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발표된 프란치스코 교황과 정부의 가짜뉴스(?)에 대한 경고

2021. 1. 29. 02:07적그리스도와 666표

 

1신>>프란치스코 교황 “모두가 정보 생산자인 시대…가짜뉴스 경계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터넷 상의 ‘가짜뉴스’ 유통에 대한 경각심과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현지 시간으로 24일 ‘제55차 세계 소통의 날’(World Communications Day) 기념 메시지를 통해 인터넷이 갖는 부작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터넷이 누구나 직접 보고 들은 것을 보도하고 공유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강력한 소통 수단”이라면서도, “조작된 뉴스와 같은 잘못된 정보가 SNS를 타고 순식간에 퍼질 수 있다”며 “모두가 정보의 생산자 겸 소비자로서 신중함과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시각은 인터넷을 악마화시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오히려 정보를 보내고 받을 때 더 큰 분별력과 책임감을 느끼도록 하는 유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시에 편하게 뉴스룸에 앉아 부정확한 기사를 생산하는 일부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며 “언론인이라면 호기심과 열린 마음, 열정을 갖고 다른 사람이 가지 않는 곳을 가고 직접 눈으로 보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2신>>정부, 백신접종 관련 가짜뉴스 확산에 엄중 대응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가짜 뉴스가 확산함에 따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엄중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허위·조작 정보 대응 현황 및 계획을 보고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가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과 관련한 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가짜뉴스 대응을 더욱 엄중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 달 말부터 백신 예방 접종을 앞두고 유전자가 변형된다는 괴담이나 신체를 조종하기 위한 음모론 등 백신 접종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늘어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현재 범정부 대응 체계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상황 및 백신 등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심의를 거쳐 삭제·차단 조처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더해 이르면 2월부터 백신 도입 및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차질 없는 예방접종을 위해 허위·가짜 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일단 백신과 관련한 가짜 뉴스가 확인되면 질병관리청 등 각 전문기관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방심위는 긴급심의를 거쳐 가짜뉴스를 신속히 삭제하거나 차단 조처할 계획이다.
 또 질병청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내에 ‘홍보 및 가짜뉴스 대응협의회’를 두고 가짜 뉴스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실관계 확인, 심의 등 신속한 조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 지난 24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가짜 뉴스가 확산함에 따라 관계 부처가 이를 합동으로 엄중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같은 날 로마 바티칸에서도 ‘제55차 세계 소통의 날’(World Communications Day) 기념 메시지를 통해 인터넷에 떠도는 가짜 뉴스를 경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언제부터이던가 유튜브, 블로그와 같은 인터넷 매체들이 주류 언론들과 경쟁을 벌이는 ‘대안 언론’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렇게 된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을터인데, 첫 번째는 인터넷과 IT 기술의 발전으로 1인 방송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과, 여러 정보들을 파노라마식으로 나열하는 일반 언론들과 달리 자신이 알고 싶은 정보를 집중해서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 대안 언론을 찾는 주된 이유가 되고 있는데, 여기서 한 가지 더 간과할 수 없는 이유는 주류 언론들에서 다루지 않는(다룰 수 없는) 정보들을 대안 언론들이 다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메이저 언론들은 언론의 소유자인 언론재벌들과 이런 언론의 주요 광고 수입원인 대기업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소위 말해 그 어떤 메이저언론도 현재 전세계의 언론과 기업을 장악한 딥스테이트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 뜻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가깝게는 코로나 19 사태와 백신접종과 연관된 딥스테이트의 음모를 파헤치는 기사를 그 어떤 메이저 언론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결국 이런 정보에 대한 목마름은 많은 대중들이 대안언론을 찾게 되는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 물론 유튜브와 블로그에 올라온 정보들 가운데는 대안 언론의 신뢰성을 깨뜨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퍼뜨린 거짓 정보나, 사람들을 선동하여 또 다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퍼뜨린 가짜뉴스들도 있지만, 대안 언론이 아니면 접할 수 없는 ‘진실’을 담고 있는 정보들도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정부와 교황까지 나서서 인터넷상에서 메이저 언론들과 결을 달리하는 정보들은 모두가 ‘가짜 정보’라는 타이틀을 붙여 단속하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대중들의 눈과 귀를 가려 자신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을 보게하고 들려주고 싶은 것만을 듣게 하려는 우민화 정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물론 이런 우민화 정책에 가장 큰 빌미를 주는 세력이 바로 백신이 곧 짐승의 표라는 극단적인 주장을 통해 '대안언론=가짜뉴스'라는 생각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는 자들인 것이다.
 
 







대안언론을 통제하려는 외부의 세력보다, 대안언론이라는 이름으로 '진짜 가짜뉴스'들을 생산하여 탄압의 빌미를 주고 있는 내부자들이 더 위험한 세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 예레미야 -
[출처] 같은 날 발표된 프란치스코 교황과 정부의 가짜뉴스(?)에 대한 경고|작성자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