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에이저들은 12월 21일을 지구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New Age)가 시작되는 날로 맞이하고 있다.

2012. 12. 22. 09:24지구종말론



 

 

 

- 멕시코에 모인 뉴 에이저들은 마야 달력은 지구 종말의 날이 아니라 ‘우주적 여명(cosmic dawn)’이 시작되는 날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MERIDA, Mexico — 많은 나라들이 종말의 시간(12월 21일)을 맞이하고 있고 우리도 그러하다.

 

전설에 의하면 고대 마야인들의 달력이 목요일 자정에서 끝이 나고 있는데, 이것이 세상의 종말로 이어지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 날은 지구 종말의 날이 아닙니다. 새로운 세상(New World)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영매인 Johnsen-Moser가 마야 유적지 Chichen Itza에서 1시간 30분 떨어진 Merida Yucatan 시 컨벤션 센터에 모인 많은 영매(뉴에이저)들에게 이렇게 선언하였다.

 

“우리가 우리 자신과 지구를 위해서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Merida에는 지금 우주적 여명(cosmic dawn)이 시작됨을 기념하기 위해서 많은 뉴 에이저들이 모여 있다.  여기 모인 사람들 가운데도 몇 몇은 금요일(12월 21일) 지구의 멸망이 올 것으로 믿고 있다.  하지만 이 모임은 일요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계획이 잡혀져 있고, 참가자들 대부분은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New Age)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지구 몇 몇 지역에서는 이미 약속 되었던 시간(12월 21일)이 지나갔지만, 종말에 관한 어떤 신호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기사원문>> In Mexico, New Agers say end of Mayan calendar will herald ‘cosmic dawn,’ not end of world

 

* 세계정부주의자들을 종교적인 개념에서 분류해보면, 영적 체험과 수련, 그리고 만유 재신론과 보편 구원을 믿는 뉴 에이저(New Ager)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모든 인간은 계몽과 수련을 통해 자신 안에 있는 신적 존재를 일깨움으로 스스로 신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일루미나티’라는 단어 자체가 수련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은 자’ 혹은 ‘계몽된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만일 일루미나티를 우리 식 표현으로 바꾼다면 오랜 수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도인’ 혹은 불도를 깨달은 ‘부처’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들이 현재 기독교를 교리(말씀)에서 벗어나 영적 체험을 강조하는 ‘뉴 에이지 기독교’로 변모시키려고(transform) 애쓰는 것도, 저들이 신봉하는 뉴 에이지 사상으로 세상의 모든 종교를 통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최근 한국 교회에 널리 퍼져 있는 알파코스, 뜨레스디아스, 관상기도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바로 이런 목적을 가지고 퍼뜨린 ‘뉴에이지 프로그램’인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여하튼 일루미나티 철학과 신앙의 근간이 되고 있는 뉴 에이지 사상에서 2012년 12월 21일은 2,000년 넘게 지속되던 물고기자리가 물병자리로 바꿔지는 New Age(뉴 에이지는 물병자리의 또 다른 명칭이다.)가 시작되는 날이요, 새로운 세상(New World Order)이 열리는 중요한 날이다.

 

이제부터 새로운 세상(New Age 혹은 New World Order)을 만들어가기 위한 뉴 에이저(세계정부주의자)들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 세대가 가기 전에/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