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도시'된 다마스쿠스…시리아 앞날도 '캄캄'

2013. 1. 22. 10:53세계정세


'암흑도시'된 다마스쿠스…시리아 앞날도 '캄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도시 전체가 암흑 천지로 변했다.
약 2년 전 내전이 시작된 이후 다마스쿠스 전역에 정전이 발생한 일은 처음이다.


오랜 내전으로 연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던 시리아에서 정전까지 발생하면서 250만 다마스쿠스 시민을 비롯한 많은 시리아인들은 추위에 떨면서 영하의 겨울 밤을 보내야 했다.
다마스쿠스 남서부 다라야 지역을 비롯한 시리아 일부 지역은 이미 두 달 정도 전부터 전기가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