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을 이루고 서로 세워주는 일!

2012. 11. 10. 09:27성경 이야기



 

화평을 이루고 서로 세워주는 일!

 

덕(德)은 노력이나 수양이나 교육으로  

사회적인 규범이라든가 도덕을 닦아 성취하여,  

그 결과 애쓰지 않아도 규범이나 바른 길을  

저절로 행할 수 있게 된 사람, 또는 그 상태를 뜻합니다.  

 

따라서 덕이 있는 사람의 인격은 선이며,  

행실은 올바르고 그 인품은 남의 숭배를 받습니다.  

 

또한 덕은 훌륭한 성격 · 능력 

혜택 · 부 · 이익 등을 뜻하기도 합니다.  

 

올바른 덕은 미덕(美德)이라고 하며,  

그것의 반대는 악덕(惡德)이라고 합니다다. 

 

그리스도인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믿음의 사람들이  

무엇을 하든지 행할 때 반드시 덕을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몰랐던 때는  

그져 세상의 욕심만을 채우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었으니  

이전의 생활습관과 삶의 방식을 버리고  

성령으로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토끼 한 마리가 코코아 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다가  

잠결에 천둥치는 듯한 소리를 듣고  

숲 속에 난리가 난 줄 알고 필사적으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급하게 뛰어가는 토끼를 본 여우가 그 뒤를 따라 뛰었고,  

사슴, 멧돼지, 늑대, 원숭이 등 산중의 모든 짐승들이  

목적도 방향도 없이 토끼의 뒤를 따라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가다 누군가  

'도대체 왜, 어디로 뛰어가는 거야?'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서로의 얼굴만 쳐다볼 뿐 대답하는 이가 없었습니다.  

 

결국 맨 앞장을 섰던 토끼가 상황을 이야기하자  

모두 나무 밑으로 가 보니 그곳에는  

잘 익은 코코아 열매가 떨어져 있을 뿐이었습니다.  

 

의미도, 목적도, 이유도 모르는 채  

그져 이웃을 모방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은  

외부로부터이든 교회 내부로부터이든  

그 삶의 모습을 주목받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그들의 한 행동, 한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 신앙의 지침돌이 되기도 하고,  

혹은 본이 되어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급하게 뛰어가는 토끼를 보고  

이유도 모른 채 목적도 방향도 없이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세상을 사노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풍조에 젖을 수 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바울 사도는 성경을 통해  

믿음의 사람들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고  

섬겨주며 배려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므로 화평을 이루고 서로 세워주는 일에 힘씁시다. 

<로마서 14장 19절>  

 

그리스도인은 화평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 일에  

힘쓰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덕을 세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가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이제부터라도 주위 사람들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덕을 그들에게 베풀 수 있는  

이런 덕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주님 오심이 임박한 이 세대는  

매우 이기적이고 무정하며  

갈수록 각박해져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항상 남을 낫게 여기고  

덕을 세우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환히 밝히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주만보 / 주만보님

주님오시는 발자국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