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도가 먼저인가? 중국의 부도가 먼저인가?2 (기축통화 / 세계대공황)

2021. 7. 7. 04:17생존전략

그리고 지금과 같은 시대에 "멋진 것"의 절정이 바로 석유이다.
석유는 모든 산업사회의 자동화의 핵심 에너지이다. 석유는 산업의 태양이고
석유화학은 산업의 쌀이다.

 

 

이제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략의 차원에서 정리하려고 한다.

 

지금처럼 미국이 달러를 무한정 찍어내게 되면 사람들은 돈놀이만 하게 될 것이며,

원자재값은 폭등함으로 기업활동을 하기에는 불리해진다.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기 때문에 붕괴하지 않지만, 금값이 무한정 폭등하게 되면 정상적인 경제가 무너지게 됨으로

미국이 충분한 석유와 식량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면 장기적으로 금과 달러는 같이 붕괴하게 되며 
(미국이 충분한 석유와 식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달러 강세 발생) 이 때 발생하는 잉여자원을 가진 국가가 경제적으로 우위에 서게 된다.

다만 이 경우 미국이 이 잉여자원을 군사력을 통해 강탈하게 됨으로, 이것을 방어할 수단을 가진 국가가 잉여자원을 보유해야만이

달러패권을 무너트리고 새로운 기축통화를 열게 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잉여자원의 정점은 석유다.

따라서 미국은 이 석유를 지키려는 것이다.

 

하지만 EU가 주도하는 세상에서는 석유외에 다른 것을 찾으려 한다. (온실가스다 뭐다 하면서 대체 에너지 개발에 혈안인 이유) 

또한 기축통화의 압력을 피하기 위해 EU라는 조직에 유로화를 도입하여 미국의 개입으로부터 공동 방어하려 한다. 

 

미국이 계속 돈을 찍어내면, 화폐도, 금도, 부동산도 의미가 없다.

또한 증서도 의미가 없다.

 

"실제로 가지고있냐"가 중요해진다.

만일 부족자원 그것이 식량일 경우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는 엄청난 데미지를 입게 된다.

 

즉, 미국주도의 경제시스템의 부도는 산업사회의 붕괴를 가져오고

우리나라에서 음식에 대한 선도(금액을 미리 정하고 일정양을 수입하는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산업사회의 성장을 위해 지원했던 FTA가 독이 되어

지금 당신이 먹고있는 음식이 10배 이상 비싸지게 됨을 뜻한다.

 

 

미국은 지금 전 세계 대공황을 빌미로

중국이 자율변동환율제와 외환보유고 개방을 닥달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도 그나마 산아정책으로 이 식량문제를 지연시켰지만, 식량의 순수입국이다.

미국은 식량의 순수출국이다.  이제 미국의 전략이 보이는가?

 

 

외환보유고가 없으면 기업을 빚지게 만든 후 일시에 돈을 회수하여 흑자도산하게 만든 후 싸게 산다.

이것이 한국의 예이다.

 

외환보유고가 있으면 환율을 급등하여 (수출이 안되게 해)국가가 미국 국채를 사게 만들어, 더욱 더 달러를 찍어낸다.

이것이 일본의 예이다.

 

일본은 미국에 엄청나게 많은 물건을 팔아 국가는 강력하지만(미국 채권은 많지만),

국민은 그리 부자가 아니다.(우리와 엄청나게 다른 삶을 살고 있는가? 좁아터진 방에서 고물가에 허덕이고 있는가?)

 

바로 미국의 군사력에 종속되어, 군사비지출을 하지 않아 경제력을 키울 수 있었지만

미국의 경제 시스템에 종속되어, 미국에 수출하여 달러를 벌어드리면 엔화가 강세가 됨으로

다시 이 돈을 달러표시 채권을 사는 데 써서  환율을 안정시켜 수출을 할 수 있게 하고,

미국은 다시 이 달러를 더 찍어내서 자신이 가진 빚을 희석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것이 자율변동환율제를 채택한 국가와 달러에 대한 무재한의 발행권을 가진 미국이 가진 경제시스템이다.

우리도 이 시스템에 종속되었고,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식량위기에(정확하게 무슨 자원일지는 모르겠지만 식량이 유력함)대비해야 한다.

 

중국은 고정환율제로 자국 수출산업을 보호하고 자본의 유출을 막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지 않기 때문에 절하하는 방법으로 돈을 찍어 내고 있다.

이 방법을 통해, 중국이 가진 미국 국채의 가치를 희석시키고 달러의 상대적인 가치를 저하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는 금의 가격을 폭등시키고 있다.

중국은 세계 금생산량 1위이다.

(금 보유량이 1위는 아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달러를 계속 찍어내 금값을 뛰게 만들면 중국입장에서는 손해 볼 것이 없다.

그래서 중국은 여전히 미국 국채를 매집하고 있다.

(물론 금보다 달러를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음으로 적정 비율이 아니라면 자산의 가치는 떨어질것이다. 

하지만 자산의 가치가 떨어진만큼 금을 생산해내면(금의 보유비중을 늘리면) 치명적으로 손해볼것은 없다는 소리다) 

 

다만 중국인 모두가 금에 환장하여 (부동산 투기처럼) 붐이 일어난다면

모든 건 미국의 계획대로 된다.

 

또는 세계 모두가 원자재와 금에 환장하여 투기가 일어난다면

미국이 세계 경재를 바탕으로 하는 도박에 참여하게 된다.

 

중국, 남아공, (미국), 호주, 페루등은 미국이 얼마나 돈을 찍어내든 상관없다.

그 만큼 금을 채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본위제가 되면 기존에 금을 가지고 있던 나라가 좋은 게 아니라,

금을 많이 생산해 내는 국가가 좋아짐으로 중국에게 좋은 것임. 따라서 미국은 절대 금본위제로 갈 일이 없음)

 

문제는 금을 캐내기 위해 투입된 비용이 미래 현실에서 행사될 때이다.

또 금을 비롯한 원자재로 얼마나 돈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어 경제시스템을 마비시키는가에 따라 다르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위기가 찾아와 달러도 힘을 잃고, 세상을 대표할 기축 통화가 없어서 다시 금이 기축통화가 되어야 한다면

금 생산량이 많은 위 국가 중 그나마 경제력이 되는 미국과 호주와 중국 중 한나라라도 연합을 하지 않으면 금본위제는

더욱 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어떤 나라에서 금본위제를 채택하여 통화를 안정시킨다 할지라도, 다른 나라에서 금 생산량을 급증해서

금을 캐는 것만으로 다른 국가에서 열심히 일한 것을 보상받기 때문이다.

(반대의 경우 아랍권등의 돈이 넘처나는 나라에서 미친듯이 금을 매집하면 금본위제를 하는 나라는 위험해진다.)

 

결국 금본위제의 회귀는 불가능하다.

이 상황속에서 미국의 전략은? 중국의 전략은 무엇인가?

 

이러한 고래들의 전략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고래싸움에 새우가 살아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만일 미국이 세계 경제를 빌미로 미국이 중국에 대한 도박을 개시할 때의 충격을 완화할 조치가 되어 있는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지금 개발중인 새만금, 친 농업적인 지대로 만들어 봄은 어떠한가?

단순히 페루나 호주에서 농산물을 수입하지 말고 국가가 공기업 혹은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직접 계약해보는 건 어떠한가?

 

평화로운 시대에 백만양성을 외친들 누가 옳다고 하겠는가?

하지만 수십으로 쪼개진 일본 전국시대의 종말, 즉 일본 통일이 무사계급의 폭등을 가져왔고

이 해결책으로 조선을 침략한 것이 임진왜란이라는 것을 안다면

지금 우리가 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겠는가?

 

바로 국내에서의 안정적 식량 확보 방법 마련 혹은 해외로부터 안정적 식량확보를 위한 장기간의 선도거래 및 직영(국가가 운영하는 해외 농장)과 에너지 자급(대체 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수입처 다변화와 석유 의존도 감소이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세계 대공황에서 헐값에 우리의 돈과 제조업체를 또 내놓게 된다.

 

미국이 세계 경제를 담보로 중국에 마지막 카드를 날리는 배팅을 하게 되면,

지금 대다수의 사람이 중국이 미국을 누르고 고속 성장을 함에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없지만

나는 그 반대 의견에 서는 첫 번째 사람이 될지 모른다.

 

중국은 미국의 이러한 카드를 어떻게 받아 칠 것인가?

 

지금의 스토리가 진행된다면 미국의 부도보다 세계 경제 위기가 먼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은 다시 살아날 것이다.

그 속에 우리나라는 피해자로 있을 것인가? 준비자로 있을 것인가?

 

바로 지금 결정해야 한다.

 

미국이 만든 지금의 경제 시스템의 본질은

미국이 부도나기 전에 다른 나라가 먼저 부도나는 시스템이다.

문제는 그 마지막쯤에 중국이 있다.

중국이 미국보다 더 늦게 넘어간다면 미국이 부도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불헹힌 건 우리는 중국 보다 앞에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Right Now.. 바로 지금이다.

 

 

참고 -

1988 플라자, 독일/일본  (독일: 유로) (일본??)
1998 IMF, 한국/대만
2008 미국금융위기 / 중국

 

장기간 저금리로 미국국채값을 떨어트린다
달러를 찍어 위안화를 절상시킨다.
자금을 원자재로 집중하여 수입원자재 스팟거래로 인한 기업에 타격을 준다
(고정환율제는 수입에 불리하고, 수출에 유리한 제도)
-> 내수시장 진입을 위해 서부를 개발해야 하고 서부를 개발하려면 철강,석유제품등을 수입해야 하지만
원자재투기로 수요를 올리고, 달러의 초과발행으로 달러양을 늘리면 고정환율제를 쓰는 중국은
절대 수입액이 늘어 날 수 밖에 없고, 절대 수입액이 늘어남으로 서부 개발 속도가 늦춰지고
서부 개발 속도가 늦춰지니 내수시장으로 진입할 수 없고, 내수로 진입하지 못하니
미국 금융업을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중국은 금융업이 발달하지 않아 선물거래와 햇징이 발달되어 있지 않음)

 

개발 속도가 늦어질 수록 개발 된 지역에만 돈이 모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개발이 멈춘 상황에서 유동성, 즉 돈의 끝은 부동산이다.)
-> 중국 베이징 35평 아파트 5억원 (일인당 국민소득 중국 4000달러, 한국 2만)

중국금리 3.5% / 물가상승률 6%

--> 이 부동산에 갈 돈이 서부개발로 갔어야 함. 중국은 이미 정체가 나타나고 있음

 

그 외에 미국이 중국경제에 타격을 주는 방법이 더 있다.

 

수입물가를 상승시켜 중국물가를 올려 빈부격차를 심화시킨다.

 

아프칸(서남)/티벳도발(서북)/북한(동북)/일본및대만(동)을 통해

미국식 첨단군이 아닌 재래식 군사비지출을 강화시킨다.

 

환경정책을 통해 서부 개발 속도를 늦춘다. (R&D개발을 해야 함으로)

 

 

 

당신은 유동성의 끝에 있을 부도도미노에 탑승 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전 아직입니다.

 

 윧2012년

 

러시아, 미국, 한국, 중국의 핵심 권력이 동시 교체되는 선거주기에 돌입한다.

 

선거주기에는 유동성이 발생하고, 끝나면 긴축이 발생한다.

 

유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더욱 유동성이 심해지면 돈이 몰리는 곳은 더 많이, 던이 몰리지 않는 곳은 더욱 적게 간다.

 

2013년 그 부작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미국은 달러를 찍어낼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부도가 나지 않는다를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면

 

미국이 갖추어둔 경제시스템에서는 미국은 가장 마지막에 부도나는 국가이다.

물론 미국과 상관없는 북한은 미국이 부도나도 부도나지 않겠지만...

 

 

미국 경제가 회복된다 = 미국 패권이 좀더 탄탄해진다 = 누군가가 무너진다.

 

증시 반등의 시작은 누군가의 무너짐일 것이니..

 

중국은 미국의 이 카드를 대응할 방법을 지금 구상 중일 것이며, 그것을 발표하는 것은 2012년

 

인민대표회의에서이다.

 

출처:http://nahz.org/135403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