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와 666표

뇌에 정보를 전달하는 모자를 씌워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

Jessipen 2017. 7. 26. 11:28


>> 사람 마음 읽는 '마법의 모자' 나온다

 

페이스북 전 임원 "오는 2025년까지 개발" 밝혀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내려고 모자를 씌우는 시대가 올까?”

 

오는 2025년 경에는 상대방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는 모자가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IT매체 씨넷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법의 모자' 개발에 도전장을 던진 것은 페이스북 전 임원인 메리 루 젭슨이다.

 

그녀는 "오픈워터가 우리의 두뇌와 신체의 내부를 아주 세밀하게 볼 수 있는 웨어러블 장치를 만들고 있다”며, “이 기기를 개발하는 데 10년 이상 걸리지 않을 것이며, 텔레파시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데까지 약 8년이 걸릴 것”이라고 美 CNBC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 기기는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 두뇌 측정’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과학적 연구들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현재 과학자들은 fMRI 촬영 사진을 보고, 사람이 생각하는 물체나 단어를 유추해 낼 수 있다.

 

실제, 2010년 카네기 멜론대학 연구진은 한 사람이 사과, 배, 사람 등의 단어를 머릿속에 생각하게 하고 fMRI로 촬영을 한 후, 이를 분석해 맞히기도 했다. 또, 지난 6월 연구진들은 하나의 단어 뿐 아니라 '친구들과 저녁에 바나나를 먹고 싶다'는 등의 복잡한 수준까지 MRI를 통해 맞힐 수 있었다.

 

오픈워터는 특허 신청 후 타당성 조사 및 제품 출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병원에서 쓰이는 거대한 MRI 기기를 스키 모자에 끼워 넣을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를 유연한 LCD로 축소하고 적외선을 이용해 사람의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관측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의료전문 법인 뉴럴링크(Neuralink)도 인간의 뇌에 ‘뉴럴레이스(Neural lace, 신경 그물망)’을 이식해 인간의 뇌신경과 컴퓨터가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연구 중에 있다. 하지만 메리 루 젭스는 오픈워터의 기술은 뇌에 어떤 것을 이식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사용자가 모자가 작동하기를 원한다면 모자를 작동시키고, 모자를 착용하는 사람이 공유를 원치 않는 부분을 걸러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나 거부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실시간으로 뇌의 정보를 읽어 컴퓨터에 전달하는 모자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모자를 쓴 사람들이 텔레파시를 주고받듯 대화가 없이도 서로의 생각을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내는 모자가 개발이 된다면 이것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거짓말 탐지기를 대체하게 될 것이고, 이를 군인들이 쓰는 전투모에 적용하면 총탄과 포탄이 쏟아지는 전장에서 대화 없이도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고 또 컴퓨터가 내리는 명령을 하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는 모자의 기능을 역으로 활용한다면 모자를 쓴 사람에게 특정한 생각을 심어주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마엔 컴퓨터와 정보를 주고 받는 베리칩을 삽입하고, 머리엔 생각을 읽어내는(심어주는) 모자(전투모)를 쓴 병사(경찰)들이 조금의 망설임이나 두려움도 없이  컴퓨터가 내리는 명령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