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어게인? 원숭이두창 봉쇄·제조설…진실은

2022. 6. 4. 23:56자연재해와 전염병

 

>>코로나 어게인? 원숭이두창 봉쇄·제조설…진실은

 

SNS 중심으로 확산되는 음모론

전문가들 “근거 없는 소문” 일축

 

 

세계 각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괴담’ 수준의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다. 유럽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나온 이야기를 재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음모론이 SNS에 나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소문은 대부분 근거 없는 것이라며 코로나19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일축했다.

 

1. 원숭이두창 관련 봉쇄 조치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온라인에 가장 널리 퍼진 소문은 코로나19 확산 당시처럼 시민의 이동 제한이 계획되고 있다는 것이다. SNS에선 “원숭이두창 봉쇄와 원숭이두창 독재에 대비하라”고 선동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격리나 백신 접종은 확진자와 밀접접촉 대상만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가 아니며, 확산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한다. 코로나19보다 전염이 어렵고 이미 백신과 치료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전염성을 가지는 특성이 있어 확진자 발견과 격리도 용이하다.

 

피터 호비 옥스퍼드대 감염병과학센터장은 “봉쇄나 대규모 백신 의무 접종 등의 규제는 원숭이두창 대응에는 맞지 않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WHO 긴급 대응 프로그램의 로자먼드 루이스 천연두 사무국장도 “대규모 백신 접종은 필요치 않다”고 확인했다.

 

2. 미국이 실험실에서 만든 바이러스?

 

원숭이두창이 실험실에서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음모론 역시 아무런 증거가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 러시아 매체와 중국 SNS를 중심으로 원숭이두창을 미국 등이 의도적으로 퍼뜨렸다는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추적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은 서아프리카에서 흔히 보이는 원숭이두창 종류이며, 이는 실험실에서 제조된 바이러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피터 호비 센터장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인공 제조설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영국 싱크탱크 전략대화연구소(ISD)는 최근 원숭이두창 발병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 유행 과정에서 사람들을 오도한 음모론을 그대로 옮겨 되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3. 코로나 백신 때문에 발병됐다고?

 

코로나19 백신과 이번 원숭이두창 발병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주장도 퍼졌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복제할 수 없도록 침팬지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를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또 코로나 백신이 사람들의 면역 체계를 억제해 다른 감염에 더 취약하게 만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바이러스와 완전히 종류가 다르며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원숭이가 아니라 설치류에서 더 흔하게 발견된다. 백신은 신체의 면역체계를 악화시키는 게 아니라 자극해 특정 감염에 효과적일 수 있게 도와준다.

 

백신에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반응(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드물게 보이는 부작용인 혈전의 원인)을 보이는 사람이 소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백신이 신체 면역체계를 억제하거나, 다른 질병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을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BBC는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고 진단하고 있다. 다만, 어린이와 면역저하자 등 중증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 번질 경우 공중보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팬데믹 가능성 낮지만 방심 일러

 

1970년 민주콩고에서 처음 발견된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지만 이달 7일 영국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 아프리카 외 30개국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WHO 지난달 29일에는 “위험에 처한 집단에서 더 이상의 확산을 통제하고, 일반 인구로의 전파를 방지하고,풍토병이 아니었던 지역에서 원숭이두창이 임상적인 질환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들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아직 확진자나 의심 사례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코로나 유행이 꺾이면서 국가 간 이동도 늘어난 상황이라 언제든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8일부터 원숭이두창을 코로나19와 같은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병원 격리 병상에서 치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촉자도 격리할지 여부는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숭이두창에 확진됐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모두 격리하고 있다.

 

 

* 서울신문에서 SNS에서 전파되고 있는 원숭이 두창에 관한 음모론들을 모아 이런 주장이 얼마나 비과학적이고 허황된(?) 것인지를 밝히는 기사를 게재하였다.

 

원숭이 두창이 확산되면 세계 곳곳에서 봉쇄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는 주장과, 이런 원숭이 두창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의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것처럼 미국의 한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주장과,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을 중심으로 원숭이 두창이 확산되고 있다는 주장인데, 기사의 내용처럼 이를 그냥 음모론으로 취급하기엔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내용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미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겠다고 중국의 상하이 등 세계 곳곳에서 봉쇄조치가 내려지는 모습 지켜보았고, 코로나 19가 우한의 시장이 아니라 생물학 무기를 생산하는 우한의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초창기에는 황당한 음모론으로 취급되었지만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원숭이 두창이 에이즈와 같이 면역력이 결핍된 동성애자들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사실은 코로나 백신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 사이에서 이 질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을 것임을 추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코로나 19 사태를 기획하고 진행했던 빌 게이츠는 한 토론 모임에서 “자연면역으로 코로나가 소멸해 슬프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바 있고, 다음 팬데믹은 ‘천연두(원숭이 두창?)’가 될 것이라는 예보를 한 바 있어, 원숭이 두창과 관계된 음모론(?)은 단순한 음모론이 아니라 그림자정부에 매수된 메이저 언론들이 애써 외면하려 하고 있는 ‘진실(fact)’로 보는 게 오히려 더 합리적일 것이다.

  

 

<<관련글>>

 

1. 악마를 보았다(2) - “자연면역으로 코로나가 소멸해 슬프다”(빌 게이츠)

 

 

 

 

 

 

 

 

2. 두창바이러스(천연두)와 빌게이츠 그리고 롯의 때의 전경

 

 

 

 

 

 

여하튼 세상을 멸망으로 이끌어가려는 악인들이 도처에서 횡행하는 모습들을 보니 지금이 성경에서 예언하고 있는 말세지말이 맞는 듯싶다.

 

“The wicked walk on every side, when the vilest men are exalted. (비열한 자가 높임을 받을 때 악인들이 횡행하는도다. 시편 12편 8절) 

 

 

 

 

 

[출처] 원숭이 두창 음모론? – "근거없는 소문"이 왜 더 신뢰가 갈까?|작성자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