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나라! G7

2016. 9. 8. 12:14세계정세



さよなら先進国 
2016年9月4日   田中 宇



                  사요나라!  G7



                                            さよなら先進国 


                              2016年9月4日   田中 宇        번역  오마니나



지금까지, 국제정세의 중심은 "미국의 패권"이었다. 그저 두 나라 사이의 분쟁으로 보이는 각 지역의 문제도, 대부분이 미국이나 그 이전의 패권국이었던 영국이 얽혀있다. 패권이란, 직접적인 점령을 하지않은 형태로 다른나라를 움직이는 힘을 말한다. 냉전종결부터 최근까지, 세계의 패권은 미국이 단독으로 가지고 있었다. 최근에는, 러시아와 중국, BRICS가 미국에서 자립한 국제체제를 구축해, 패권의 다극화가 진행되고있다. 영국과 이스라엘은, 미국 정계에 영향력을 행사해, 내측에서 좌지우지했던 미국의 패권전략을 자국의 이익으로 왜곡해, 간접적으로 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가졌다. 일본은, 그러한 전략을 전혀 가지지 못하고, 오히려 정부의 관료기구가 미국 패권의 대리인으로 행동함으로써, 정치가(국회)보다 관료가 강한 "관료 독재체제"를 종전 이후 계속해 왔다.


패권과 지정학(패권전략을 생각하는 학문)이라고 하면, 군사 및 외교, 석유이권 다툼, 민족분쟁 등의 정치분야라고만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내가 볼 때 그러한 인식은 큰 실수다. 패권에 관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축통화(누구의 종이, 즉 어느 국가의 지폐가 가장 가치를 가지는가)라든지, 누가 금융과 무역에서 큰 이익(큰 손실)을 취하거나와 같은, 경제분야다. 최근, 러시아가 중동에서 영향력(패권)을 확대할 수있는 것은, 중국이 러시아를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그 대가로 푸틴은 러시아 극동를 중국인이 경제점령하는 것을 용인했다). 구미가 러시아를 경제제재해도, 러시아는 중국에게 석유 가스 등을 팔 수있기 때문에, 그 자금으로 러시아 경제를 돌려, 시리아로 군사진출을 할 수가 있었다.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관계를 사전에 끊을 수 있었다면, 러시아는 경제난에 빠져 지금 쯤 옐친시대의 대혼란 속으로 되돌아 갔을 것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미국은, 최근 10여 년간, 중러가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계속 간과하고 묵인해왔다(왜인지를 따져 가면 "그림자 다극주의"에 도달한다).


경제 면의 미국 패권은, 달러가 기축통화이며, 미국채가 세계적으로 최고의 비축수단인 체제(금융패권 체제)를 주축으로 유지되고 있다. 달러는 2차 대전 후, 금본위제(달러의 총발행 물량은 금괴 보유량에 제한당하는)를 전제로, 세계에서 유일한 기축통화가 되었지만, 1971년 금달러 교환정지(닉슨 쇼크)로 일단 파산했다.


하지만, 당시의 다른 강국인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일본 등(소위 선진국)은, 누구도 미국패권의 붕괴를 바라지 않고, 달러가 유일한 기축통화인 브레튼우즈 체제의 지속을 희망했다(소련과 중국은 원래 이 체제에 들어있지 않다). 그래서 미국은, 금본위제를 버리고 그 대신 패권국인 미국에 대한 신용을 담보로 달러를 찍어내, 달러와 다른 여러 통화의 환율이 흐트러지면, 일본 독일 영국과 프랑스 등(G7)이 협력해 환율을 인위적으로 안정시키는 체제를 85년의 플라자 합의로 정식으로 개시했다.


같은 해에 미국과 영국이 금융자유화를 단행해, 달러가 신용을 담보로 마음 껏 발행할 수있게 된 새로운 체제를 모방해, 민간의 채권도, 기업의 신용이나 부동산의 가치를 담보로 마음 껏 발행할 수 있도록 되었다. 기업간의 대출이나 주택 담보대출 등의 채권을 채권화해 판매함으로써, 은행으로부터의 대출 밖에는 없었던 종래의 시스템에 비해 자금조달이 비약적으로 촉진되었다. 이 "채권 금융시스템"의 도입에 의해, 90년대의 미국(미국과 영국)경제는 금융주도의 황금기가 되어, 미국의 패권체제는 경제주도로 전환했다.


기업의 가치나 신용과 부동산의 가치는, 상대적인 것이며, 그 가치는 버블화하기 쉽다. 이제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무언가 떠들어 대면, 자세히 살펴보면 돈을 벌 가망이 없는 신흥 인터넷 관련기업의 채권이나 주식이 과도하게 팔려 IT 버블로 발전해, 2000년에 일어난 것처럼 버블 붕괴한다. 하지만 동시에, 채권이 파산한 경우의 손실을 보전하는 채권파탄 보험(CDS)등, 파탄의 확대를 막을 수있는 파생상품(딜리버티브)라는 장치도 만들어, 버블 확대의 장기화에 공헌했다. 그러나, CDS 보험을 들어두면 괜찮다라는 과신이 확산되어, 갚을 수 있는 소득도 없는 가난한 사람에게 빌려 준 주택담보 대출채권을 묶어 채권화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채권"이 대량발행되었다. 그것이 07년 여름부터 버블붕괴해, 부동산 담보채권 전체로 파탄이 확대하자, 구제조치여야 할 CDS도 보험금을 지불할 수 없는 한계가 드러나, 채권과 CDS를 취급하던 투자은행이 잇달아 궁지에 몰려, 2008년의 리먼 위기가 되었다.


▼ 금융을 소생시키지 못하고 연명시킬 뿐인 QE


리먼 위기 이후, 미국중심의 세계 채권금융 시스템(사채 및 파생상품이라는 장치 전부)은, 신용이 실추된 상태로, 소생이 부분적으로 밖에는 되지않고, 전체적으로는 아직 죽지는 않았다. 그러나, 언론 등 세상의 보통 상식으로는, 리먼 위기는 극복된 것으로 인식되어있다. 실태는, 리먼 후, 미 당국(연준, FRB)이, 달러를 증쇄해서 채권금융 시스템에 자금을 투입하는 QE(양적 완화)에 의해 시세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마치 시스템이 소생한 것처럼 보이는 책략이 계속되고 있다. 미 연준이 QE를 더 이상 계속하면 자산상태(회계 계정)가 부실화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던 14-15년부터는, 일본과 유럽 중앙은행이 QE를 대신하고 있다.

 
원래, 모든 채권을 담보로 채권화해서 이익을 올리던 미국중심의 민간채권 금융 시스템은, 미국의 패권을 담보로 달러를 마음 껏 발행해, 미국채가 자산의 비축수단으로서 세계적으로 존중되므로서 미국이 이익을 벌어, 패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플라자 합의로 형성된 금융패권 체제를 모방해, 민간에 적용한 것이다. 리먼 위기로 민간채권 금융시스템이 붕괴하면, 미 당국(연준)은,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기위해 달러를 대량발행하는 시스템을, 민간금융을 연명시키기 위해 발동했다. 이것이 QE의 실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QE에 의해 민간의 채권 금융시스템이 "소생"하는 것이 아니라 "연명"할 뿐이라는 것이다. QE를 그만두면, 채권가격은 다시 하락(금리상승)해, 채권 파탄이 확산되어 금융위기가 재발해, 채권금융 시스템이 다시 붕괴한다. 미 연준은, 버블상태의 민간금융 시스템을 "연명"시키기 위해, 미국 패권의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여력을 모두 써버려, 자신이 이미 할 수없기 때문에 일본과 유럽에게 QE를 대신시키고 있는 것이다 . (Years of Fed Missteps Fueled Disillusion With the Economy and Washington)

 

금융은, 90년대 이후 미국경제의 가장 큰 기둥이다. 미국 경제의 기둥을 무너뜨려서는 않되기 때문에, 미 연방은행이 민간금융의 유지에 전력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민간금융을 장기적으로 돕는다고 하면, 연명이 아니라, 축소균형적인 연착륙을 유도했어야 했다. 실제로 미 연준과 일본과 유럽 중앙은행 들이 해온 것은, 채권시장을 축소시키는 커녕 버블을 팽창시켜, 국채에서 정크본드까지 모든 시세를, 분명히 지나치게 높은 상태로 만들고 있다.


채권의 시세가 너무 높은 것은, 채권 발행처인 기업이 곤경에 빠져 채권이 파산해, 기업의 자산을 매각해서 채권 가치의 일부만이 투자자에게 상환되는 "복구(리커버리)"의 비율을 보면 알 수있다. 미국의 정크본드(고리스크 채권)의 복구비율은 2014년까지 40-50% 대였지만, 15년은 25%로 떨어졌고, 올해는 10%로 떨어졌다. 14년까지는, 정크본드의 시세가, 기업의 실제 자산가치의 2배 이상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4배로, 올해는 10배가 되었다. 중앙은행 들이 전체적으로 QE의 총액을 늘릴수록, 그 자금으로 정크본드가 팔려, 채권버블을 팽창시키는 것이다. (The High Yield Bond Market Has Never Been This Decoupled From Reality)


더구나 일본은행은, 엔화를 증쇄한 자금으로 주식(ETF)을 대량으로 매입 지원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럽​​ 중앙은행도 똑같은 주식의 매입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미 연준은 법률의 규정에 따라 주식을 매입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장려되고, 미국 일본 유럽의 중앙은행이 QE로 사채 시장을 끌어올려, 기업은 저리로 채권을 발행해 간단하게 거액의 자금을 만들어,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주식은, 채권에 비해, 당국이 돌봐 줄 필요가 없는 분야다. 채권은, 정크본드의 붕괴를 간과하면 국채의 신용실추로 이어질 수 있지만, 주식은 민간의 도박이며, 여차하면 주가의 폭락을 방치해서 자금을 국채로 유입시켜, 국채를 지켜도 상관이 없다. 그런데도 중앙은행 들은 일본은행을 필두로, 통화를 초과발행해서 주가까지 끌어 올리고 있다. (Any ECB move into stocks unlikely to be plain sailing) (Japanese Government Now The Largest Shareholder Of 474 Big Companies)


중앙은행 들의 리먼 이후의 금융연명책에는, 마이너스 금리와 제로금리 정책도 있다. 이들은, 저리스크인 단기금리를 극단적으로 낮추므로서, 고리스크인 장기 국채의 금리와 사채 정크본드의 금리까지를 전체적으로 낮추어, 채권의 버블붕괴 (정크본드의 금리가 상승해, 저리스크 채권으로 파급하는)를 막는 채권 연명책이다. 이에 따라 채권은 연명하지만, 자본주의의 근간에 위치하는, 고금리인 고리스크 채권과 저금리인 저리스크 채권 사이의 금리차(마진)가 극단적으로 감소해, 자본주의의 원리가 뭉개져 버리고 있다. "베니스의 상인"이후, 투자자와 금융기관은 이자로 이익을 내는 것인데, 마이너스 금리는, 완전히 불건전한 시책이다. 건전한 자본주의를 키우는 것이 임무인 중앙은행이, 자본주의를 파괴하고 있다. 게다가, 언론은 그것을 지적하지 않는다. (Bill Gross Explains Why He Is Not A "Broken Clock")


이제는 채권도 주식도 금리도, 민간투자자의 수요 공급에 달려있지 않다. 중앙은행이 하고있는 민간 금융시스템의 연명책이 모든 것을 삼켜버리고, 언론과 전문가들은 아무도 그것을 지적하지 않아, 피상적 평상이 유지되어, 시민의 대부분은 아무 것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중앙은행 들이 연명책을 그만두면 채권금리가 급등해, 주가가 폭락하므로서 리먼위기보다 더 큰 금융위기가 일어난다. 따라서 중앙은행 들은 연명책을 그만두거나 축소할 수가 없다.


▼ 일본도 미국도 생활수준이 제 3세계 수준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그 한편으로, 중앙은행 들은 앞으로 오랫동안 금융연명책(초 완화책)을 계속할 수 없다. 일본과 유럽의 중앙은행은, 이미 살 수있는 채권을 거의 구입했으므로, QE의 확대가 어렵다. 마이너스 금리도 금융기관의 이윤을 빼앗아 경영난을 가속시키기 때문에,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다. 연명책을 확대할 수 없게되면, 금융위기가 재발되기 쉬워진다. 리먼위기 때는, 중앙은행 들에게 큰 구제 여력이 있었지만, 다음에 올 위기는, 그러한 여력이 모두 소진된 끝에 일어난다. 위기가 재발하면, 모든 소방차의 가솔린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화재처럼, 위기를 진압할 수가 없어, 전대미문의 끔찍한 금융위기가 된다.

  
중앙은행 들의 큰 구제력은 본래, 자국의 통화나 국채를 안정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것이다. 다음의 금융위기는, 미국국채와 일본국채의 금리상승(가치하락)을 일으킬 지도 모르지만, 그 경우에도, 중앙은행 들에게는, 자국의 국채폭락을 저지하거나 완화할 힘이 거의 없다. 이미 언급한 것처럼, 플라자 합의 이후의 미국패권의 본질은 금융패권이며, 그 기반은 미국국채의 강함과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신용도에 있다. 미국국채의 금리상승(가치하락)은, 미국의 금융패권의 붕괴를 의미한다.


미국발의 멈출 수 없는 금융위기가 진행되면, 달러도 기축통화로의 국제신용도를 상실한다. 미 연준은 리먼위기 이후 죽은 몸이 된 민간금융을 계속 연장시키기 위해, 미국의 패권을 자멸시켜 버리게 되었다. 미국의 패권은, 2003년의 이라크 침공이라는 군사면의 자멸적인 책략을 거쳤어도 무너지지 않았다. 하지만, 곧 다가 올 금융위기는, 미국채의 금리급등, 달러의 기축성 상실, 금융주도인 미국패권의 붕괴까지 일으킬 가능성이 강해지고 있다.


그런데, 선진국의 외측에서는, 이미 BRICS가 위안화 등 자국통화의 국제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신흥국가들은, 달러가 기축통화가 아니게 되더라도, 그 대신 새로운 시스템이 있기때문에 어떻게든 된다. 중국은 2011년까지, 매년 대미 무역흑자의 절반 이상의 금액을 미국 채권의 구입에 충당했었다. 중국이 미국의 재정적자를 메꿔주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 적대시를 강화한 2011년(아시아 회귀)이후, 중국은 미국 국채를 전혀 사지않고 오히려 팔아버리는 추세로 돌아서, 무역흑자 자금은 금 등의 구입에 충당되고 있다. 달러의 기축성이 감소할수록, 금괴가 비축대상으로 대두한다. 중국은 미국의 금융패권의 붕괴를 예상하고 있다. (The Chinese Are Buying Gold, Selling Treasuries - Should You?)


중국이 사지 않아도 될 만큼 미국국채는, 일본은행 등의 QE로 만들어진 자금에 의해 메꿔지고있다. 미국패권의 붕괴를 예상해 중국이 기피하게 된 미국국채를, 대신해 일본 등이 매입해 지원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패권의 붕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지만, 대미종속인 일본은 마지막까지 자국의 힘을 쥐어짜내, 미국패권의 붕괴를 막으려 하고있다. 그러나, 이제 일본은행도 총알부족이다. 결국 미국 일본 유럽 모두가 힘이 다해, 일본 등이 가지고 있는 미국국채는 휴지조각이되고, 중국이 가지고 있는 금괴가치가 상승한다. 중국은 대두하고, 일본은 퇴색한다. 이 사태를 해결하는 것은, 일본에게 점차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중국은 이미, 정부의 고위 관리가 주가하락을 선동하고 있다. 이미 크게 하락한 중국주식은 곧 다가 올 미국발 금융위기가 닥쳐도, 이제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 위험한 것은 선진국 쪽이다. 주가의 하락은, 이미 일본의 공적 연금기금과, 미국의 연금기금에 대손실을 가져오고 있다. 앞으로, 큰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연금기금의 손실은 몇 배가 된다. 연금을 받지 못해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거지 노인"들이 일본에서도 미국에서도 급증한다(이미 증가하고있다). 공적연금에게 주식을 대량 매입하게 하는 책략은 아베노믹스의 일환이다. 그야말로 일본국민의 대다수가 선택한 명 총리, 아베 만의 것이다. (Abe Advisor Admits That Abenomics May Fail)


금융위기의 재연은, 리먼 이후의 세계 경기침체의 재발을 낳는다. 특히, 금융과 재정(국채)측면에서 큰 타격을 받을 일본이나 미국의 경제파탄이 심각해진다. 일본도 미국도 시민의 생활수준이 "제 3세계"레벨로 내려간다. 일본의 생활수준이 중국보다 낮게 될 수도 있다. 이미 평균적인 일본인의 롤 모델은, 연수입 500만엔의 정사원에서 연수입 250만엔의 파견직원으로 떨어져 있다. 연수입의 저하로 25-44세의 남성들은, 결혼하고 싶다(결혼 할 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지난 해의 67%에서 올해는 39%로 급저하 되고있다. 더욱 더 저출산과 고령화가 불가피하다. (With Japan 's Unemployment Rate At 21 Year Lows "A Hidden Problem"Is Revealed)


금융위기가 재발하면, 미국 일본 유럽 모두의 경제가 크게 악화해, 상대적으로 신흥국에 쫓겨, "선진국"전체는 "선진국"이 아니게 된다. 그야말로 "사요나라 선진국"이다. 그런 가운데, 미국패권이 붕괴해, 다극화가 진행된다. 중앙은행 들의 연명책은 결국 반드시 한계에 도달해, 그 때에 반드시 금융위기는 재연된다. 따라서, 여기에 언급한 것 같은 대단히 어두운 미래상은 매우 높은 확률로 구현화할 것이다. 미래는 밝아야 하는 언론기사 밖에 보지않는 독자는 "비관적인 미래상 따위는 보고싶지 않다" "어두운 이야기를 쓰기 전에 해결책을 생각하라"고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적인 해결책은 없으며, 밝은 미래가 구현화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우선,이 현실을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다.


▼ 미 연준이 무리해 9월에 금리인상을 할 지도


일본과 유럽 중앙은행은 이미 총알이 바닥이지만, 올 가을, 미 연준의 부탁으로 다시한번 추가완화라는 무리한 수를 둘 가능성이 있다. 10일 전의 기사 "결국은 금리인상을 포기해 QE를 재개할 미 연준"에서는, 이미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으로 썼지만, 그 직후에 금값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작년 12월의 마지막 미연준의 금리인상 전에도, 11월 말부터 금값이 하락했었다. 달러의 대항마인 금괴의 시세를 선물을 사용해 끌어내려, 일본과 유럽의 중앙은행에게 추가 완화책을 하도록 한 후, 미 연준이 9월 또는 12월에 0.25%의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있다. (Is the ECB Buying Bonds From Itself?)


미국 금융계에서는 "미국 대선 전의 금리인상은 없다. 한다면 선거 후인 12월"이라고 알려져 있다. 금리인상은 경기에 마이너스이므로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주가하락은 현직 대통령의 당이 아닌 측의 후보(이번에는 공화당의 트럼프)를 유리하게 만든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지금의 금융은 보통 때와 다르​​다. 주가는, 중앙은행 들에 의한 QE로 어떻게라도 된다. 금시세의 동향에서는, 9월에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느낌이다. 투자자는 "경기가 나쁘기때문에 금리인상은 없다"고 보는 사람이 많은데, 미국 기업(MS와 코카콜라)등은 8월에 서둘러 채권을 발행해, 가을의 금리인상 전의 싼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있다. 9월 8일의 유럽 중앙은행 회의, 9월 말의 일본은행의 정책위원회에서, 무리해서 추가 완화책을 결정할 것인가가 주목점이다. (US corporate borrowers have upper hand as Fed decision looms) (Investors Doubt That Fed Chair Yellen Can Raise Rates in 2016) (Economists and the market diverge on Fed rate hike forecast. Here 's why)


유럽​​ 중앙은행의 상층부에서는, QE와 마이너스 금리 등 초완화책의 부실화를 주장하는 사람이 늘고있다. "중앙 은행의 중앙은행"인 BIS도, 이제 초완화책은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두면 패권붕괴다. G7등 선진국 중앙은행의 네트워크는 미국의 패권유지 장치이며, 패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초완화책을 단행할 가능성은 생각하기 어렵다. 일본은행은 7월 말, 완화책의 추가를 최소밖에 하지않아, 미 연준의 뜻에 따르지 않았지만, 9월 말에도 그런 입장을 관철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ECB 's Mersch Warns on Using`Extreme 'Measures to Lift Economy) 


미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 단기금리를 0.5%로 해도, 그것으로 금융위기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리가 활활 불타고 있는데 달랑 소화기 2개(1개당 0.25%)라는 느낌이다. 그래도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금리인상을 포기하면 즉각, 사태가 금융위기에 부쩍 가까워져 버리기 때문이다. 금리인상을 포기해, 일본과 유럽이 완화책을 접고, 미 연준이 QE를 재개해, 그 총알이 모조리 쓰여지는 과정에서 금융위기가 되어, 미국패권이 무너지는 것이 "죽음에 이르는 시나리오"다. 그 시나리오에 들어가는 것, 즉 "죽음"을 거부하려면, 일본과 유럽에게 무리를 시키면서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강행하거나, 적어도 금리인상을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관철하는 수 밖에 없다. (ECB Board Member Lashes Out At Central Banking : Ignore "Mathematical Models"Focus on Reality) (Echoes of 2008 as danger signs are ignored)


그러나 몇번이나 말하지만, 이것은 연명할 시간 벌기에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 무리수를 거듭해, 의외로 길게(2- 3년?)연명할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버블을 팽창시키기만 하는 지금의 연명책이, 최종적으로 금융 시스템을 소생 내지 연착륙시켜 나간다는 것은, 구조적으로 생각해, 있을 수 없다. 결국 대붕괴가 발생해, 다극화가 가속화한다. 미국의 연명책에 최후까지 함께 갈 것인 일본은, 너무나 좋아하는 미국과 함께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http://tanakanews.com/160904dollar.php



 중국 증시 5.4% 폭락

 

2014/12/09

 

장 막판 투매물량 쏟아져, 위안화가치도 6년래 최저

 

거침없는 상승 랠리 속에 지수 3,000을 돌파했던 중국 상하이증시가 9일 투매물량이 쏟아지면서 5% 이상 폭락했다. 위안화 가치도 장중 한때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99포인트(5.43%) 떨어진 2,856.2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A주는 172.19포인트(5.44%) 하락한 2,992.12로, 상하이B주는 6.40포인트(2.27%) 떨어진 275.0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장중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선전 증권거래소에서 이뤄진 주식매매 대금은 1조7,040억위안(191조4,6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중국당국이 전일 장 마감 후 신용등급 'AAA' 미만 채권에 대해서는 RP(환매조건부채권)를 발행 담보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이 투매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중국당국이 유동성이 증시에 한꺼번에 몰리는 것에 대한 경고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위안화 가치도 이날 0.39% 하락한 달러당 6.1966위안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0.55%나 하락한 6.2007위안을 기록하며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412/e2014120917432169760.htm



출처; 달러와 금관련 경제소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