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새지도부 새해 벽두부터 동북아 패권경쟁 심상치않다

2013. 1. 1. 20:24세계정세


中·日 새지도부 새해 벽두부터 동북아 패권경쟁 심상치않다


새해 벽두부터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패권 경쟁이 심상치 않다. 극우보수파인 아베 신조 총리가 집권한 일본은 중국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침공을 상정해 통합방위전략을 수립하기로 하는 등 중국을 정면으로 겨냥한 군사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화부흥을 기치로 군사력 확대에 나서고 있는 시진핑 총서기의 중국 역시 지난해 말부터 센카쿠 해역에 순찰기와 관공선을 잇달아 투입시키는 등 일본 견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한 치 양보 없이 전개되는 중ㆍ일 간 파워게임에 동아시아 평화가 크게 위협받으면서 팽팽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