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영장로 칼럼: 성탄이 없는 성탄절

2012. 12. 14. 11:24성경 이야기



강덕영장로 칼럼: 성탄이 없는 성탄절

2012. 12. 12



유럽에도 멋있는 성당과 교회는 많은데 교인은 없고 관광객만 넘쳐나는 광경을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성탄의 주인은 없고 하객만 넘치는 교회,


또 어떤 기독교단체에서는 이웃 종교들을 성탄축하예배에 초청한다고 한다. 불교의 스님과 천주교의 신부님들이 온다고 한다. 참으로 너그럽고 포용력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종교 다원주의적 신학 배경에서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 예수님 없이는 구원도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내 생각으로는 앞뒤가 맞지 않은 것 같다.


미국이 내년부터 베리칩을 시행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한국교회가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지만 말세에 이마나 손에 짐승의 표를 받는다는 성경말씀이 분명히 있다.


나는 이 베리칩이 짐승의 표가 아닌가 여겨져 여러 목사님께 질문을 해보았지만 여기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 분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베리칩이 짐승이 표라고 내놓는 것은 무리라는 대답이 더 많은 것 같다. 누구를 믿고 올바른 판단과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가를 잠시 고민해보았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을 더 공부하고 있다.


예수님 없는 교회가 요즘 늘고있다.


지금의 시대적인 때는 저녁 11시 가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여! 주님을 배반하지 않는 믿음과 시험의 때를 이길 신앙을 주시옵소서.


출처: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