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와 다우존스, 하이퍼의 비밀...

2012. 12. 7. 11:26국내외경제소식

         미국채와 다우존스, 하이퍼의 비밀

 귀찮아서 글을 올리지 않다가 그래도 올려야 할 것 같아서 간단히 요점을 간추려 글을 올리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CBOT 미5년채 선물 1년치 일봉그래프입니다. 상승과 조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만 하락을 허용치 않습니다. 여러가지 하락조정의 이유가 있었지만 수년간 지속 관찰 결과 필사적으로 미국채 하락을 저지하는 일관된 힘이 있습니다. 


분명한 시장조작의 단계입니다. 아마도 하락조짐이 보일 때마다 FRB에서 찍어낸 종이돈으로 산하 금융기관을 통하여 비공식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점은 금의 상승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FRB의 의지와 같은 선상에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절대로 외견상(수치상)으로 미국채의 폭락같은 사태는 절대로 없을겁니다.


지금 분명한 미국채 버블 상태이고 당연히 하락파가 나와야할 그 수많은 시점을 지나왔지만 대단히 부자연스럽게도

그래프는 지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의; 버블이 분명하지만 이 모양은 일반적인 경제학의 수요공급 원칙을 벗어난 정말도 처음보는 대단히 인위적인 모습입니다. 이미 돌아가기 힘든 막다른 골목입니다. 미국채 하락조짐이 보이면 비공식적으로 달라를 찍어내는 한이 있더라도 매물을 사들어갈 것입니다. 하락없는 미국채의 버블의 종말은 100% 하이퍼입니다. 

이미 이 게임은 결론이 정해져 있고 되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이 상태에서 저 버블이 붕괴된다면 1929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대공황이며 미국의 붕괴입니다. 미국정부의 공식적인 부채와는 별도로 FRB의 비선라인에 의하여 달러인쇄로 조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심증이 갑니다. 미국채 동향이 핵심입니다.


만약 제대로된 조정이 오면 아직 시장기능이 살아있는 것이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이미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은 조작상황입니다. 여기서 손을 떼면 당장 내일이라도 초대형 공황이죠. 미국경제가 뻔한데 투자자만으로 저런 그래프가 절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이 이상한 형태는 다우와도 맥을 같이 합니다. 


더구나 현재 미국채는 또다른 대규모 상승의 초입에 들어와 있습니다. 지난 1년간 만들어오던 상승쐐기형의 상단라인을 돌파해가고 있습니다. 외견상으로 미국채의 호황과 다우존스의 굳건한 상승...미국경제는 사상 최대의 건실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1C 신 골디락스라고 할만 하죠..



 

 이와 같은 맥락에서 다우존스와 S&P도 돌이키기 힘든 시장조작의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저번 루미나선생과 다우존스 논쟁을 벌이다가 관련 글이 삭제당하긴 했지만 .. 

저는 루미나씨의 다우조정(추세 하락전환)에 대하여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채와 같이 다우존스도 절대로 하락으로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쫌 빠지며 조정받는듯 싶다가 다시 상승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엘리오트 파동으로 무리하게 해석하려고 하는데 패턴이 전혀 다릅니다.) 

왜냐하면 지속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국채와 같이 하락조정을 허용하지 않고 일방적인 

힘의 작용에 의하여 오로지 상방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부자연스럽고 

인위적인 모습입니다.


지난 미국 다우존스 100년의 그래프는 지수가 상승하면 거래량도 증가하는 것이 정상적인 패턴이었고 그것은 모든 시장의 예외없는 정석입니다. 그러나 실물경제나 유럽위기, 미국 신용등급 하락과도 상관없이 한 나라의 주가지수가 거래량이 급감하며 상승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수요공급의 시장경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죠. 


역시 FRB의 의지에 의하여 뱅커들이 시중의 유통물량을 거두어들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내다 파는대로 채권과 주식을 거두어들이는 것은 시중에 달러가 풀려나가므로 양적완화와 같은 개념입니다. 아래는 금융위기 이후의 다우존스와 S&P 주봉과 거래량입니다.

 

 

 

 

 

 유통물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설사 세상의 종말이 오더라도 미국증시는 대세상승입니다. 

천천히 오르다가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급등을 지속한다면 명백한 하이퍼로의 진입입니다. 

이제 다우가 13000까지 왔으므로 아마도 곧 14000을 돌파하고 지표상으로 미국증시는 

사상최고의 전대미문의 고지에 올라설 겁니다. 아울러 미국채도 승승장구 사상최고의 

미국경제를 만들어낼겁니다. 


즉 1972년 이후 40년간 돈을 찍어내어 만든 폰지사기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죠. 이제 얼마 남지 않은듯 합니다. 왜냐면 다음에 패턴분석 글을 

올릴예정인데, 사실 여러번의 강력한 하락파가 나올때가 되었는데 그것을 FRB에서 

찍어낸 달러로 막았습니다.


버블이 누적되어 여러번 파열하고 조정이 있었어야 정상인데 화살표에서 보듯이 막바지에 몰린 월가 금융권력은 시장의 하락조정 자체를 허용하지 않고 걷잡을수 없는 폰지의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그 결론은 정해져 있죠. 필연적인 하이퍼입니다. 앞으로 점점 더 미국채와 지수는 상승을 계속할겁니다. 


오히려 브레이크가 파열된것 처럼 다우는 14000을 넘고 한번 조정받는 척하다 4차 5차 양적완화를 핑계로 미친듯이 폭등할겁니다. 저것은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화폐가치가 몰락하고 있는 착시현상입니다.


그렇게 되면(나중에 코스피 분석글도 올리겠지만) 코스피는 강력한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데 박스권에 있죠. 다우가 버티는 한 세계증시의 디플레이션은 없습니다. 코스피도 한바탕 급락하는 척 하다가 급등으로 바뀔 공산이 큽니다. 그럼 코스피에 투자한다고요? 그런데 이러한 폰지게임, 치킨게임이 과연 얼마나 갈것인가 입니다. 


단적으로 길어봐야 1년 아닐까요? 즉 다수의 예상인 미국채 급락(버블파열)이나 미국지수 폭락(미국 신용등금의 하락시) 대신 그 반대현상이 일어나며 예상을 비웃으며 상승에 상승을 거듭하며 하이퍼로 연결되겠죠. 폰지의 착시현상에 속으면 안되고 상황의 본질을 이해해야겠죠. 특히 국내는 부채위기와 함께 이번 대선후 정말 위험해보입니다. 


상황의 전개를 보아 간간이 글을 올리겠습니다. 앞으로 있을 경제위기를 예상하고 헷지를 하기 위하여 파생에서 숏포지션을 취한다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위험해 보입니다. 그런 방식은 이제 옛날 이야기입니다. 하이퍼를 예상한다면 시장을 전혀 다른 패러다임으로 이해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금과 은에 대하여 말하자면 폰지가 막장으로 치달을수록 엄청난 하방을 쏟아낼겁니다. 심리적으로 견디기 힘들 정도로 거의 발악을 하겠지요. 엄청 출렁거릴겁니다. 신경쓸거 없이 실물을 계속 돈되는대로 사들어가면 됩니다. 그래프 볼 것도 없습니다. 이 게임의 최종결론은 금과 은입니다. 재테크가 아니라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위하여 들어놔야하는 보험이죠.


출처: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브이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