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등 국가위기때 은행에 넣어 둔 내 돈 안전할까? & 화폐가치의 하락

2013. 3. 14. 10:43생존전략


전쟁 등 국가위기때 은행에 넣어 둔 내 돈 안전할까


우선 개인 고객들이 은행들에 맡긴 예금 잔고는 전산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재해·재난 또는 전쟁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


업무중단 사태가 우려되는 위기상황에 대비해 은행별로 마련해 놓은 재해복구센터에 예금 전산 데이터 등을 옮겨놓고 비상관리 체계로 돌입하기 때문이다. 또한 위기상황의 악화로 전산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는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수기로 금융거래를 진행시키고 이후 기존 전산 데이터와 대조조사를 벌여 고객들의 금융자산에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는 매뉴얼을 구축해 놓고 있다.

출처: 파이넨셜뉴스 201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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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가치의 하락

은행에 맡겨둔 예금이야 별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세계주요국의 양적완화로 인해 화폐가치가 사라지는게 더 무서운 것이다.


‘당신이 가진 모든 자산의 가치가 사라진다.’ ‘1분이라도 먼저 읽고 재앙에서 벗어나라!’ 이처럼 무시무시한 경고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애프터쇼크' 라는 책은 앞으로 머잖아 닥칠, 피할 수 없는 지구적 경제위기를 분석한 예언서다. 미국에서 시작된 4개 버블(부동산 버블, 주식버블, 민간부채버블, 재량지출버블)은 2008년부터 이미 터졌고, 머잖아 터질 뒤의 2개 버블(정부부채버블, 달러버블)이 붕괴하는 날에 지구적 재앙이 한꺼번에 몰아닥칠 것이라고 예언한다. 


미국이 글로벌 경제위기대책으로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의 양적완화를 단행함으로써 공급과잉으로 인한 달러가치의 하락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이로 인한 달러버블이 마지막순간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미국에서 터질 것이라는 불길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1929년의 대공황 때처럼 손쓸 겨를도 없이, 걷잡을 수 없는 불길같이 지구촌을 휩쓸 것이며, 그 후폭풍이 앞으로 2~3년 내에 극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 같은 버블의 붕괴는 전 세계로 확산되고, G2로 부상한 중국조차도 수출 감소로 크게 타격을 입어 자산가치가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달러가 붕괴된 이후 포스트달러시대의 위기를 20년(1929년의 공황은 10년간 지속되었다)정도로 길게 보는 저자들은 미국의 경우 실업률이 40~50%에 달하고, 부동산과 채권, 주식의 가치가 최고가 기준으로 9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매우 불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엔: 연준이 '양적 완화' 정책을 지속하면 전 세계 무역과 금융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이 2008-2009년의 심각한 침체에서 빠져나오기는 했으나 회생이 전례 없이 미약하다면서 따라서 기록적으로 높은 실업률이 최소한 4년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2011.1


*OECD(2011.11): 세계 모든 나라가 최악의 경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럽 발 재정 위기가 세계 주요 선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결국 세계 모든 나라로 파급될 것이라고 한다.


*원자바오총리와 푸틴 총리: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 달러를 포기하고 양국 교역에 자국 화폐들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누리엘 루비니교수: 주요 선진국의 2012년 경기침체 가능성이 50%가 넘으며 미국, 유로 존, 영국뿐만 아니라 중국도 위험한 상황이며 2013년 경착륙할 것이다. (2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