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

 

 

 

일반적인 소망의 의미는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 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소망이란 불확실하고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말한다(히브리서 11:1,7).

소망은 우리 삶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소망 없는 인생은 그 의미가 없고 죽은 사람에게는 소망이 없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으므로 두려움과 걱정으로부터 해방된다.(시편 46:2-3).

 

우리 그리스도인의 소망의 뿌리는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믿을 때 받은 구원에 대한 믿음에 있다. 이러한 소망으로 인해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견딜 수 있고 인내할 수 있다. 성도들은 삶속에서, 심지어 죽음앞에서도 소망을 안고 간다. 하나님의 부활에 대한 약속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며(히브리서 6:18-19),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은 부활에 대한 소망이 없다(에베소서 2:12; 데살로니가전서 4:13).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가졌던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 행하는’(롬 4:12) 이들이 되어야한다. 아브라함은 ‘소망을 가질 수 없는 중에 소망을 갖고 믿었다’(롬4:18).왜냐하면 보이는 것들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은 영원하다는 믿음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행하고, 보이는 것으로 행하지’ 않는다(고후 5:7).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예루살렘이다. 새 예루살렘은 모두 우리가 볼 수 없는 것들이다. 새예루살렘, 즉 영원한 천국에 대한 이상을 우리가 본다면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고 우리 삶속에서 일어나는 고난과 역경들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이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우리에게 확증해주므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이다. 참된 믿음은 보이는 것들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로 회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