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2014. 4. 28. 21:48성경 이야기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에베소서 5:15~18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고 기다리면서

그에 합당한 신부단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오늘의 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음도 밝히살펴야 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을 자세히 살피어 자신의 영적인 현주소를

항상 구체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입니다.

 

여자들의 보통의 화장으로 단장을 하는 것을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자기 손으로 잘 바르고, 잘 붙이고, 잘 그립니다.

화장이 지워졌으면 핸드백에서 화장품을 끄집어내어

잘못된 부분을 금방 금방 고치곤 합니다.

 

그런데 결혼할 신부가

혼자서 신부단장을 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신부화장을 잘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 단장을 하여

신랑이 기다리는 결혼식장으로 나아갑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단장도 혼자서 안 됩니다.

세상 신부단장이 영적 신부단장의 거울입니다.

혼자서 신부단장이 어렵다는 것은

최대의 단장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아무곳에서나 잘못된 화장을 고칠 수가 있지만

신랑되신 주님 앞에서는 잘못된 성품을

다시 고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부가 신부단장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서 신부단장을 하듯

영적인 깊이가 나보다 나은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서

나 자신이 모르는 나의 흠과 점과 티와 같은 허물과 죄를

지적을 받고 회개할 수 있는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잘못을 낱낱이 밝이 드러내어

회개하려 함보다는 자신도 모르게 숨기려하는 마음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아담의 타락된 피를 물려받은 자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스스로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잘못된 흠,점,티와 같은

허물과 죄들을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옆에 있는 사람이 내가 모르는 허물을 더 잘 보기 때문입니다.

 

장기를 둘때에도 옆에 있는 사람이

더 잘보이기 때문에 훈수하고 싶고

어떤 사람은 뺨까지 맞아가면서도 훈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까지 하면서도 훈수를 하고 싶은 것은

너무도 이기는 길이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한번 훈수를 두겠습니다. 

 

15절~"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없는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있는자 같이 하여"

 

무엇인가 가지고 있는 사람과 아무것도 없는 빈털털이와

그 행하는 바가 정말 다릅니다.

주머니가 텅 비어 있는 사람은 조심하거나 주의하거나

또 그럴 필요를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주 귀중한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행하는바 그 마음가짐이 다른 것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귀중품을 노리는

도적이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현실에서도 귀중품을 노리는 도둑이 늘 도사리고 있는 것처럼

영적 세계인 우리 믿음생활에서도 마귀라는 도적놈의 시선이

우리의 귀중품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에 우리 또한 집중하여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잠간 방심하는 사이에 빼앗기고 맙니다.

 

그래서 주님은 누가복음 22장34에 당부하셨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지금까지 모든것을 주께 맡기고 감사하면서 살던 사람이

생활에 염려가 생기고, 세상에 잘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지면서

주님이 오신다는 소리가 부담스러워지는 그것은

믿음을 도적을 맞아 버린 연고입니다.

곧 재림신앙을 도작맞아 버린 연고입니다.

 

여러분,

마귀와 같은 도적놈이

우리의 가진 돈이나 금덩어리 같은 것은

가져갈 생각도 하지 않은 것은

그것을 귀중품 따위로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귀란 놈 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그런 것은 물고 가지도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보배는

땅에 있는 동산, 부동산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신뢰하여

언제 어느 때라도 감사하는 믿음,

곧 불평하고 원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는데도

주의 뜻을 구하고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이

하나님 앞에서의 최고 보배입니다.

 

그런데 믿는다 하면서도

조금 어려우면 나도 모르게 짜증을 부리고,

원망이 우리속에서 올라오면서 불평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것을 죽이고 뽑아내는 것이 신부단장인데

어찌 쉽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힘쓰면서 말씀을 붙잡고 노력하면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는데

이런 믿음은 오늘의 세상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보배입니다.

 

이러한 보배를 도적놈 같은 마귀가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으므로

조심하라고 주님이 당부하신 것입니다.

 

화가 날 때 성깔을 부리고

괴롭고 힘들때 힘들다고 짜증을 부리고

원망하면서 불평을 쏟아내는 사람들 속에

과연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그 속에는 마귀가 탐내고 욕심을 내서

훔쳐갈만한 도적 맞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강아지가 온갖 쓰레기가 가득 들어있는

쓰레기장 냄새만 맡다가 그냥 가 버리는데

마귀도 냄새를 맡아보다가 손 털고 그냥가 버릴 것입니다.

 

보배를 갖고 있는 사람이

도적맞지 않고 잘 지키는 것이 지혜입니다.

 

마귀로 틈을 타지못하도록

늘 조심하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자신을 늘 살피는 것도 지혜입니다.

 

세상이 악해지고 어수선해지면 도적이 성해서 날뛰는데

주님이 오실때가 되면 믿음을 빼앗을려는 마귀 도적놈이

극성을 부리는 것을 알고 깨어서 늘 대비를 힘쓰는 것이

지혜있는 사람입니다.

 

전에 은혜받고 좋아서 껑충껑충 뛰면서 기뻐하다가

사흘도 못가서 주저앉아서

"목사님, 나 남편 때문에 못살겠어요"

하고 우는 사람을 보았는데

마귀에게 보배와 같은 은혜를 도적맞은 지혜없는 사람입니다.

 

16절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여기에 "아끼라"에 해당하는 헬라 원문

"엑사고라조메노이"라는 말은

도로사다, 속량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속량은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님의 피로 우리를 샀다는 말입니다.

아들의 피값을 주고 우리를 샀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하나님의 소유물입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을 사셨으므로

우리가 사는 삶의 세월도 사신것입니다.

 

만일 내가 20살때 예수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20살 전에 죄에 팔려 죄를 짓고 악을 행했던 것에 대해서 

나님은 그것을 문제삼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속량하지 않으신 때였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20살 이후의 삶은

하나님이 아들의 피값으로 샀으므로

절대로 우리가 내 맘대로 허랑방탕하며

살아서는 안될 인생 세월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속량하신 세월을

허송세월로 보내는 것이 죄요, 악이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청지기를 왜, 불의하다고 했습니까?

그것은 주인의 것을 제맘대로 허비하였기 때문입니다.

 

청지기란 주인의 재산을 주인 뜻대로 관리하는 집사요, 관리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죄에 팔려 지옥갈 인생이었는데

아들의 피를 주고 속량하여 샀기 때문에

우리 인생 사는 세월은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세월이므로

세월을 내 맘대로 허비한다면 불의한 청지기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악한 마귀가 극도로 날뛰는 시대이다보니

사람이 악하고 사회가 악해졌습니다.

 

여기에 악하다는 말은 죄가 관영하다는 의미입니다.

또 관영이란 말은 고무풍선에 바람이 꽉차서 터지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죄가 꽉차서 관영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죄가 관영한 이 시대에 한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왔으므로

세월을 아끼는 것이 너무도 당연합니다.

 

17절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누가 가장 어리석고 지각없이 세상을 사는 자이겠습니까?

자기 분수도 모르고 날뛰면서 헛된 세상것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입니다.

 

디모데전서 6:7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이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당연한 것은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먹고 마시고 관리하다가 가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청지기 인생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내뜻대로 맘대로 안되면 낙심을 하고 절망을 하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자인 것입니다.

 

오늘 이 세상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낙심을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다 제 뜻과 욕심이 체워지지 않으니까 낙심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청지기 인생임을 생각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내 뜻을 앞세우고

내 고집을 따라서 주인의 것을 무시하는 인생은

훗날 하나님 앞에서 중한 문책을 받으리니

마태복음 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 쫒으라 거기서

 슬피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얼마나 무섭고도 무서운 문책입니까!

 

그래서 우리가 우리의 육체의 남은 때를 살면서

부지런히 연구할 일은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를 이해하고 깨달아 그 뜻을 받드는 일입니다.

 

세상에서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사람들도

누구보다 더 대통령의 뜻과 의향을 잘 살필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관들이라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살피지 않아서 하나님의 뜻을 모를 뿐 아니라

내 뜻을 펼친다면 이는 어리석은 사람이요,

당장 해고되어 쫒겨나도 할말이 없는 인생입니다.

이 세상에 어떤 사람이 이런 어리석은 사람을 수하에 두겠습니까!

 

18절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바로 이 말씀이

청지기와 같은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왜, 술 취하지 말라는 말씀이 나옵니까?

술 취한 사람은 말씀을 받을 수 있는 자세도 못되거니와

청지기의 본분을 망각하고 방탕에 빠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 세상에 술 취하기를 좋아하며 방종에 빠진 사람들이 경건하게

하나님 뜻대로 순종을 하는 사람은 창세이래로 하나도 없습니다.

 

경건한 사람 노아도 술 취해서 자식들 앞에서 망령된 짓을했고

그리고 그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라 그의 이들 함이 아버지의 허물을

소문냈다가 아버지로부터 함은 형제들의 종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고

부모 자식간에 저주하고 저주받은 불행이 생겼습니다.

 

그 저주 때문인지 아프리카는 함의 자손이 많이 살고 있는데

미개하고, 가난하고, 오랬동안 백인들의 종살이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경우든지 자식을 향하여 축복을 하여야지

저주를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술 취하지 말라"는 말은

마시는 알콜만을 말함이 아니라

세속에 빠지지 말라는 더 중요하고 긴요한 뜻이 있습니다.

 

아무리 은혜를 많이 받고 신령한 체험을 많이 한 사람이라도

한 발을 세속에 들여놓고 두 발까지 세속에 빠져들어가게 되면

세상 사람과 똑같이 되고마는 것이 별 수 없는 인생입니다.

 

강단에서 늘 거룩한 말씀을 외치는 목사도 세속에 발을 담구면

방탕에 빠지게 되는 것은 그도 연약한 인생입니다.

 

지금 강단에서 주님이 다시 오시는 불같은 사실을

목구멍이 터져라 외치면서 자신도 회개를 힘쓰고

회개를 통해서 신부단장을 힘써도 부족할 시간에

무슨 놈에 회의가 많고, 무슨 놈에 모임도 많아서

날마다 출타하기 바쁩니다.

 

주님을 위하여 바쁜 것이 아니라

사람 만나러 다니느라 바쁩니다.

 

그러면서 말들은 다 하나님을 위해서라고 둘러댑니다.

사실상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이런 것들은 다 허송세월이요, 시간 낭비입니다.

주님이 오신 후에도 회의에 나가고 모임에 나갈 것입니까?

 

주님의 재림이 임박했고,

주님의 심판이 가까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때가 얼마나 악합니까!

 

우리나라만 해도 5년간의 통계를 보면

자식에게 맞아죽는 존속 살인사건이 일주일에 한번씩 일어났습니다.

 

얼마나 악한 때입니까!

이제는 허송세월을 보낼때가 아닙니다.

 

세월을 아끼어서 기도하는데 써야 하고

세월을 아끼어서 회개하고 충성하는데 써도 부족한 때입니다.

세월을 아끼어서 내 가족을 구원하기를 힘쓰고

세월을 아끼어서 한 사람이라도 더 건져야 할 것입니다.

아멘입니다.

주님오시는 발자국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