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십니까]면접관 대신 AI가 지원자 걸러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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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하 AI)이 자기소개서를 읽고 면접을 볼 날이 머지않았다. 과거 인사담당자의 경험과 감에만 의지하던 채용과는 달리 AI를 통해 인재를 뽑는 것이다.
“5명의 자기소개서를 읽고 합격, 불합격을 판정하는 데 AI는 15초, 사람은 약 15분이 걸렸습니다. AI가 약 60배 빠른 셈이죠. 결과를 보더라도 불합격자가 정확히 일치합니다.”
기업 인재채용에 AI 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나가사키 켄이치(長崎 健一) 소프트뱅크 인사 본부장은 지난달 AI를 활용한 인재 채용의 성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AI는 해당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을 기준으로 지원자의 자기소개, 지원 동기, 에세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합격과 불합격을 거른다. AI가 불합격이라고 판단한 지원자에 한해서 채용 담당 직원이 다시 확인 후, 그중에 합격자를 다시 골라낸다.
김종훈 제주교대 초등컴퓨터교육과 교수는 “기업에서의 AI 채용은 AI를 이용한 ‘업무의 효율화’가 인재 채용에서도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블라인드 채용’을 점차 확대하는 국내 기업에 주는 시사점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인사담당자 “AI 인재채용, 사람 면접관보다 신뢰 안가”
◇ 전문가 “기업과 지원자 사이 미스매치 줄여줄 것”
[출처 : 조선에듀]
* 인공지능 컴퓨터가 법조, 의료계와 같은 전문 분야 뿐 아니라, 사람을 채용하는 관리 감독 분야에까지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본격적인 인공지능 감독관의 시대가 열릴 것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앞으로는 인간이 컴퓨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인간을 다루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개개인의 모든 신상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컴퓨터와 연동되는 베리칩을 이식받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먹고 입어야 할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그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통제 감시하는 완벽한 빅브라더의 세계가 곧 다가오게 될 것이다.
- 출처; 에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