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사라져가는 벌

 

  

 

 

 

점차 사라져가는 벌! (Colony Collapse Disorder)

 

상대성 이론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중에 한명으로 알려진

알버트 아이슈타인(Albert Einstein)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If the bee disappeared off the surface of the globe,

man would have only four years to live"

 

만약에 벌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면 인류는 4년 이상 버티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아이슈타인이 했던 말들이 다 현실이 되거나 증거가 타당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 많은 벌들이 죽임을 당하여 예전처럼 벌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는 왜 벌들이 갑자기 죽어가기 시작하는지 그리고 이로 인하여 생기는 결과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벌들이 하는 역할을 먼저 나누어 봅시다. 저도 생물이나 곤충학 또는 농업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므로 잘 아는 부분은 아닙니다.

 

벌 중에서도 꿀벌은 꿀이나 밀랍, 로열 젤리 등을 양봉하고 개화식물 (angiosperms)의 

꽃가루받이 (pollination)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밑에 있는 테이블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꽃가루받이를 필요로 하는 식물들과 곡식 그리고 과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약에 

벌들이 사라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Colony Collapse Disorder(CCD): 최근 사라져가는 벌들과 다른 곤충들 때문에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고 하지만 다른 독립적인 기관들에서 조사한 결과 CCD의 원인은

 바로 해충약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그냥 해충약이 아니라 Neonicotinoid라고 얄려져 있는 화학약품입니다. Neonicotinoid는 

니코틴 (nicotine) 성분을 가지고 있는 약으로 다른 화학약품보다 덜 독성을 가지고 있어 널리 쓰여지고 있습니다.

 

Bayer라는 회사에서 만든 Neonicotinoid는 독성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하버드 (Havard)나 

펄듀 (Purdue)등 대학교/연구실에서 조사한 결과 neonicotinoid 등을 포함한 다른 약품들이 원인이라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Science에 실린 글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The data, both our and others, right now merits a globan ban.. Our study clearly demonstrated that imidacloprid is responsible for causing CCD, and the survival of the control hives that we set up side-by-side to the pesticide-treated hives augments this conclusion." (Chensheng Li at Harvard University)

 

영국에서는 이미 야생벌들이 많이 사라져 Reading University를 포함한 대학교에서는 많은 연구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http://www.foe.co.uk/what_we_do/the_bee_cause_35033.html

http://www.reading.ac.uk/news-and-events/releases/PR263711.aspx

http://www.reading.ac.uk/news-and-events/releases/PR367212.aspx

 

미국내에서도 역시 같은 문제로 인하여 정부에 법안을 신청하는 단체도 있습니다.

http://www.beyondpesticides.org/dailynewsblog/?p=6919

 

 

왜 정부에서는 검증이 되지 않은 해충약을 쓰도록 허락했을까요?

겉으로는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듯 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까요? EPA 또한 이러한 부분에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간단히 봅시다.

 

작년 (2011년) 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2007년부터 여러 단체들이 벌들의 의문의 죽음외에도 Israeli Acute Paralysis Virus (IAPV)

 Monsanto에서 생산하는 해충약으로 생긴 다른 병들도 조사하였습니다. 이들 중에서도Beeologics라는 

단체가 가장 크고 영향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11월 말쯤에 조용히 Monsanto에서 Beeologics를 흡수해 버렸습니다. 즉Monsanto에서는 더 이상 이 단체로 인하여 골치 아파해야 할 이유가 없어진 것입니다.

 

USDA에서는 Monsanto에서 운영하는 단체들이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거의 대부분

 CCD와 GMO와는 관련이 없다는 논문들과 결과들입니다.

 

과연 이러한 결과들을 우리가 믿을 수 있을까요? 왜 Monsanto에서는 Beeologics라는 단체를 흡수해야 했을까요?

http://www.beeologics.com/breaking_news.asp

 

폴란드에서는 GMO를 몰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데모와 MON810이라고 알려진 

GMO 옥수수등이 CCD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등을 폭로함으로 이루어 낸 것입니다.이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CCD와 관련된 운동 중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그냥 웃고 아니면 무시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들려지는 가뭄과 물부족 사건 그리고

 GMO의 확산으로 우리는 정말 먹을 수 있는 식량들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CCD로 인하여 벌들이 사라지게 된다면 성경에서 마지막 시대의 징조로 가르쳐주신

 기근이 정말로 현실화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알게됨으로부터 시작하여 GMO 반대 운동과 함께 우리가 정말 무엇을 먹고 있는지 알고 

건강한 육체와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서로 섬기시기를 간구합니다. 

 

 

출처 :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 tugisu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