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국에 '핵무기 공격'할 수 있다고 공식선언!

2014. 11. 27. 21:433차세계대전


 

"박근혜 패당에게 따져 묻는다.

이 땅에 핵전쟁이 터지는 경우

과연 청와대가 안전하리라고 생각하는가?"

 

23일 북한은 드디어,

한국을 핵공격의 타깃(대상)으로

특정하고 있음을 최초로 공식선언했다.

 

그동안 북한은, 미국이 핵으로 자신(北韓)을 공격해 올 경우 즉각 핵으로 美본토를 보복공격하겠다(2014년 7월)는 식의 對美(대미) 직접 협박 이외에는, "조선반도에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항시적으로 떠돌고 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결코 수수방관할 수 없으며… 이 땅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그것은 엄청난 핵 재난을 가져오게 될 것"(김정은 2014 신년사) 등과 같이 우회적 언급들만 해왔을 뿐이다.

 

그런데 이번에, 핵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한국에 대해 일방적으로 핵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공식화한 것이다.

 

● "북한이 핵개발한다는 증거가 있느냐. 책임질 수 있느냐?"

(김대중, 1997년 대선토론시)

 

● "북한은 핵개발한 적도 없고, 개발능력도 없다.

대북지원 금이 핵개발로 악용된다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다.

북한이 핵 개발하면 내가 책임지겠다"

(김대중, 2001년 남북회담후 언급)

 

● "북한의 핵개발은 협상용이거나 방어용이지

한국을 위협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노무현 정권 당시 일부 주장)

 

위의 세 가지 모두는, 한참 前부터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것들이지만, 특히 3번째는 이번 북한의 공식 입장발표로 공개 확증 (증명) 절차까지 비로소 끝내게 됐다.

 

지난 세월 온갖 변명과 거짓으로 국제사회를 속이며 핵개발에 몰두해 온 북한의 목적이 바로 동족(韓國)에 대한 핵폭탄 공격(위협)에 있음이 이번에 확증된 것이다.

 

이번에 북한이, 동족(韓國)을 향해 핵폭탄을 날릴 수도 있다는 점을 언급한 이유는, 한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적 도발(북침)을 한 것 때문이 아니라,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인권결의를 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한마디로 이 인권결의를 거든 한국이 '괘씸하다는 것'이다.

 

'괘씸하다는 것'을 이유로 동족을 향해 핵무기를 날릴 수도 있다고 위협하는 집단은 이 세상에서 '북한'밖에 없을 것이다. '동족에 대한 핵공격 가능성'을 이번에 공식적으로 입에 올렸으니 이제 북한은 '괘씸하다'는 생각만 들면 가차없이 핵공갈을 해댈 가능성이 크다.

 

기존 "서울 불바다" 같은 수준에서 앞으로는 기본이 "청와대 핵"수준으로 협박의 강도가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농후해진 것이다.

 

아울러 북한은 이번에, 한국에 대한 구체적 핵공격 위협과 함께 아래와 같이 자유민주 진영 전체를 위협했다.

 

<우리의 초강경 대응전의 첫째 대상은 미국이다… 일본과 EU, 박근혜 패당에게도 무사할 수 없다는 것을 알리는 포고이고 유엔도 서둘러 공정한 수습조치를 취하라는 경고다… 일본은 우리의 초강경 대응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대상이다.. 일본은 우리 면전에서 영영 없어지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중국과 러시아 등) 의롭고 대바른 여러 나라가 미국 주도하의 대조선 인권소동에 반기를 들고 사태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기울였다. 우리는 이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북한은, 미국을 비롯한 EU등 자유민주진영 전체를 敵(적)으로 삼아 증오하는 가운데, 특히 인권문제를 자주 언급하는 일본에 대해 극렬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반면, 인권결의에 반대한 중국과 러시아 등에 대해서는 무한한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해, 평소 사이가 나쁘니 어쩌니 해도, 이번 같이, 결정적인 순간에 가서는 결국 (거부권 등으로) 북한 편을 들어버리는 악습을 또 드러냈다.

 

평시라면 몰라도, 향후 아주 결정적 순간(한반도 유사시 등)에는 중국이, 북한을 버리고 한국을 편들 가능성이 제로(Zero)일 수밖에 없는 냉엄한 현실을 시사하는 사건이다.

 

중국같은 핵심 공산주의 국가와, 자유민주국가인 한국은, 유사시라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어김없이 물과 기름의 관계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한시라도 잊으면 안된다.

 

 

출처: http://www.chogabje.com/board/column/view.asp?C_IDX=58558&C_C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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