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사탄은 왜 존재하나요?

2013. 12. 16. 23:12성경 이야기


                            욥의 세친구와 아내


 주님, 사탄은 왜 존재하나요? 

 

 

지난 해 어느날 갑자기 사탄은 왜 존재하는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사탄, 귀신들을 한 번에 쓸어 버리실 수 있는데 마지막 때까지 놔 두시는 것이 궁금했습니다. 주님께 이것을 질문했습니다.

 

"주님, 사탄은 왜 존재하나요? 그냥 한 번에 죽이시지...."  

 

주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 이유가 있어."

 

제가 다시 여쭈었습니다. "무엇 때문인데요. 주님?" 

 

주님의 대답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너희들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려고"

 

 

그리스도인들은 끊임없이 사탄의 공격을 받습니다.

거듭난(진정으로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 누구라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이 자녀들을 공격하고 핍박하게 할 때 그것을 허용 하실 때가 있으십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지를 알고자함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끊임없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기를 원하십니다.

 

온 세상을 다 가지신 하나님께서 유일하게 가지실 수 없는 것,

그것이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당신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지 않는한

하나님께서는 강제로 사람의 마음을 찢어서 소유하시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공격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사탄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공격하는 것을 허용하시는 것도,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고 싶어서입니다.

요셉과 다니엘을 보십시오. 욥을 보십시오. 사도바울과 예수님을 보십시오.  

 

가장 극심한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스스로 마음을 하나님께 고정하고

날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자녀를 통하여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핍박하고 죽이려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을 단번에 죽이실 수도 있으시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알기 원하십니다.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과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원하는 사람들이

기도를 통하여 사탄을 파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 매일 사랑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 때 영적 전쟁은 승리로 끝이 나는 것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러한 영적 전쟁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나누겠습니다.

 

 

 

저의 글들은 누군가의 책에서, 누군가의 설교에서 보고 나누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친밀함을 통하여 가르쳐 주신 것들을 나누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것을 말하는 것은 도둑질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설교문인 경우에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한국과 열방의 강단에서 누군가의 것을 베껴서 설교하는 풍토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가르치심을 통하여 성경이 성경되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 되어 영혼들이 살아나고

말씀의 대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성령님이십니다.

20년간 수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책을 의존하여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를 하였지만,

내 영의 만족함은 단 한 순간도 없었습니다.

특히 10여년 동안은 하루 10시간 정도씩을 말씀을 연구하였고,

66권 중 40권이 넘는 성경을 강해 설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내 영은 만족함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날 나를 찾아오신 성령하나님을 깊이 만난 후

인간의 이성을 의지하고, 책을 의지하였던 삶을 모두 배설물 처럼 버리고

성령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나를 만나려고 기다리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3월 부터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하루 10-15시간씩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일 하나님께서 만나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만이 나의 유일한 기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나의 호흡...나의 사랑...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신부로 살기 원합니다. 아멘.



출처: 옛적 그 선한 길 :이시남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