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란 核 막기위해 무력도 사용할 수 있다

2022. 7. 21. 23:433차세계대전

>>바이든 "이란 核 막기위해 무력도 사용할 수 있다“


이스라엘 찾아 유대관계 강조
"트럼프 핵합의 파기 큰 실수"




 
중동 순방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취임 이후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이스라엘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유대 관계를 강조하며 기술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날 오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을 비롯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이번 순방길에 함께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 야이르 라피드 임시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 등이 바이든 대통령 일행을 맞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착 직후 진행한 연설에서 "이스라엘 사람들과 미국인 사이에는 강력한 연결고리가 존재한다"며 "이처럼 뼛속 깊은 유대 관계는 세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더 끈끈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서로를 위해 투자하고 같은 꿈을 함께 꾸고 있다"며 "저는 과거 미국 의회 상원의원으로서, 부통령으로서,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가족의 일원으로서 항상 그 꿈과 함께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헤르초그 대통령은 "진정한 가족"이라고, 라피드 총리는 "그는 이스라엘이 아는 가장 친한 친구"라고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라피드 총리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이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고위급 회담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 정상들이 기후 변화, 코로나19 등 전염병 대비, 인공지능(AI) 구현,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저고도 방공 시스템 '아이언돔'과 신형 레이저 방공 시스템 '아이언빔'의 운용 상황 등을 보기 위해 현지 기지를 둘러봤다. 그는 이란의 핵 위협에 대한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핵 개발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미국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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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후 처음 중동지역을 순방 중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저고도 방공 시스템 '아이언돔'과 신형 레이저 방공 시스템 '아이언빔'의 운용 상황 등을 보기 위해 현지 기지를 둘러보면서, 이란의 핵 위협에 대한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핵 개발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미국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는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훈련에 공중 급유기를 보내 함께 했던 미국이, 이제 이스라엘을 순방중인 바이든 대통령을 통해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위해 필요하다면 미국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언급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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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발언이 순방 중인 이스라엘을 기쁘게 하기 위한 정치적인 레토릭이 아니라면, 현재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을 치루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뒤에서 돕고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때 이를 용인하고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은 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편에서는 이란 핵시설 공격에 대한 미국의 그린 라이트가 떨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는 뜻인데, 본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언급했던 것처럼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은 7년 대환난을 불러오는 전쟁으로 알려진 곡과 마곡 전쟁(에스겔 38,39장의 전쟁)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종말의 시점을 알리는 가장 정확한 계시기(計時機, timer)인 중동(이스라엘)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이다. 




[출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대한 미국의 그린 라이트가 켜졌다.|작성자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