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신사도) 운동이란 이름으로 교회 안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미혹

2013. 7. 17. 23:19성경 이야기


 

 

 

아래 동영상은 신사도 운동, 예언자 운동이란 이름으로 교회 안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미혹의 영에 대해서 고발하고 있는 앤드류 스톰의 인터뷰 내용이다.

 

그 자신 토드 밴틀리와 함께 11년 동안 예언자 운동(Prophetic Movement)에 참여했다가, 문제점을 느껴 탈퇴한 앤드류 스톰은 그 후 그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책들을 통해 예언자 운동가들이 ‘부흥’이라는 이름으로 교회 안에 퍼뜨리고 있는 미혹에 대해서 고발하고 있다.

 

예언자 운동가(신사도)들이 성령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영적 현상이 실상은 힌두교의 쿤달리니 현상과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으며, 결국 미혹의 영에 붙들린 이들을 통해 교회가 온갖 사술이 난무하는 ‘사단의 회’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미국 교회뿐 아니라, 이미 한국 교회 안에도 알파코스, 뜨레스디아스와 같은 영성 프로그램들과 대형교회 집회 등을 통해 신사도 운동이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임박한 종말을 알리는 사역자들 가운데도, 이러한 신사도 운동가들과 손을 잡고 대형집회를 기획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혹의 영이 역사하는 신사도 운동가들과 결탁된 이들이, 한국교회를 다시 한 번 다미선교회와 같은 큰 미혹으로 이끌어가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종말론은 교회 안에서 다루기 힘든 ‘뜨거운 감자’이다.  독을 품은 복어처럼, 노련한 요리사가 아니면 다루기 힘든 신학적 주제인 것이다.  말씀에 대한 깊은 성찰과 신학적 지식 없이 함부로 다뤘다간,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을 미혹의 길로 이끌 수 있는 것이 바로 종말론이다.

 

그러기에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땐, 철저히 말씀에 근거해서 말해야 하고, 반드시 말씀으로 검증받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꿈과 환상과 예언이 ‘임박한 종말’에 대한 근거로 제시되어서는 안된다.   예언 운동가들(신사도 운동)과 결탁된 사역자들이 건전한 신학적 토론의 주제가 되어야 종말론을 미혹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결국 이러한 일들은 1992년 다미 선교회 사건 이후 한국 교회 안에서 어렵게 불기 시작한 ‘종말론’에 대한 관심과 논의에, 다시 한 번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 이 세대가 가기전에/ 예레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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