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총리살해의 심층(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2022. 7. 26. 21:06ㆍ자연재해와 전염병
7월 8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살해된 사건의 가장 최대의 요점은, 아베가 자민당을 총괄하고 있는 흑막이자 조정자였다는 점이다. 아베는 재작년에 총리직에서 물러난 후, 후계자인 스가 요시히데와, 그후인 지금의 기시다 후미오가 총리가 될 때 자민당 내부를 정리해, 스가와 기시다 정권이 안전보장과 국제관계 등의 중요사항을 결정할 때, 아베의 의향이 커다란 영향을 부여하는 체제를 만들었다. 아베는 총리 시대부터, 대미종속을 이어가면서도 한편으로 중국과의 친밀감도 유지해, 일본을 "미중양속(米中両属)"의 입장으로 전환시켰다. 아베는, 미국의 "인도태평양"등의 중국적대시에 올라타는 한편으로, 일중의 2국 관계에서는 중국을 적대시하지 않고 공조에 힘써, 세계의 패권구조가 종래의 미단독체제에서 향후의 다극형으로 전환해도 일본이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해 왔다. (미국의 중국적대시에 따르지 않고 대중화해한 아베의 일본https://cafe.daum.net/flyingdaese/SfFI/3725)
아베는 푸틴 등 러시아와의 관계도 유지하고 있어,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개전후, 기시다 총리와 하야시 외상 등을 입국금지의 제재 대상으로 삼았지만, 기시다의 뒤에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갖고 있던 아베는 제재대상으로 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해 만들어진 미국측과 비미측의 대립격화는,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자원류를 장악한 러시아 등 비미측이 우세해지고, 일본 등 미국측은 자원조달이 막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기시다 정권은 현재 미국이 말하는대로 러시아 적대시의 자세를 계속해 왔지만, 앞으로는 러시아 등 비미측으로부터 석유가스 등을 차단당하는 경향이 강해져, 자원을 얻기위해 러시아와 화해해야 한다. 그때 아베가 푸틴과의 관계를 이용해 방러 등으로 대러화해를 추진해, 일본을 자원부족의 위기에서 구하는 전개를 기대할 수 있었다. 그때문에, 러정부는 아베를 입국금지의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좌익 리버럴 등은 아베를 적대시해 왔지만, 아베는 향후의 일본에 필요한 권력자였다. 하지만 그 아베는 이번에, 러시아 등이 일본으로의 자원수출을 막는 보복조치를 강하게 시작해, 아베의 나설 차례가 다가온 바로 그 타이밍에 살해당하고 말았다. 앞으로 일본이 자원을 끊기고 곤궁해지더라도, 일본을 곤경에서 구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 아베는 이제 없다. 7월 8일의 아베의 살해는, 우연한 타이밍치고는 너무나 절묘하다. 보도된 바와 같이, 범인의 개인적 원한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처럼 크고 충격적인 정치사건은 우연의 산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아베의 살해는, 일본이 앞으로 곤궁해지더라도 중러와 관계를 개선하지 못해, 중러적시를 계속할 수밖에 없도록 하기위해 행해졌을 가능성이 높다.(중립이 허용되지 않는 세계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0619)
아베의 서거에 의해,일본의 권력은 기시다에게로 굴러들어갔다. 지금까지 기시다는 아베의 괴뢰였지만, 아베가 사망했기 때문에 기시다는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시다가 앞으로도 아베가 만든 미중양속노선을 이어갈 가능성은 제로는 아니다. 그러나, 아베 살해범을 움직인 배후의 세력은, 기시다를 마음대로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아베를 죽인 것은 아니다. 아베를 살해한 세력은 아마, 아베를 죽임과 동시에 기시다를 괴뢰화해, 아베가 계속해 온 미중양속 노선을 무너뜨리고, 괴뢰화한 기시다에게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적대시를 맹렬하게 시킬 생각일 것이다. (미·일·유럽을 패배로 몰아넣는 러시아 적대시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1281)
1964년에 미첩보계(군산복합체)는, 자신들에게 대항하던 케네디 대통령을 살해했지만, 첩보계는 케네디를 죽이는 동시에, 부통령에서 승격해 차기 대통령이 된 존슨을 괴뢰화해, 냉전의 재연과 베트남전의 격화 등, 케네디가 저지하려고 했던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했다. 그것이 케네디 살해의 목적이었다(그 후 베트남전쟁은 수렁화해, 미국의 패권을 자멸시키는 그림자 다극주의의 흐름에 빠져들었지만). 이번의 아베살해는, 케네디 살해와 비슷하다. 아베살해범을 움직인 것은 미국의 첩보계(군산, 네오콘)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아베가 깔아놓은 일본의 미중양속노선을 파괴하기 위해 아베를 죽이고, 동시에 기시다를 괴뢰화해, 아베의 노선과 정반대인 러중 적대시 강화노선을 기시다에 채택시켜 나갈 것이 아닐까. (영국 존슨 총리 사퇴의 의미https://cafe.daum.net/flyingdaese/SfFI/5528)
아베가 살해되기 열흘 전쯤인 6월말의 G7정상회의 무렵부터, 기시다 정권은 미국(바이든 정권을 좌지우지하는 네오콘 계열 세력)의 요청과 가압을 받아, 러시아가 수출하는 석유 가격에 상한을 설정하는 G7의 대러제재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등, 미국측의 러시아 적대시의 급선봉을 맡았다. 일본 등 G7으로부터 석유의 수출가격을 억제당하면, 러시아는 석유를 G7국가가 아닌 중국이나 인도에 팔면 되는 것이므로, 러시아는 전혀 곤란하지 않다. 자멸적으로 곤궁한 것은, 러시아로부터 석유가스를 수출받지 못하는 일본 등 G7측이다.(Vladimir Putin: Anti-Russian Sanctions Have Backfired on Those Imposing Them)
기시다 정권의 러시아 적대시 강화는, 러시아로부터의 보복을 초래해, 일본국민의 생활과 기시다 자신을 곤궁에 빠뜨리는 자멸책이다(그만큼, 러중 등 비미측의 우세가 증가해 세계가 다극화한다). 기시다는 미네오콘(그림자 다극파)이 하라는대로 일본을 자멸로 유도하는 계책을 내놓고 있다. 미네오콘계는 독일에게도 러시아적대시를 강요해 자멸시키고 있지만, 그것과 같은 것을 일본에 대해 강요했다. 아베는, 일본측의 자멸이 가시화될 때까지 방관하다가, 자멸이 가시화되자 기시다를 위해 아베가 러시아와 협상해 일러를 화해국면으로 가져가, 일본의 에너지 수입을 보전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것은 아베의 살해에 의해 불가능해졌다.(Germany's developing economic crisis is a fascinating study in self harm)
아베 살해는, 이틀 뒤인 7월 10일의 참의원 선거에서 동정표를 얻는 자민당을 유리하게 만들었다. 기시다 정권은 참의원 선거에 승리해 권력을 강화하지만, 그 권력강화는 아베가 깔아놓은 미중양속・대러화해노선을 무너뜨리기 위해 사용된다. 아베의 죽음으로, 자민당은 아베의 노선에서 벗어나는 방향으로 우세해진다. 아베는 자신의 목숨을 빼앗겼을 뿐 아니라,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노선을 파괴당한다. 끔찍한 이야기다. 미첩보계는 잔혹하고 교활하다.
기시다는 아베노선을 버리고, 미국으로부터 유도받는 대로 러중적대시를 강화하지만, 그것은 일본이 경제적으로 러중으로부터 보복당해 궁핍해지는 것으로 밖에는 연결되지 않는다. 미첩보계와 바이든 정권을 좌지우지하는 네오콘계는 그림자 다극주의이므로, 러중을 강화해 다극화를 추진하기 위해, 일본과 독일에 자멸적인 러중적대시를 시켜 파괴해, 러중을 우세하게 만들고 있다. 아베는 일본을 미중양속으로 만들어 국력의 온존을 도모했지만, 이번에 네오콘계에 제거되어, 대신 일본의 권력을 물려받은 기시다는, 네오콘의 괴뢰가 되어 일본을 급속히 자멸시켜 간다.
아베를 살해한 실행범이 도망가지 않고 현장에 머문 것도, 사적인 원한에 의한 단독적인 범행이 아니라, 뒤후에 거대한 세력이 있어 범인을 움직였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사적인 원한에 의한 단독범이라면, 범행후에 도피를 시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범인이 도망가지않고 체포되어, 범행의 동기를 경찰에 진술함에 따라, 아베살해는 통일교에 대한 분노로 야기되었다는 괴상한 이야기가 선전되게 되었다. 통일교의 이야기는, 실행범의 심정으로서 사실인 지는 모르지만, 사건의 전체상으로서의 본질에서는 벗어나 있다. 배후에 있는 미첩보계는 실행범에 대해, 범행후에 현장에 남아 체포되도록 유도했을 것이다.
아베는 죽었다. 기시다의 러중적대시도 머지않아 파탄난다.그 후의 일본은 약체화되고, 경제적으로 러중적대시를 계속할 수 없게 되어, 미국도 금융파탄과 국내혼란으로 약체화되므로, 머지않아 일본은 다시 미중양속으로 가는 길을 모색하게 된다. 그것을 자민당의 누가 주도할 지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기시다 자신이 러중적대시의 강화가 자멸책이라고 깨닫고 방향전환을 도모할 지도 모른다. 좌익 리버럴 등 야당이나 언론이 사태의 본질을 알아차릴 가능성은 거의 제로이므로, 그 방향에서의 전환은 없다. 언론권위세력이 모순적인 채이므로, 일본인의 대부분도 아무 것도 모른 채 사태가 전환된다.
출처: https://m.cafe.daum.net/DollarnGold/L3In/3196? https://tanakanews.com/220710ab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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