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군인답게

2012. 9. 24. 08:46성경 이야기





  

 

 

예수의 선한 군인답게 함께 고난을 받아라!

 

군인은 나라의 부름을 받아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보호하는 특별한 사명을 받아

그 일을 해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군인은 강한 훈련을 받으므로 군인정신을 소유하게 됩니다.

전투력이나 실전에서 능력은 바로

거듭되는 훈련을 통해서 강한 군인이 됩니다.

 

평소의 훈련 시에 땀을 흘린 군인들은

실전에서 아주 전쟁을 잘하는 군인들이 됩니다.

 

얼마 전에 막을 내린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은

강한 훈련을 통해서 얻어진 영광입니다.

 

항상 운동선수에게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훈련하는 운동선수에게는 승리의 결과가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많은 상을 받았지만,

그도 여전히 교사를 통해 훈련을 받습니다.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많이 하여

한국의 최초의 빅리거로 명성을 날리다가,

그 후에 몇 년간을 슬럼프에 빠져 힘든 시간들을 보냈으나,

계속 훈련을 거듭한 박찬호 선수가

다시 야구선수로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훈련을 거듭한 결과, 그는 다시

선발투수로 오랜만에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믿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믿음도 많은 훈련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사도가 디모데에게 내 아들아 하면서 보낸 서신입니다.

주님의 사람답게, 그리고 주님의 일꾼답게

강한 믿음의 생활을 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대는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군인답게 함께 고난을 받아라.

군 복무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자기의 사사로운 일에 얽매이지 않는다.

이는 자기를 군인으로 불러 모은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경기를 하는 사람은 규칙대로 경기를 하지 않으면 월계관을 받지 못한다.

열심히 일하는 농부가 수확물의 첫 몫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디모데후서 2장 3~6절>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강해지려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에서 강해지라는 것입니다.

 

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부단히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훈련으로, 혹은 삶의 고난을 극복하면서,

믿음을 키우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자세에서

그리고 신앙생활에서 강한 자가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1960년대 시골에서

쥐를 잡기 위해 쥐약을 놓던 때가 있었습니다.

통상 쥐약은 맛있는 고기 속에 버무려 놓았습니다.

 

그런데 개들이 쥐약을 먹고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 주인이 개를 훈련시키기 위해

고기를 개 앞에 두고서 개가 먹으려고 하면 매질을 하였습니다.

개가 입맛만 다셔도 회초리질을 했습니다.

 

이러기를 수십 번 반복하니까

이제는 개가 고기를 먹지 않는 것입니다.

고기를 개 앞에 두면 입맛을 다시지도 않고

이제는 주인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인의 눈치부터 봅니다.

결국 마을의 개들은 쥐약을 먹고 다 죽었지만

주인에게 매질을 당하며 매정하게 훈련받은 개는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혹독한 훈련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섭섭하게 느껴질 정도로

매정하게 연단을 시키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면 이렇게 나를 대하실 수 있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도록 하기 위한 축복의 훈련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한번 시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곧바로 이뤄주시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도록 만드심으로써

우리를 강한 사람으로 훈련시키십니다.

 

'힘든 훈련'은 운동선수뿐이 아닙니다.

삶도 사업도 공부도 하루하루가 힘든 훈련의 연속입니다.

 

기도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한번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바로 응답하시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최선의 것을 얻을 때까지

열심히 기도하도록 만드심으로써

우리를 강한 기도의 사람으로 훈련시키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끝까지 기도하도록 만드십니다.

 

기도응답을 받을 때까지 오랜 기간

반복해서 기도하는 것은 가장 복된 기도 훈련입니다.

 

운동선수들은 법대로 경기합니다.

고대의 운동경기에도, 경기의 룰이 있어서,

바울은 성경 여러 곳에서 운동선수들의

경기하는 면들을 통해 복음의 의미를 알려주고,

신앙인의 삶을 설명했습니다.

 

올림픽 경기 때마다 법을 지키지 않은 약물복용문제로

좋은 경기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상이 박탈되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도 군인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건설을 위해

주님의 부름을 받은 주의 군사들입니다.

 

군인들은 적을 예상하고

항상 전쟁에 임하는 임전태세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싸워야할 적들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적들은 눈에 보이는 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존재인 사탄 마귀입니다.

이들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말씀과 기도를 통해 그분과 동행하며

영적인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말씀과 기도로

우리의 영이 단련된 강한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고 그 말씀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

기도로 그분과의 관계를 이어나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무장한 강한 군사, 훌륭한 운동선수처럼 사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됩니다.

 

 

출처 : 주만보 / 주만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