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인플레이션시에 주식과 부동산이 궁금하시죠?...짐바브웨

2013. 2. 14. 13:18생존전략

***아래글은 하이퍼인플레이션 발생시 주식과 부동산은 그나마 덜 떨어진다고 하는 이론인데요.

단순하지가 않다고 보네요. 주가 또한 업종별로 극명하게 대립될것이라고 보구요. 부동산도 물가상승율에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난다고 보네요. 항상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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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시에 주식과 부동산이 궁금하시죠?...짐바브웨



물가상승율에 비해서 주가와 부동산상승은 미미하지만

화폐를 보유한 사람들은 아웃이네요

전세금도 현금이니 유의하세요..

 

 

 

 

짐바브웨 물가상승률 1만 1000%

등록 : 2007.06.22 20:09수정 : 2007.06.22 22:50

  • 무가베 정권 교체 가능성 제기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철권통치가 계속되고 있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살인적 인플레이션’으로 정권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델 짐바브웨 주재 미국 대사는 21일 <가디언> 인터뷰에서 “연말께 짐바브웨 인플레이션이 150만%에 이를 것”이라며 “150만%가 허풍처럼 들리겠지만, 아주 신중하고 현실적인 예상”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짐바브웨 정부는 인플레율을 4500%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경제학자들은 실제로는 1만1000%가 넘는 것으로 본다. 델 대사는 “재앙 같은 경제 정책을 펴온 무가베 대통령이 정권 교체를 자초하고 있다”며 무가베 정권이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고 주장했다.


짐바브웨에선 물건값이 1주일새 5~6배 뛰는가 하면 하루에 몇 배씩 오르기도 한다. 골프장에서는 홀을 돌다 음료수를 사 마신 손님들이 그 자리에서 돈을 내려고 종업원과 다투곤 한다. 18홀을 다 돌고 계산하면 음료수 값이 2~3배로 오르기 때문이다.

토니 하우킨스 짐바브웨대 경제학과 교수는 “자고 나면 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더는 현금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돈은 넘쳐나고 쓸데가 없어진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짐바브웨 증권거래소 주가가 올해 들어 4500%나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에이피>(AP)와 <블룸버그> 통신은 짐바브웨 경제가 올 안에 붕괴될 것이며, 무가베 대통령이 망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혁철 기자

 

짐바브웨 집값 연 2000% 이상 폭등

머니투데이|입력2006.05.16 15:11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짐바브웨가 로버투 무가베 대통령의 실정으로 인플레이션이 1000%를 넘어선 가운데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15일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보도했다.

저소득층의 연립주택에서부터 도시의 현대식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오르지 않는 부동산이 없을 정도다.
8에이크의 부지에 4개의 침실, 2개의 욕실, 부엌, 세탁실, 바와 별채를 갖춘 집이 800억 짐바브웨달러(미화 80만 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공식 환율기준으로 주택가격은 올 상반기에 지역에 따라 30%-80% 상승했으며 연간 2000% 이상 올랐다.

 반면 달러화 기준으로는 집값은 연간 16% 하락했다.

현지의 BARD부동산은 최근 보고서에서 "장기적으로 부동산은 통화절하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헤지수단"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경제위기로 인해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의 건설이 둔화된 반면 수요는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이 급등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짐바브웨 사람들은 구매할 여력이 없으며 소수의 개인들과 기업들이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또 300만명으로 추산되는 해외 거주 짐바브웨인들이 암시장에서 외화를 공식환율의 두 배에 팔아서 모국의 주택을 구입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외화확보 차원에서 집을 사기 위해 짐바브웨 달러로 대출을 받은 해외의 짐바브웨인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국가의 통화로 갚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외환이 유입되고 있지만 다수의 해외 거주 짐바브웨인들은 여전히 암시장을 통해 환전을 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의 슬럼 타파 정책으로 수천명이 집을 잃은 것도 집값과 임대료 상승의 한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집값 급등은 자기 집 한채 갖는 것이 소원인 짐바브웨 주민들의 '내집 마련' 꿈을 끝장냈다. 소득 대비 집값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상업중심지인 하이필드의 다운타운에 침실 2개짜리 집을 사기 위해 30억 짐바브웨 달러가 든다. 여기에다 모기지론 회사들은 전체 구입자금의 절반만 대출하고 있는데 금리가 연 65%-75% 수준이다.

월 소득이 800만 달러인 조셉 무코노리(41세)는 "집 한 채를 구하기 위해 몇 년을 일해야만 할지 막막하다"고 탄식했다.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환타지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