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뿌리니 日경제 활기… 국제사회는 엔저 비상

2013. 1. 19. 10:36세계정세


돈 뿌리니 日경제 활기… 국제사회는 엔저 비상

◇아베노믹스발(發) 글로벌 환율전쟁 우려

그러나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엔저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가고 있다. '돈 풀기'보다는 '허리띠 졸라매기'로 경제 위기에서 벗어날 것을 주장하는 볼프강 독일 재무장관은 17일 독일 연방하원에서 연설하면서 "나는 일본 신정부의 정책을 매우 우려한다"며 "(아베의) 중앙은행 정책에 대한 잘못된 이해 때문에 국제 금융시장에 유동성(돈) 과잉이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도 이날 "인위적인 통화 가치 하락은 IMF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며 "나는 (통화 전쟁을 포함해) 어떤 전쟁도 혐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