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군(軍) 장악 못했다!”

2013. 1. 2. 10:33세계정세

 

김정은은 군(軍) 장악 못했다!”


http://libertyherald.co.kr/article/view.php?&ss[fc]=1&bbs_id=libertyherald_news&doc_num=8370



 특히 김정은을 개혁파로 묘사한 것은 황당한 코미디다. 김정은은 북한주민 1년 식량 살 돈을 미사일 발사에 퍼붓고, 70~80% 어린이가 영양실조인 상황에서 2011년 예산의 1/3을 이듬해 김일성 태양절 행사에 퍼붓는 인간이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몇 가지 중요한 팩트를 흘렸다. 인용하면 이러하다.

▪ “김정은이 아직 군부를 장악하지 못했다. 김정은의 독자적 발언권이 가능해지려면 앞으로 3년이 걸릴 것이다” 
▪ “북한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강한 반대에도 12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데는 김정은이 아니라 북한 군부의 뜻이 강하게 반영됐다” 
▪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모두 군부의 입김이다” 
▪ “김정은은 외국문물과 국외실정을 잘 알고 남북 간 군사적 대립과 핵 위협을 싫어한다”


남은 것은 한국의 선택이다. 한국이 소위 인도적 지원이라는 미명으로 북한에 퍼주기 시작하면 김정은 체제는 실제로 安定化(안정화)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이 이명박 정권이 지켜낸 최소의 원칙을 견지하면 북한은 버티지 못한 채 內爆(내폭)으로 갈 것이다. 

최소의 원칙은 북한이 변할 때 지원을 한다는 ‘상호주의’, 도발이 있을 땐 응징한다는 ‘엄정대응’이다. 박근혜 정부가 이 두 가지 원칙만 지키면 김정은은 고립된다. 군부에 뭔가를 보여줄 수도 없고 군부도 김정은에 기대할 것이 없어져 內紛(내분)으로 이어질 것이다. 마적 떼가 약탈에 실패할 때 서로 싸우는 것과 같은 이치다. 

출처: 러버티헤럴드/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