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부활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증표

2013. 10. 15. 22:07하늘나라가는 비밀문



                           예수의 부활은 하나님의 사랑의 증표



 카라바조의 작, 의심하는 도마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 26:39



주님의 기도를 통해 우리는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하는 이 잔을 할 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어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인간적인 면에서 본다면 위와 같은 기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는 기도치고는 너무 유약한 기도인것처럼 보인다.


2,000년 기독교 역사에서 제자들을 비롯하여 6,000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를 당했지만 예수님보다 더 담대하고 의연하게 순교 당했다. 그렇다면 과연 여기 나오는 잔이 어떤 잔이기에 예수님도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마시지 않고 피하고 싶어 하셨을까? 


바로 이 잔은 아담 때부터 이 세상 마지막날 태어날 인류의 막내둥이 죄까지 모조리 뒤집어써야 하는 속죄제물로서 하나님께로부터 심판과 저주를 우리 대신 받아야만 되는 그 혐오스럽고 가증스런 죄의 잔이었다.


신21:23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오죽하면 예수께서도 그 잔을 피하고 싶어 하셨을까? 만약 그 잔의 고통이 너무 엄청나서 예수께서 피하셨다면 과연 우리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우리는 바로 우리의 죄 때문에 유황불 붙는 지옥에 영락없이 떨어져 영원히 고통가운데 살아야만 했을 것이다.


요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다 이루었다’라는 (헬라)의미는 ‘테테레스 타이’(수납인)라는 의미다. 선악과를 따먹을 때 우리의 영은 죽었고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지게 되었고 죄, 죽음, 사탄의 지배아래 놓인 육적인 존재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그러나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순간 하나님과 우리사이를 가로막던 담(죄)이 허물어졌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끊어졌던 생명 줄이 연결된 것이다.


이 말을 마음중심에 믿고 받아들이면 바로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고 우리를 묶던 죄의 짐이 스르륵 벗어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3:9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하리라


예수의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은 사탄에게 넘겨진 우리의 영혼을 되찾는 순간이고, 우리의 모든 죄악이 순식간에 사해지는 것이고, 사탄에게 사형이 언도되는 순간이었다.

백약이 무효라는 격언처럼 천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막강한 권력도, 이건희씨의 수천억의 물질도, 노벨수상자 폴 크루그만의 지식으로도 갈 수 없다. 어떤 인간적인 노력으로도 우리 안에 들어온 죄, 죽음, 사탄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때 우리의 죄와 나 자신을 그 죽음 안에 포함한 것이다. 이 사실을 믿는 것이 구원이다.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비밀 중의 비밀이고 당신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복된 소식이다. 

어떻게 표현해야 이런 행복한 메세지와 느낌을 당신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예수님이 흘리신 피의 구속 역사로 인해 우리의 추하고 악한 죄가 완벽하게 속죄함 받았다는 것을 무엇을 근거로 확인할 수 있을까?(주님의 피는 우리를 의롭다고 하는 증거라고 하는데?)


우주 가운데 그 누구도, 어떤 사람도 예수님이 흘리신 피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지 아는 이 없었지만 오직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주님의 피는 바로 지옥갈 수밖에 없는 당신과 나 같은 죄인을 살릴 수 있는 초강력 효능을 지녔다는 것을 아는 이는 하나님뿐이시다.


또한 그 증거는 바로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이다. 하나님은 부활을 증거로 주님이 이루신 십자가의 역사가 우리 죄를 속하기에 완벽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예수님은 우리가 받을 하나님의 격렬한 진노와 형벌을 대신 받기 위해 십자가위에서 비참하게 죽으셨고 모든 피를 다 쏟으신 후 ‘다 이루었다’라고 선언하셨다. 주님이 죽으신 후 음부에서 나오지 않고(사흘 동안 계실 때)그대로 계셨다면


’하나님! 예수님이 살아나지 않으시면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 때문에 몽땅 지옥으로 떨어지는데요!


라고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인류는 하나님을 향해 방성통곡하면서 울어야 할 것이다.


▶요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롬 4: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 하셨는데(행 3:15)

예수의 부활은 하나님이 예수의 죽음을 사람의 죄의 대한 화해의 댓가로 받으셨다는 확증이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근거하여 믿는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죄가 사함 받고 의롭게 되었음을 확신할 수 있다. (롬4:25)


예수의 부활은 사망을 이기고 정복한 위대한 사건이다. 

모든 인류는 죽음 앞에 서면 벌벌 떠는 나약한 존재이다. 자유당시절 많은 사람들을 잔인하게 살인했던 유명한 깡패들도 막상 자신의 사형을 앞두고는 벌벌 떨었다고 한다. 역사상 아무리 위대한 영웅도 죽음을 정복할 수는 없었다. 그러므로 아담 이후 인류의 최대의 적은 죽음이라고 할 수 있다.


(히 2:15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


그러나 예수는 그 죽음을 이기고 정복하셨다. 음부도, 심지어 사망조차도 이분을 붙잡을 수 없었는데, 이는 그분 자신이 부활이시고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기 때문이다 


계1:18 나는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예수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를 죽음에서 해방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부여하셨다. 그러므로 부활의 신앙을 가진 믿는 이들에게 죽음은 결코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것은 죽음이 더 이상 우리를 붙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요 8: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요 11: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우리는 죽어도 그 죽음을 뚫고 다시 살아날 자들인데 우리가 두려워 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이것이 우리가 믿는 부활의 신앙이다. 우리의 삶은 죽음을 정복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삶을 우리 매일 매일의 삶에 적용하면서 천성을 향해 담대히 걷는 삶이어야 한다.


할렐루야! 바로 부활은 예수님이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과 우리 모든 죄를 짊어지셨고 우리를 의롭다 하기 위해 살아나셨다는 징표이다.


벧전 1:3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롬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예를 들어 유명한 상품 투자가 짐 로저스가 어느 날 내 은행구좌로 100억짜리 수표를 전도용으로 쓰도록 보내주었다. 나는 그 수표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은행에 입금시켰다. 며칠 후 그 돈이 내 통장에 입금되면 그때는 그 돈이 진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주님의 부활은 마치 짐 로저스가 준100억짜리 체크를 은행에 입금시킨 후 확인한 것처럼 하나님이 죄로 인해 지옥갈 수밖에 없는 우리를 확실히 구원하셨다는 영수증으로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설사 짐 로저스가 내게 100억을 기부한다 해도 주님의 부활의 가치는 100억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우주가운데 월등히 뛰어나다)


요즘 곧잘 매스컴에 등장하는 다원주의자나 예수의 아내설 등은 영지주의자들의 사상에 근거한 이론들이다. 만약 이들의 이론대로 예수의 죽음과 부활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예수의 육체의 부활을 부인 한다면 우리 인류는 몽땅 지옥으로 떨어져야 할 운명이 되고 만다.


영지주의( Gnosticism)란 지식(Gnosis), 즉 영에 관한 지식을 숭상한다는 뜻이다. 영지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의 육체의 부활을 부인했다. 예수의 부활을 믿는 것은 어리석은 신앙이라고 불렀으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단지 상징적으로 해석했다. 영지주의는 기독교가 대중화 되자 기독교를 이용해 역사를 왜곡하여 플라톤적 사상을 전파하려는 이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