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규제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2015. 9. 20. 22:45적그리스도와 666표

 

영국 정부가 종교지도자들과 저들이 전하는 메시지들을 감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법안의 초안이 언론 매체에 유출되었다.

 

“이 보도가 정확한 것이라면  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300년 전으로 되돌리려 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라고 기독교 단체의 대변인인 Ciaran Kelly가 주장하고 있다.

 

이 계획의 사본을 입수한 사람은 London Telegraph의 Andrew Gilligan이다.

 

“이맘과 사제들, 랍비들 그리고 다른 종교 지도자들이 ‘종교지도자들에게 요구되는 국가 등록’에 이름을 등재해야 하고, 정부의 특별 훈련의 대상이 되며, 최근에 극단주의와 연관된 활동이 있었는지를 Home Office로부터 확인 받아야 합니다.”라고 그는 보도하였다.

 

“유출된 초안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정부의 ‘극단주의를 대처하는 새로운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모든 종교단체의 지도자들을 국가 등록기간에 등재함으로 이들을 정부의 관리와 교육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입니다.”

 

“대학교를 포함한 공공분야에서 사역하길 원하는 종교지도자들은 강제로 등록을 해야 한다고 이 문서는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종교지도자들은 어느 정도 공공분야 사역과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상당수가 등록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기독교 단체를 대변하고 있는 Kelly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것은 대학교에 있는 기독교 단체로부터 초청을 받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학생들에게 연설(설교)을 할 수 있기 위해선 먼저 정부의 승인을 받고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민주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현재 중국이나 북한에서 하고 있는 기괴한 일을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가 이 일에 대해 재고함으로 즉각 이 위험한 계획을 철회하기를 요구합니다.”

 

기사원문>> Government plans regulation of faith leaders

 

* 이슬람 과격분자들로 인한 테러와 사회적 혼란을 빌미로 영국 정부가 모든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등록과 교육과 감시를 법제화하려 하고 있다.   정부의 입맛에 맞지 않은 종교지도자들의 입을 막음으로 동성애, 종교통합과 같은 세계정부주의자들의 어젠더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려하는 것이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선 핍박을 각오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영문판>> http://blog.naver.com/dandelion4je/220484009951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