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북부 초대형 눈폭풍

2013. 2. 9. 20:07자연재해와 전염병

  미국 동북부 초대형 눈폭풍







미국 동북부, 초대형 눈폭풍으로 피해 속출



ⓒ AFP=News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미국 북동부 지역에 8일(현지시간) 초대형 눈폭풍이 몰아쳐 정전이 발생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기상당국은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보스턴에 60~70cm 정도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코네티컷과 롱아일랜드주에도 50cm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폭설로 라과디아와 뉴어크리버티,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 동부지역 60여개 주요 공항에서는 항공기 3500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미국 최대 철도회사 앰트랙은 워싱턴 D.C 등으로 향하는 뉴욕발 열차의 운행을 모두 취소했다.


이 가운데 메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뉴욕, 메인 등 5개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특히 메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에서는 정전으로 4만5000여 명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널 맬로이 코네티컷주지사는 비상 업무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고속도로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보스턴과 로드아일랜드 등에서도 일부 도로 사용 금지령이 발령되는 등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메인주 포틀랜드에서는 1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실려갔다.


메인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썰매대회가 폭설로 취소됐으며 뉴욕시내 동물원 4곳도 문을 닫았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의약품 등 필수품을 구비하고 자동차나 거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폭설은 9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lchung@


http://news1.kr/articles/1005182





화성서 ‘미스터리 금속’ 물체 발견…정체는?


[서울신문 나우뉴스]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가 화성 표면에서 미스터리한 금속 물체를 발견해 전문가들이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 달 30일 큐리오시티가 보낸 사진에서 화성 표면에 흩어져 있는 돌 사이에서 툭 튀어나온 금속 물체를 발견했다.

이 미스터리 금속은 마치 손가락을 연상케 하는 형태이며, 크기는 0.5㎝안팎으로 추정된다.

물체 일부가 땅에 박혀 있는 듯한 모습의 이 금속은 부식에 덜 민감한 소재로 구성됐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큐리오시티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은 주위에 먼지와 돌이 많아 분간이 어려울 수 있었지만, 돌들과 비교해 광택이 있어 이를 인식할 수 있었다.

과학자들은 이번에 발견한 물체가 화성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생명체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4일(현지시간) 큐리오시티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화성표면에 구멍을 뚫고 내부 표본 채취에 나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큐리오시티는 로봇팔 끝에 5㎝깊이까지 안석을 뚫을 수 있는 있는 미니 테스트 드릴을 장착하고 있으며, 굴착 시도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NASA는 이번 행성 굴착 시도의 성공으로 과거 화성에 흘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물의 증거 뿐 아니라 생명체의 흔적까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출처: 나나스토아/ 치킨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