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저성장시대 "목표는 생존"…조직·전략 다 바꾼다

2013. 1. 2. 11:19세계정세


저금리·저성장시대 "목표는 생존"…조직·전략 다 바꾼다


은행들은 당장 저금리·저성장의 '뉴노멀'(New nomal. 새 기준) 시대가 본격 개막되는 새해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하기로 했다. '내실다지기'와 비용절감', '경영 효율성 극대화'가 최대 화두다. 업계에선 은행산업의 '성장 시대'가 저물었다는 자조도 나온다. 한 금융지주회사 고위 관계자는 "2003년 카드 사태 이후 10년간 은행업계의 경쟁 화두가 '성장'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생존'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