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이 …

2013. 5. 31. 13:02성경 이야기


 

 

 

 

오직 거듭난 자만이 …

 

제가 경험한 거듭남의 경험은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었습니다. 

완전히 형질이 바뀌어버린 새로운 피조물로요.

 

하나님께서 어느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저를 찾아오셔서 저의 인생의 모든 죄를 밝히셨습니다. “너의 죄를 봐라. 너는 이러한 죄인이다.”라고요.  

 

비참했습니다. 내가 정말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죄인 중의 괴수요.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 침뱉고 조롱하고 못박아 죽인 자가 바로 저였습니다. 정말 미칠 것 같았습니다. 모태신앙으로 교회에 한번도 빠진 적 없이 그렇게 헌신한 내가 예수님을 죽인 자라니... 그런데 그게 사실이었습니다. 인정되었습니다. “주님 나를 떠나소서..저는 죄인입니다..”라는 고백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때 성령님께서 비둘기와 같이 저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저의 공로가 아닌 나의 힘도 나의 노력도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말입니다. 죄인 중의 괴수인 저를 눈보다 더 깨끗한 의인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로 거룩하게 해주셨습니다.  

 

그 때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고 의인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정죄할 수 없는 의인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저를 의인이라 판결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수님의 부활에 동참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님과 예수님의 공로가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님의 임하심이 0.01%의 의심도 없이 전부 완전히 믿어졌습니다. 그 믿음이 저의 구원을 확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어찌 이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시는지요... 이것이 저의 거듭남의 경험이었습니다.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 이후 저의 삶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삶, 행동, 생각, 가치관등이 완전히 변했습니다. 죄를 저주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못박은 그 저주스러운 죄를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죄를 저주하니 죄의 삶이 끊겼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내가 행위로 노력해서가 아니라 나에게 임하신 성령님... 그 분과 동행하는 삶이 너무 기쁘고 즐거워 매순간 동행하며 매순간 기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령의 열매들이 맺혔습니다. 내가 행위로 노력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맺혔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좋은 땅이 되니 30배, 60배,100배의 열매가 저절로 맺혀졌습니다. 성령님께서 열매맺게 하셨습니다. 좋은 나무가 되니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치관, 생각, 마음, 삶 모든 부분에서 말입니다. 내가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셔서 나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을 갈망하니 예수님을 매일 조금씩 더 닮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분의 사랑이 어찌 이리 큰지요... 

 

열매는 나의 노력과 행위로 맺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 접붙임 되니 열매를 저절로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찌 이론과 문자로 이해되겠습니까! 저는 저의  경험으로 주님을 알았고 경험으로 말씀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먼저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 이것은 십자가를 통과한 자, 즉 의의 옷을 입은 자만이 가능하며, 그런 자만이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이 말씀은 거듭난 자들이 눈물로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이 말씀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행위로 내 노력으로 구원받는다면 이 고백은 불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에 갈 수 있는 행위는 거듭나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새사람의 열매입니다. 

 

언약은 한번 맺으면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맺으실 때 자기를 저주할 만큼 확신을 가지고 언약하십니다. (무지개 언약) 약속을 지키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이십니다. 새언약의 우리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 엔지니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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