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 불능 에볼라”… 지구촌이 떨고 있다

2014. 8. 1. 09:04자연재해와 전염병


통제 불능 에볼라”… 지구촌이 떨고 있다--[서울신문]  8.2



에볼라 확산 막아라'…미국이 나섰다


연합뉴스)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는 에볼라 공포가 발원지인 서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로 퍼질 조짐을 보이자 미국 정부가 전염병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뛰어들었다.---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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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가 ‘들불’처럼 퍼질 수 있다


 

 

 

Washington (AFP) - 지난 월요일 미국의 보건 당국이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가 들불처럼 퍼질 수 있다는 발표를 하면서, 서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이들은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통제센터(CDC)는 지난 3월부터 기니아, 라이베리아 그리고 시에라리온에서 1,201건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여 그 가운데 672명이 숨졌다고 발표하였다.

 

라이베리아 Monrovia에서 일하던 한 명의 미국인 의사와 한 명의 보건부 직원이 이 바이러스로 쓰러졌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열과, 관절통, 설사와 구토 그리고 종종 치명적인 출혈을 동반한다.

 

“이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 밖으로 전파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하고 있기에 낮은 가능성(감염된 환자가 미국으로 들어올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합니다.”라고 질병통제센터(CDC)의 부서장인 Stephan Monroe가 경고하고 있다.

 

질병통제센터(CDC)는 - 특정 지역에 대한 불필요한 여행에 대한 금지조치를 내리는 바로 아래 단계인 - 감염된 나라의 환자들의 피와 체액에 대한 접촉을 금하는 두 번째 단계의 경고를 발행하였다.

 

CDC는 또 미국에 있는 의료업계 종사자들에게 지난 2 주 안에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적이 있는 환자들을 확인해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나타나는지 살피고 의심사례가 발견되면 격리조치 할 것을 통보했다.

 

기사원문>> Ebola can spread like 'forest fire,' US warns



*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 지역을 넘어 미국과 전 세계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경고이다.  이미 홍콩에서는 최근 케냐를 방문했다가 귀국한 한 여성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을 나타내고 있어서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1995년 더스틴 호프만과 로건 프리먼이 출연했던 ‘아웃 브레이크’라는 영화가 있다. 전쟁, 유행병등의 ‘돌발적인 출현’이라는 뜻을 가진 Outbreak라는 단어를 제목으로 삼은 영화이다.   이 영화의 소재가 되었던 것이 바로 ‘에볼라 바이러스’이다.

 

아프리카 분쟁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데, 한 밀수업자가 이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를 밀수입하여 미국 본토에도 이 치명적인 질병이 퍼지기 시작한다.  치사율 100%에 가까운 바이러스의 창궐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질병통제센터(CDC)의 직원인 주인공들의 영웅적인 활약으로 에볼라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원숭이로부터 피를 뽑아 백신을 만들어 냄으로, 사람들을 살린다는 내용이다.

 

 

 

 


영화 속에선,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생존한 원숭이의 혈액을 채취해서 백신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염되는 순간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죽음의 사자’와 같은 것이 바로 에볼라 바이러스인 것이다.

 

누가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이 경고한 종말의 징조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온역(전염병)’(눅 21:11)이다. 백신도 치료법도 없이 100% 가까운 치사율을 자랑하는 온역(에볼라 바이러스)이 들불처럼 퍼져가게 된다면 결국 세상은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