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붕괴1(미국채 붕괴)[엘도라도]

2014. 3. 13. 23:20국내외경제소식




진작에 그리고 언제라도 무너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이미 철저히 망가진 전 세계 경제 시스템은,

여전히 지금도 아무 이상 없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니 미국 주식시장과 같은 몇몇 경제지표상의 명목숫치상에서는 오히려  세계경제가 더 성장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줍니다. 

이렇게 세계 경제 시스템을 지금까지 끈질기게 연명시킬 수 있었던 것들 중에 최고의 핵심은, "미국채를 정점으로 한 전세계 채권 시스템"입니다.    

미국채를 정점으로 한 전세계 채권 시스템은, 80년대 중반 금융빅뱅 이후, 전세계 간접 지배를 위한 달러기축을 주도한 세력들의 사악한 금융무기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모든 경제주체들의 채권시장을 통한 손쉬운 자금의 융통 방법은, 본격적으로 이 시기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정착이 되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3개의 거대한 민간 신용평가사를 앞세우고, 실물경기와는 거의 관계없이 특정 군의 입맛대로 신용을 평가하여  의도하는 바를 손쉽게 이룰 수 있는 음흉한 금융병기 시스템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국가들의 신용등급은 물론이고 기업들의 신용평가도 멋대로 매기면서 튼튼한 국가. 기업을 한순간에 곤경에 빠뜨리기도 하고, 부실한 국가. 기업을 터무니없게 높게 매김으로써 눈속임으로 오래도록 연명시키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달러 기축을 위한 유동성은 물론, 엄청난 자본 이익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경제질서의 재편을 구축하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최첨단 경제 시스템이지만, 진실은 직접적인 화학무기보다도 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최첨단 금융무기이면서 정치적인 무기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전 세계 채권시스템 덕분에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이너라인의 다국적기업들은 경제 실적, 기업 실적과는 전혀 무관하게,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금융, 경제적인 이익을 한없이 챙길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손쉽게 눈먼 돈을 모집할 수가 있었습니다. 내일 당장 망할 기업일지라도 신용등급을 예쁘게 포장함으로써 10년을 더 연명할 수 있는 구도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당연히 국가 차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수법은 요즘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최첨단 사기술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일반 벤처기업은 물론 굴지의 대기업을 중심으로도 손쉽게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채권시장을 통한자금융통인 것입니다. 몇칠의 부도를 앞두고도 버젓이 일어나고 있을 만큼, 원천적으로 의도가 사악한 기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손쉽게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는 채권금융이 본격화된 것은, 바로 1980년대의 영국의 대처와 미국의 레이건의 정권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신자유주의라는 토양을 발판 삼아 이루어집니다.  이때 영국의 1985년 금융빅뱅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미국채를 정점으로 한 전세계 채권시스템"이 출발점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1950년대 이후의  영국을 상층부로 한 미국 중심의 1극 시스템의 냉전구도라는 직접 방식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그리고 영국의 실물경기가 거의 붕괴되버렸던 1980년 후반부터의 다극 주도세력이 개발해 내고 1극주도 세력과 공동 무기로 사용한 전 세계의 간접 지배방식의 하나였던 것입니다. 이로서 냉전구도라는 군산복합체 등의 1극 세력의 하드웨어 지배방식에서 벗어나, 훨씬 더 손쉽게 전세계 이득을  원하는 대로 갈취할 수도 있고, 달러 기축을 연명할 수도 있는 최고의 무기로서 탄생한 것입니다.   

그래서 80년 이후의 세계경제성장은, 바로 "미국채를 정점으로 한 전세계 채권 시스템"에서 근본적인 동력을 얻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또한 그 근저에는 전 세계 텍스헤이븐망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조세회피지역을 근거지로 한 파생 금융시장의 성장이 지금까지의 세계경제의 숫자를 비약적으로 늘려왔던 비밀인 것입니다.

그것이 80년대 이후의 미국의 경제성장을 중심으로 한, 그리고 미국의 소비력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성장이라는 이름으로 근사하게 포장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미국의 성장 그리고 영국경제 연명의 본질은, 거의 순전히 상기의 "미국채를 정점으로 하는 전세계 채권시스템과 택스헤이븐망을 근거로 한 파생금융"이라는 끝없는 유동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좀비경제이고 기생금융에 의한 성장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시스템상의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서도, 지금까지 오랜 기간동안 연명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상기와 같이 미국채가 붕괴되지 않고 전세계 채권시스템이 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세계경제가 진정으로 붕괴를 시작한다는 것은,

미국채를 정점으로 하는 전 세계 채권시스템이 붕괴의 조짐을 드러내는 것과 같다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의 핵심은 미국채가 붕괴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어느 날부터 미국채 가격이 폭락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미국채 수익율이 폭등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만약에 세계경제가 대중들의 눈에도 매우 위험하게 보이고 아무리 매스컴이 금방 무너질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할지라도, 미국채의 붕괴 조짐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면, 결코 진정한 시스템 붕괴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숫치상의 성장을 들이대면서, 아무리 세계경기 회복을 외친다 하더라도, 미국채의 금리가 어느 순간부터 심상치 않게 뛰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당장에 붕괴 상황을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즉 진정한  시스템 붕괴는 최종적으로 미국채의 붕괴 조짐이 보일때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채가 붕괴조짐이 보일때까지는 세계경제의 골격은 위태위태하면서도 어떻게 해서든 지속 유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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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경제가  시스템상의 본질적인 문제가 아닌, 정상적인 경기순환 파동 상의 문제라고 전제할 때,

어떤 지역적인 위기 또는 어떤 한 국가의 위기시에는, 미국채와 달러가 정통적인 안전자산으로 부각될 것입니다. 이때 금.은은 큰 추세없이 일정한 상승과 하락파동을 그린다거나 오히려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경제가 시스템상의 위기시 그리고 붕괴국면으로 치닫는다면, 금.은이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부각될 것입니다. 자산을 보존하는 수단으로서 금. 은을 능가하는 다른 대안은 없을 것입니다. 이때 미국채와 달러는 대폭락을 할 것입니다.

반대로 금.은의 폭등을 의미합니다. 정확한 표현은 미국채와 달러가 휴지가 되어감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결코 달러의 휴지화 과정에서는 금. 은 가격이 아무리 높다하여 함부로 파는 것을 삼가하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팔고 난 가격으로는 일주일 후에 판 양의 절반도 사기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즉 진정으로 달러가 급속도로 휴지화가 되가는 과정에서, 금가격의 폭등만을 보고 시세차익을 노리는 매도는  가장 우둔한 행동이라고 할 것입니다. 오히려 아무리 높을 가격을 주고라도 금.은을 사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가격을 보고 금.은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은 구매력이 얼마나 커지느냐이고 구매력을 보존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지금의 재산(구매력)을 그대로 수평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금.은이 적절하게 잘 배분되었다면, 모든 상황이 끝난 상황에서의 구매력은 지금의 몇십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역시 현재의 자산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

어쨌던 바로 상기와 같은 과정이 진정한 붕괴의 한 단면인 것입니다. 하이퍼 상황을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진정한 붕괴의 시작은, 미국채가 처음에는 과거의 정상적인 경기 파동 상황처럼 서서히 이자율이 오르다가, 이제는 주류 언론들의 경기 호전이라는 선전을 등에 업고서 부동산. 주식등의 다른 각종 실물 자산들의 명목가격과 더불어 이자율이 약간 가파르게 오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급속도로 이자율이 오르는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시장금리(미 국채 금리)의 초기.중기의 상승추세와 동시에 주식. 부동산시장의 상승은,  어찌보면 전형적인 경기회복과정의 모습으로 비춰질 것입니다.) 

  

즉 국채가격이 서서히 떨어지다가 조금 속도를 내면서 떨어지다가,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미 국채가격이 매우 빠른 속도로 폭락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시스템의 진정한 붕괴는 미국채의 폭락과 함께 시작되는 것입니다. ​

​이러한 상황은 하이퍼 상황으로 치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돈이 급속히 휴지화 과정을 걷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돈을 제외한 모든 실물 자산은 폭등을 합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돈값이 폭락을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시장에서 선택하는 최고의 화폐 대용상품은 금.은이 될 것입니다. 금.은의 구매력은 그 어떤 실물 자산도 따르지 못할 것입니다. 주식. 부동산이 100배 오르면 금은 1000배를 오릅니다.(과거 독일의 예) 실질 구매력 측면에서 본다면 부동산 값은 오히려 더 폭락하는 셈이 됩니다. 그렇더라도 현금성 자산을 가진 그 떤 사람들보다는 매우 행복한 선택을 한 셈이 됩니다.

아마도 세계 경제붕괴를 예측하고 기다리고 준비한 사람들은, 곧바로 상기 하이퍼 국면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세계의 모든 경제주체가 감당하기 힘들만큼 과도한 빚으로 덮여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경제붕괴를 대비한다는 나름대로의 방법은 아마도 대부분이 금 또는 은을 준비를 하였을 것입니다. 핵심은 화폐 가치가 휴지화되므로, 빚은 급속도로 없어지고 금값은 폭등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빛을 잔뜩지고 있는 부동산가격이 폭등을 하는 상황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붕괴인 미국채의 붕괴가 오기전까지는, 오히려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디플레 국면입니다.

즉 과거의 정상적인 경기파동상의 경기침체 모습으로 가장을 하고서, 미국채 가격은 어느 일정한 수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또는 더 적극적으로 올라 버리면서 그외 주식. 부동산과 같은 다른 실물자산은 급격히 떨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달러 또한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것은 디플레 현상이면서 그리고  더 과감하게 디플레 공황까지 이어져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디플레 공황국면은, 곧바로 하이퍼 공황의 시스템 붕괴를 예상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매우 당혹스러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경제주체들이 감당하지 못할 부채를 많이 짊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디플래 바람이 불어도 부채로 인한 고정경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남은 물론 자산가격 자체가 폭락을 함으로써 기댈 곳은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혹여 부채를 짊어졌다면 금.은도 결코 자유롭다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여전히 지금은 부채를 줄이는 시기이지 결코 부채를 늘려서는 안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떻든 최후의 진정한 시스템붕괴 국면은, 바로 미국채의 붕괴로 시작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미국채를 정점으로 하는 전세계 채권시스템"의 붕괴를 의미하고, 달러를 포함한 전세계 불환화폐 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최종 붕괴국면은 하이퍼 공황국면이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모든 부채를 거의 다 잡아먹고 난후의 최후의 국면이기에, 섣부르고 서두른 마음으로 부채를 새로이 지는 것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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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붕괴의 시작인, 하이퍼 징후는 아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n90122/90176403616

http://blog.naver.com/n90122/90176464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