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계명

2021. 12. 10. 01:02하나님의 이기는 자들

사랑의 계명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12:28-30

 

 모든 계명 중에 가장 큰 계명은 사랑의 계명이다.

그 사랑의 대상은 하나님과 이웃이다. 예수님은

이웃사랑이 하나님 사랑과 분리시킬 수 없는 것이며

이웃에는 이방인과 원수까지도 포함된다고 가르치셨다.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계명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할 것을 말씀하고 있다마음, 목숨, 힘 등

반복되어 사용된 말들이 이 계명의 본질을 

포괄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놓으신 지성소에 감추어진 것들에

참여하려면 우리는 주님을 믿어야 할뿐 아니라 또한 사랑해야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고 사랑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구조건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의 온 존재-영과 혼과 몸-

절대적으로 주님께만 두는 것을 의미한다.

즉 우리의 온 존재가 주님으로 점유되고 우리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반드시 절대적이 여야하며

모든 것 가운데 첫째로, 최상의 사랑으로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2:4

 

주님께 으뜸의 위치를 드리기 위해 우리는 기꺼이

죽어야하며 아무것도 아닌 존재여야 한다.

그 결과 주님은 그분의 몸된 교회인 신부를

건축하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