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리셋을 준비하다

2019. 3. 20. 21:52세계정세




                              世界経済のリセットを準備する 
                        2019年3月19日   田中 宇



                       세계경제의 리셋을 준비하다


                                      世界経済のリセットを準備する 


                         2019年3月19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내가 하고 있는 국제정세분석에서 최근의 중심과제는, 전후의 세계체제인 미국(영미)의 단독패권체제를, 미국 자신이 무너뜨려, 미국 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BRICS등의 제 강국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다극형의 세계체제로 전환해 가는 다극화의 과정을 판별하는 것이다. 지금의 세계가, 이러한 패권전환의 와중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석자는, 일본에도 외국에도 거의 없다. 나 자신은, 국제정치경제에 관한 많은 영문정보를 읽어가면서, 아주 작은 조각들을 조합해, 911부터 리먼위기 이후까지의 10년 정도에 걸쳐 패권전환과 다극화라는 견해에 도달했고, 그 후 트럼프의 등장과 중앙은행의 QE의 진전(버블을 초래하는 이상한 팽창정책)등을 목격하면서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다. (세계제국에서 다극화의 세계로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901)

(다극형 세계의 시작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726)


이런 가운데 최근, 나와 비슷한 견해를 가진 분석자가 미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alt-market.com을 주재하는 브랜든 스미스(Brandon Smith)로, 내가 매일 보고 있는 금융분석 사이트인 "제로 헤지"에, 기사가 전재되었다. (Brandon Smith: The Fed Is A Suicide Bomber With A Deeper Agenda)


스미스는, 패권을 운영하는 미국 등의 "글로벌리스트"들(스미스에 따르면 중국공산당도 그 일당)이, 달러나 미국채를 정점으로 한 미국중심의 기존 금융시스템을 자멸시키고, 동시에 중국 등 신흥국들을 대두시켜, 세계적인 경제체제의 리셋을 일으켜, 지금보다 더 중앙집권적인 새로운 세계체제(신세계 질서)를 만들려고 한다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The Fall Of America Signals The Rise Of The New World Order) (Will Globalists Sacrifice The Dollar To Get Their' New World Order'?)


미국의 경제패권의 근간에 있는 채권금융시스템이 무너진 08년의 리먼 위기 후, 세계적인 의사결정 최고기관이, 지금까지의 미영 중심의 G7으로부터, 더 다극형인 G20으로 대체되고, IMF, 세계은행, BIS(국제결제은행)등 국제금융체제를 감독 운영하는 세계기관도 G20의 산하에 들어갔다. 달러를 대신할 국제기축통화로서 IMF의 SDR이 언급되고 있다. 그런 한편으로, 미연방은행(FRB)등의 중앙은행들이, 통화를 과잉발행해 채권을 매입해 지탱하는 QE에 의해 금융버블을 팽창시켜, 리먼위기로 망하기 시작한 채권금융시스템을 연명시키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보도되고 있는 사실이다. (IMF와 세계은행을 움직이게 된 BRICS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1799 )


스미스는 이러한 점을 근거로, 다음과 같은 분석을 하고 있다. 리먼위기의 구조가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으며, FRB 등 중앙은행들이 버블을 팽창시켜 시스템을 연명시키고 있지만, FRB는 향후 적당한 때에 거대한 버블붕괴를 일으켜 미국패권을 자멸시킬(세계경제를 리셋할)생각으로, 그 후의 좀 더 중앙집권적인 세계시스템을 IMF나 BIS가 글로벌리스트의 대리기관으로서 준비하고 있다. 이 분석은, 나와 공통적이다.

(금융파탄으로 세계 시스템을 교체하려는 연준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1847)


스미스에 따르면, 1930년대의 세계공황이나 리만위기 등의 버블붕괴는 의도적으로 유발된 것이며, 원흉이 된 금융버블의 팽창 때부터, 위기유발을 위해 의도적으로 팽창이 간과되었다고 한다. 리먼 사태 이후의 QE도, 향후의 대폭락을 준비하기 위한 의도적인 버블팽창이라고 한다. 분명히, 리먼 위기의 원흉이 된 서브 프라임 위기 전에 "서브 프라임 채권은 버블이므로 위험하다"고 지적되었는데도 보기좋게 무시당하고, 리먼 후의 QE도 "출구가 없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경고되고 있었지만 역시 무시되고 있다. 대폭락은 일어나느냐, 일어나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의도적인 위기 유도설을 나도 지지한다.

(출구없는 QE로 금융파탄으로 향하는 일미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948)

스미스는 또한, 중국이 자국의 버블을 일찌감치 붕괴시키므로서, 오고야 말 대붕괴에 대한 예방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고있다. 이 점도 나는 동의한다. 스미스와 내가 다른 점은, 스미스가 중국(중공)도 미국 글로벌리스트의 일당이며, 내가 다극화라고 부르는 것은 다극화가 아니라, 글로벌리스트에 의한 세계지배·중앙집권의 강화라는 것이다. 분명히, 기존의 미국 패권의 근간에 위치한 달러채권 금융시스템은, 오프쇼어 시장과 조세 피난처, 파생 상품 등, 누구도 관리할 수 없는 방대한 영역이 상당히 있고, 환율시스템이 붕괴해 리셋이 일어나, G20이나 IMF등이 획책하는 새로운 경제시스템이 되면, 방대한 영역이 막혀 그만큼 기관적인 관리가 강해진다. 그런 의미에서는, 다극화가 아니라 중앙집권화라고 할 수 있다. (Globalists Are Now Openly Demanding New World Order Centralization 2016) (China Has Been Preparing For A Trade War For Over A Decade)

(택스 헤븐을 이용한 세계지배와 그 종언 http://cafe.daum.net/flyingdaese/SaWT/698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달러와 채권 시스템에 방만하게 관리되지 않은 영역이 남아 있는 것은 이유가 있다. 거기에 미영의 첩보계가 자리틀고 있어, 70년대에 닉슨 쇼크(금본위제의 붕괴)로 일단 무너진 미국의 패권을 80~90년대의 채권금융화로 되살리고, 미국의 경쟁상대가 될 것 같은 신흥시장 국가들을 아시아 외환위기 등 금융무기의 발동에 의해 부수고, 미국의 패권유지에 기여했다. 달러와 채권 시스템이 종래처럼 방만하게 관리되는 한, 달러화에 의존하고 있는 세계는, 미국이 하자는 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 신흥시장은 미국에 저지당해, 좀처럼 발전할 수 없게 된다. 이래서는 자본가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다. (Brandon Smith: Trump Is A Pied Piper For The New World Order Agenda)


선진제국에 경제발전의 여지가 적어졌으므로, 의도적으로 냉전을 끝내게 해 신흥시장국들을 발전시켜 놓았는데도, 냉전을 유지해 온 첩보계(군산복합체)가 방만한 금융시스템에 파고 들어가, 신흥시장을 부수는 외환위기를 일으키며 맞서왔다.신흥시장을 투기로 무너뜨린 조지 소로스는, 자본가지만 제국의 편이다. 금융 시스템의 방만성을 막기위해, 달러와 채권시스템을 일단 리세트해야 할 대붕괴의 필요성이 여기에서 나온다. 스미스는, 미국의 최상층부(글로벌리스트?)를 하나로 보고 있는 것 같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하나로 간주하게 되면 설명이 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예를들어 미영의 패권운영의 상층부에는 먼 옛날부터, 중국을 봉쇄하거나 분할해 약체화하려고 생각하는 세력과, 중국을 강화 대두 발전시키려고 하는 세력 양측이 있었다. 내가 말하는 "제국(군산)과 자본의 상극"이 패권중추에 이전부터 있었다.(자본의 논리와 제국의 논리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1604)


오고야 말 세계경제의 리셋 후의 세계는 중앙집권적이지만, 그것은 미영첩보계(군산)를 무력화하기 위한 집권화(달러의 방탕함을 막는 것)다. 중국은 후진타오까지의 덩샤오핑 시대에, 톈안먼 사건으로 군산에게 경제제재를 받았던 교훈에서, 군산주도의 패권운영에 대항하지 않았지만, 시진핑에 이르러서는 군산의 쇠퇴, 미국패권의 조락, 세계경제의 리셋을 내다보고, 미국의 말을 듣지않고, 독자의 지역패권(일대일로 등)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기존의 패권세력 중 자본의 편(중국과 사이가 좋은 키신저가 그 대리인 중 한 명)과 친밀하지만 "제국・군산"과는 양립하지 않는다. (The New World Order Will Begin With Germany And China) 
(중국의 금융버블과 싸우는 시진핑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1838
)


스미스는 지적하지 않고 있지만, 세계경제의 리셋 후에 표면화할 새로운 세계질서는, 1945년에 만들어진 유엔안보리 5대국(P5)제도의 재탕이다. 신세계질서는, 유엔의 개혁(아릭 보다 70년 만의 정상화)이기도 하다. 록펠러 가문(자본의 주도역)가 기증한 유엔본부에 P5가 만들어졌지만, 그 ㅜ, 영국과 군산이 일으킨 냉전으로 P5는 분열해 무력화되었다.닉슨, 레이건, 리먼위기, 트럼프에 의해 냉전구조와 군산과 영국이 무력화되고, P5 체제는 G20이라는 외륜을 얻어 소생하려고 하고 있다. 유엔계 기관인 IMF 세계은행과 BIS가 그 경제면의 사무국인 것은 당연하다. 리셋은 정상화다. 터무니없는 현상이 아니다.

(다극화의 본질을 생각한다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674)    
(닉슨, 레이건 그리고 트럼프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1660
)


이번에, 스미스의 분석을 여러 편 읽고, 내가 새롭게 깨달은 점 중의 하나는 "(불법) 이민의 자유화"라는 의미에 대해서다. 경제발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왕성하게 소비할 수 있는 중산층 국민을 국내에 늘리는 것이 필요하며, 빈곤층이 중산층으로 올라갈 때 큰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이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 중의 하나가, 가난하지만 근로의욕이 높은 이민을 많이 받아들여, 그들이 정주해 중산층이 되어가는 것을 용인하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발전은 예로부터 이민유입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미정부가 멕시코에서 불법이민유입을 묵인해 온 것도 같은 이유다.유럽으로의 이민(난민)유입이나, 최근의 일본에서의 이민수용도 같은 맥락이다. (The Global Economic Reset Begins With An Engineered Crash)


레이건의 미국이 90년대에 냉전을 끝내고, 신흥시장 국가의 발전으로의 길을 열었다. 이것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이 성숙화되어 경제발전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군산·제국의 측으로서는, 중국 등 신흥시장이 발전대두해, 패권의 일부가 중국 등으로 이전해 가면, 미국의 단독패권이 무너지므로 저지하고 싶다. 이것을 위한 대항책으로서, 불법이민 및 난민을 미국과 유럽이 점점 받아들이게 하도록 유도해, 가난한 이민이 미국과 유럽구 정착해 중산층이 되어가는 방식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9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이민수용은, 다극화에 대한 대항책이었다.(군산세력에 의해 만들어진 유럽 난민위기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3451) 


그렇게 되면, 다극화를 추진하려는 측, 예를들면 트럼프가 하고 있는 이민 배척·미멕시코 국경의 벽 건설이나, 유럽에서 일상화된 포퓰리스트에 의한 이민배척운동도, 이것으로 설명이 된다. 트럼프 등은 이민의 유입을 억제해, 선진국의 중산층 증식을 중단시켜, 신흥시장 측으로의 패권이전을 촉진해, 군산의 연명을 막는다. 군산·제국의 대리인인 소로스가 이민수용을 외치는 것도 이해할 수있다.


스미스의 분석을 읽고, 그 밖에도 여러가지 내나름의 분석을 촉발당했지만, 이야기가 다방면에 걸치므로, 이 정도에서 일단 자른다. 스미스와 나의 가장 큰 공통점은, 오고야 말 금융대붕괴에 의해 미국과 달러의 패권이 소실되고, 세계경제 체제가 리셋될 것이라는 전망과, 이것이 패권운영의 상층부에 의해 의도적으로 유도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스미스는, 올해 리셋이 일어날 것 같다고 썼다. 나는, 리셋의 시기에 관한 거기까지의 확신은 없다.일본은행과 유럽 중앙은행이 아직 QE를 계속할 것 같기 때문에, 트럼프의 재선까지 버블을 견뎌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http://tanakanews.com/190319brando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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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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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오마니나|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