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곡과 마곡의 전쟁

2016. 3. 15. 19:533차세계대전


 

>> 이란 외무, 탄도미사일 발사 옹호…

이스라엘 총리 "강대국에 응징 요구"

 

웰링턴(뉴질랜드)=AP/뉴시스】박준호 기자 = 14일(현지시간)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최근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국가의 권리'로 옹호했다.

 

자리프 장관은 이날 뉴질랜드에서 "이란은 항상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여 자국을 방어할 수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를 공격할 만큼 충분히 미친 사람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다시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리프 장관은 미사일에 표기한 반(反)이스라엘 메시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설명이나 해명도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이란 파르스 통신은 당시 이란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에는 히브리어로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표기돼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9일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자국의 탄도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미사일 시험 발사가 핵 협정이나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엔 안보리는 핵무기 탑재 능력이 있는 탄도 미사일과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3일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이란에 대한 응징을 주요 강대국들에게 요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외무부에 지난해 이란과 핵 협정을 타결한 미국과 러시아, 독일, 프랑스, 중국에 이란에 대한 응징을 요구하도록 지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주간 국무회의 초반 "이란에 대한 징벌 조치는 주요 강대국들이 이란과의 핵 협정을 시행하기로 한 결정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뉴시스]

 

* 지난 9일 이란이 미국 바이든 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날짜에 맞춰 '이스라엘은 반드시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문구가 적힌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였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3일 주요 강대국들에게 탄도 미사일 시험을 강행한 이란에 대한 응징을 요구하였다.

 

지난해 이란과 핵 협정을 타결한 미국과 러시아, 독일, 프랑스, 중국을 향해 이 협정을 위반한 이란에 대한 응징을 요구한 것인데, 만일 강대국들의 실질적인 징벌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은 자위적인 차원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결정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핵과 군사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과 이것이 빌미가 된 곡과 마곡의 전쟁(에스겔 38장의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종말의 관한 성경의 예언들과 밀접히 연관된 중동의 사태를 눈여겨보자.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