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이란 보복 시작했나… 전운 감도는 중동

2021. 3. 4. 01:223차세계대전

 

>>이스라엘, 대이란 보복 시작했나… 전운 감도는 중동
이번에는 이스라엘이다. 미국에 이어 시리아를 공격했는데, 뒷배인 이란이 타깃이다. 자국 화물선 폭발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총리와 군 당국자들 발언에 비춰, 보복일 공산이 크다. 중동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때린 건 지난달 28일(현지시간)이다. 시리아 공군은 당일 성명을 내고 “오후 10시 16분 이스라엘 적군이 골란고원 방향에서 수도 다마스쿠스 지역 일부를 향해 공습을 감행했지만 미사일 대부분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 표적은 이란혁명수비대와 헤즈볼라가 주둔한 다마스쿠스 남부 사이이다 자이납 지역이다.
이스라엘 측은 답변을 거부했지만 정황상 이번 공습은 대(對)이란 보복일 개연성이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일 공개된 공영 칸(Kan)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건(화물선 폭발) 명백히 이란 소행”이라며 “이란은 이스라엘의 최대 적이다. 나는 이란을 제지하기로 마음먹었다. 우리는 모든 지역을 타격한다”고 말했다. 보복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이 발언은 공습 이전에 녹음됐다고 한다.
 
최근 이란을 상대로 먼저 군사 작전을 벌인 건 미국이었다. 지난달 25일 이란 지원을 받는 시리아 동부 이라크 국경 인근의 민병대 시설을 공습했는데 조 바이든 정부 출범 뒤 미국의 첫 군사 행동인 이 공격은 같은 달 15일 친(親)이란 시리아 민병대의 이라크 북부 미군기지 로켓포 공격 등에 대한 보복 차원이었다.
 
그런데 공교롭게 같은 날 오만 인근 걸프 해역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중인 이스라엘 회사 소유 자동차 운반선 ‘MV 헬리오스 레이’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배의 좌현과 우현 흘수선(선체가 물에 잠기는 한계선) 위쪽에 지름 1.5m 크기의 구멍이 생길 정도로 충격이 컸다. 이후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군 참모총장이 폭발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고, 현지 언론에서는 ‘선체 부착형 폭발물’에 의한 피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아직 확전 가능성은 작다. 일단 이란이 덤비지 않는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외무부 대변인은 네타냐후 총리가 의혹을 제기한 직후 TV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그런 주장을 강력히 거부한다. 걸프만의 안보는 이란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언행을 이란에 대해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인물의 공포 유발 행위로 규정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탈퇴한 ‘이란 핵 합의’(JCPOAㆍ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복원한다는 데에 원칙적으로 미국과 이란이 동의하고 있는 만큼, 중동 질서 재편의 변수가 될 협상의 시작을 앞두고 양국뿐 아니라 이스라엘도 자국 이익 관철과 라이벌 이란의 견제를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지난달 25일 미국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동부 이라크 국경 인근의 민병대 시설을 공습했는데 같은 날 오만 인근 걸프 해역에서 이스라엘 화물선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네타야후 총리가 이를 이란의 소행으로 간주하고, 28일 시리아내 이란혁명수비대와 헤즈볼라가 주둔하고 있는 다마스쿠스 남부 사이이다 자이납을 공습하였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격돌이 이스라엘로 확산되고 있는 형국인데, 이란이 이에 대한 보복공격에 나서지 않는 것은 아직 이스라엘을 칠 때가 되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만간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완성하면 그 첫 번째 타격이 바로 이스라엘이 될 것이 분명한데,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스라엘이 시리아가 아닌 이란 본토에 있는 핵시설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게 되면, 이것이 곧바로 5차 중동전쟁인 곡과 마곡의 전쟁(에스겔 38,39장의 전쟁)으로 비화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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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시각을 알려주는 계시기(計時機, timer)로 알려진 이스라엘이 7년 대환난으로 이어질 곡과 마곡의 전쟁이 머지않았음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이 생각보다 짧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때인 것이다.
 
** 곡과 마곡의 전쟁을 예언하고 있는 에스겔 38장과 39장에서는 터키, 이란, 러시아가 중심이 된 곡과 마곡의 군대가 이스라엘의 산지인 바산(골란고원)에서 격돌할 때 큰 지진이 나고 하나님이 온역과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을 비오듯 내리게 할 것이라 예언하고 있다.
아래는 그 옛날 므낫세 반지파가 살던 바산땅(골란고원)에 산재해 있는 화산의 분화구와 용암이 흘러내려 바위가 된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조만간 이곳에서 곡과 마곡의 전쟁이 일 어나면 산 밑에 끓고 있던 용암들이 쏟아지는 비처럼 분출하여 곡과 마곡의 군대를 진멸하게 될 것이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 오면 내 노가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 내가 투기와 맹렬한 노로 말하였거니와 그 날에 큰 지진이 이스라엘 땅에 일어나서, 바다의 고기들과 공중의 새들과 들의 짐승들과 땅에 기는 모든 벌레와 지면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내 앞에서 떨 것이며 모든 산이 무너지며 절벽이 떨어지며 모든 성벽이 땅에 무너지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모든 산 중에서 그를 칠 칼을 부르리니 각 사람의 칼이 그 형제를 칠 것이며, 내가 또 온역과 피로 그를 국문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떼와 그 함께한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하리라.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나라의 눈에 내 존대함과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에스겔 38장 18-23절)
 
“너를 돌이켜서 이끌고 먼 북방에서부터 나와서 이스라엘 산(들) 위에(upon the mountains of Israel, KJV) 이르러, 네 활을 쳐서 네 왼손에서 떨어뜨리고 네 살을 네 오른손에서 떨어뜨리리니, 너와 네 모든 떼와 너와 함께한 백성이 다 이스라엘 산 위에 엎드러지리라 내가 너를 각종 움키는 새와 들짐승에게 붙여 먹게 하리니, 네가 빈들에 엎드러지리라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에스겔 39장 2-5절)
 
“너 인자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각종 새와 들의 각종 짐승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모여 오라 내가 너희를 위한 잔치 곧 이스라엘 산 위에 예비한 큰 잔치로 너희는 사방에서 모여서 고기를 먹으며 피를 마실찌어다. 너희가 용사의 고기를 먹으며 세상 왕들의 피를 마시기를 바산의 살찐 짐승 곧 수양이나 어린 양이나 염소나 수송아지를 먹듯 할찌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예비한 잔치의 기름을 너희가 배불리 먹으며 그 피를 취토록 마시되, 내 상에서 말과 기병과 용사와 모든 군사를 배불리 먹을찌니라 하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에스겔 39장 17-20절)
[출처] 전운 감도는 중동, 5차 중동전쟁(곡과 마곡의 전쟁)이 가까워지고 있다.|작성자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