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전자칩 카드? 다음은 베리칩이다.

2016. 6. 1. 22:10적그리스도와 666표


>> 중국, 전자칩으로 베이징 노인 일거수일투족 기록

 

고령사회 대비한 빅데이터…사생활 침해 거부감 없어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중국이 다가올 고령사회 대책을 세우기 위해 노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빅데이터 수집에 나섰다.

 

이는 갈수록 고령화되는 중국의 현실을 고려한 정책으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제기될 수 있지만 정작 중국 내에서는 별다른 거부감이 없는 상황이다.



 

30일 AP통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사취복무협회는 베이징 지역의 8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무료 공원 입장, 지하철 무료 승차, 무상 병원 치료 등이 가능한 '베이징 커넥트' 카드를 배포해 2018년까지 이들의 행태를 빅 데이터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매달 100위안(한화 1만8천원)이 충전된 이 카드를 나눠주고 은행 카드처럼 쓸 수 있게 함으로써 노인들의 행동을 실시간 추적하는 방식이다.

 

베이징 당국의 이런 움직임은 급증하는 노인 인구 때문이다. 베이징 내 60세 이상 인구만 300만명에 달해 이런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향상된 고령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베이징 사취복무협회 바이 치앙 부주임은 베이징 시 정부가 미래에 어떤 서비스가 필요할지 예측하기 위해 이런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은행 카드처럼 입장권, 승차권, 진료비 등으로 사용되고 칩 안에 사용자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내장되어 이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빅 데이터에 전달되는 카드가 바로 RFID 카드인 것이다. 이 RFID 칩을 카드가 아닌 몸에 삽입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베리칩인 것이다.

 

현재 중국 베이징에서 빅데이터 구축을 빌미로 노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RFID 칩(전자칩) 카드는 조만간 안전과 편리함을 내세워 베리칩으로 대체되게 될 것이다.

 

사생활 침해 논란에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RFID 칩(전자칩)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노인들은 역시 별다른 거부감 없이 똑 같은 기능을 감당할 베리칩을 받게 될 것이다. 인권의식이 약한 나라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베리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