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와 하만

2015. 4. 10. 20:13적그리스도와 666표


 

-. 오바마의 이란 협상 일자가 에스더의 사건들과 일치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할 방법이 보이지 않을 때, 하나님의 손길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협상 “초안”을 발표했을 때, 이스라엘의 총리 벤자민 네타야후는 이것이 이스라엘의 존립과 관계된 위험이라는 경고를 하였다. 하지만, 그 날짜에 주목한 사람은 많지 않다.

 

유대인의 달력에 의하면 올해 4월 1일은 니산월 13일에 해당된다. 이 날은 바사(페르시아)국의 왕이 유대인을 멸절하라는 문서에 사인을 한 날이기도 하다(에 3:12).

 

“킹 오바마는 킹 아하수에로가 유대인들을 멸절하도록 내린 조서에 왕의 인장을 찍은 바로 그 날 핵 협상 초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과의 협상안은 수개월 동안 베일에 감춰져왔다. 사실은 지금도 협상의 개괄적인 내용만 밝혀졌을 뿐이다. 심지어 오바마 행정부는 문서로 된 협의안은 없으며, “신사협정”만 있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미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으려는 시도가 실패한 것이다.

 

부림절 전 날인 지난 3월 3일 네타야후 총리는 의회와의 합동 회의에서 이란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이것이 이스라엘을 멸망의 길로 이끌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바사국의 포로로 있을 당시 생겨난 유대인의 명절(부림절)을 몇 시간 앞두고 그는 의회에서 이런 연설을 하였다.

 

“우리는 오랜 역사를 가진 백성들입니다. 4,000년 가까운 우리의 역사 속에서, 많은 자들이 지속적으로 유대 민족을 멸절시키려고 시도해왔습니다. 내일 밤은 유대인의 명절인 부림절입니다. 그 내용은 에스더서에 나옵니다. 2,500년 전 페르시아의 사악한 권세자 하만은 유대 민족을 멸절시킬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러나 용기 있는 유대인 왕후 에스더로 인해 그 음모가 드러났고, 유대인들에게 적들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네타야후의 이 연설이 있은 후, 오바마 정부는 네타야후 총리와 이스라엘 의회를 강하게 비난하였고, 이란과의 협상이 3월 31일 체결될 것이라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오바마 행정부는 최종 합의 날짜가 (4월 1일로) 하루 연기 되었다는 발표를 하였고, 4월 2일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Rose Garden에서 열린 행사에서 어제(4월 1일, 니산월 13일) 핵협상에 대한 임시 합의안이 체결되었다는 발표를 하였다.

 

에스더 3장 12절과 13절에는 니산월 13일에 페르시아의 왕인 아하수에로가 하만에게 속아 페르시아 땅에 있는 유대인들을 정한 날짜에 멸절시키라는 조서에 사인을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이 과연 우연일까?

 

기사원문>> Obama's Iran deal falls on ominous Bible date


* 이란은 구약성경 에스더의 배경이 되는 페르시아(바사국)에 세워진 나라이다. 그 옛날 이 페르시아 제국의 총리였던 하만이라는 자가 아하수에로 왕을 속이고 이스라엘을 멸절시키려 했던 것처럼,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통해 이스라엘을 멸절시키려는 자신들의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이런 이란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오바마는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이란의 편을 들며 "핵무기 개발이 완료되기 전에 이란의 핵시설을 선제공격해야 한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일축해왔다.

 

그리고 드디어 니산월 13일에 해당되는 4월 1일, 오바마 대통령은 그 동안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취해왔던 경제제재 조치를 해제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이란 핵협상이 체결 되었음을 선언하였다. 


우연히도 부림절의 주요 사건이 벌어진 날과 동일한 날에 체결된 이 협상안이, 결국 에스더 시대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을 멸절로 이끌 수 있는 심각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이스라엘은 보고 있다.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이  오바마를 현대판 ‘하만’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다.



"정월 십삼 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어 하만의 명을 따라 왕의 대신과 각 도 방백과 각 민족의 관원에게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쓰되 곧 각 도의 문자와 각 민족의 방언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치니라.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부쳐 왕의 각 도에 보내니 십이 월 곧 아달 월 십삼 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노소나 어린 아이나 부녀를 무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 (에스더 3장 12,13절)



 

- 예레미야 -

 

[출처] 오바마와 하만|작성자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