원과 상관이 없다는 주장을 하는 분이 계셔서 이에 대한 답글을 올립니다.

 

1. 짐승의 표는 단순한 상징인가?

 

먼저 짐승의 표가 하나님의 인처럼 짐승을 경배하며 따르겠다는 의미가 담긴 상징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물론 짐승의 표는 짐승(적그리스도)을 경배하며 그가 세운 나라(적그리스도의 나라, NWO)에 충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표식인 것은 맞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살피면 이 표식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매매의 기능을 수행하며(계 13:17) 구체적으로 사람들의 오른손과 이마에 받게 할 것이라 말씀하고 있다(계 13:16).   

 

그리고 ‘짐승의 표’라고 할 때 ‘표’라는 의미를 가진 헬라어가 ‘카라그마’인데 이는 ‘노예의 표식’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짐승의 표를 받는다는 것은 곧 짐승의 소유가 된다는 뜻과 함께 노예처럼 24시간 감시와 통제의 대상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매매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이마에나 손에 받으면 24시간 사람들을 감시 통제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이 개발되었는가?  잘 알다시피 사람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삽입하여 666 컴퓨터와 666(www) 와이파이망을 통해 24시간 감시 통제가 가능하며, 궁극적인 전자결제(매매)의 수단으로 사용될 베리칩이 이미 개발되어 본격적인 상용화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이 때문에 대체신학에 영향을 받아 요한계시록의 말씀들 뿐 아니라 짐승의 표도 상징적으로 해석하려는 일부 장로교 신학자들 외에는 베리칩이 짐승의 표로 쓰여질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1982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통된 인터넷과 컴퓨터 모두 666 짐승의 수를 의미하는 상징들을 가지고 있다.




 베리칩의 기본적인 분류 번호로 사용될 바코드에도 숫자 666이 들어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지혜와 총명"이 없는 자라도 베리칩 시스템이 성경에서 예언하고 있는 짐승의 수(666, 계 13:18)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 짐승의 표를 받아도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으면 상관없다?

 

두 번째는 베리칩이 짐승의 표로 쓰여진다 할찌라도 짐승에게 경배할 마음이 없이 단순히 편리함만을 위해 이 표를 받았다면 구원과는 상관이 없지 않냐는 주장이다. 이 주장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짐승의 표와 구원의 연관성을 설명한 요한계시록 20장 4절의 말씀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요한계시록 20장 4절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 하니”(개역한글)

 

“And I saw thrones, and they sat upon them, and judgment was given unto them: and I saw the souls of them that were beheaded for the witness of Jesus, and for the word of God, and which had not worshipped the beast, neither his image, neither had received his mark upon their foreheads, or in their hands; and they lived and reigned with Christ a thousand years.”(KJV)

 

“Then I saw thrones, and they sat on them, and judgment was given to them And I saw the souls of those who had been beheaded because of their testimony of Jesus and because of the word of God, and those who had not worshiped the beast or his image, and had not received the mark on their forehead and on their hand; and they came to life and reigned with Christ for a thousand years.”(NASB)

 

3 가지 번역으로 소개한 요한계시록 20장 4절에서는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neither, and)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만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 할 것”이라고 분명히 선언하고 있다.

and(neither)로 연결된 이 말씀은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는다’ 그리고(and, neither) ‘표를 받지도 않는다’ 이 두 가지 요건을 다 만족시켜야 구원의 자리에 설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씀이다.   설령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짐승의 표를 받는 행위 한가지만으로도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의미인 것이다.

 

3. 베리칩이 짐승의 표로 쓰여질 것을 알고도 받겠다는 것인가?

 

이처럼 베리칩이 짐승의 표로 쓰여질 것이 확실하고, 또 이 표를 받으면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가 부모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베리칩을 받았을 경우 그래도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냐?”라는 또 다른 질문으로 논쟁을 이어가려는 분이 계시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건 하나님이 판단하실 문제”라는 것이다.  그런 특수한 경우를 일반화 시키려 하면 안된다. 그 문제는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판단에 맡기고, 이미 베리칩이 짐승의 표로 쓰일 것을 알고 있는 우리가 이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조만간 세계정부주의자들이 사회 곳곳에서 사람들의 몸속에 베리칩을 이식하기 위한 일들을 진행시킬 것이다. 처음에는 자발적으로 이 칩을 받게 할 것이나, 나중에는 베리칩을 받지 않으면 많은 불이익을 받게 되고 심지어 직장에서 쫓겨나거나 감옥에 갇히는 일을 겪을 수도 있다. 단단히 마음먹어도 베리칩을 거부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이 온다는 뜻이다.

 

단단히 마음먹어도 거부하는 것이 힘들어질터인데, 처음부터 베리칩을 받을 핑계만 생각하는 사람들은(“이것은 짐승의 표와 상관이 없다. 설령 짐승의 표라도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으면 구원과는 관계없다”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고 있는 사람들은) 100% 베리칩을 받게 될 것이고, 결국 그 선택에 대한 심판을 하나님 앞에서 받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떤 경우에라도 짐승의 표로 쓰일 것이 확실한 베리칩을 받지 않겠다는 확고한 결단이 필요하다.  베리칩과 같은 사소한 것(?)에 영혼을 걸지 말자는 것이다.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666이니라."(요한계시록 13장 18절)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