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지 말거라. 나와 함께 가자!”.....에녹의 하나님과의 동행

2015. 1. 14. 08:47성경 이야기



에녹의 비결은 모든 시대와 세대 속에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의 비결이 되어 왔습니다.


이 비결이 우리에게도 해당될까요?

여러분은 의식적으로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세상이 무엇을 하든지 무엇을 말하든지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욕구가 되고 있습니까?


그분과의 친밀함을 즐기며

그분이 보시기에 참으로 기뻐하시는 자가 되는 것이

우리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까?


에녹이 이와 같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를 변화시키셨던 것입니다.

저는 옛 웨일즈 설교자가

이것을 표현한 방식을 좋아합니다.

그 설교자는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던 이 사람, 바로 에녹이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날을 하나님께 나아가려 했고

하나님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에녹은 함께 걸었을 것입니다.


함께 걷고 나서는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음. 이제 헤어져야겠구나.

너도 집에 가서 쉬렴.

내일 아침에 일어나 너의 일을 하거라.

내일 다시 너를 보러 오마."

이것이 에녹이 살던 삶이었습니다.


이것은 에녹에게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물론 에녹은 해야 할 일이 있었지만

그는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분의 친밀함을 즐기는 것에

자기 자신을 철저하고도 절대적으로

내맡길 수 있는 때를 찾았습니다.


우리가 읽은 것처럼 그는 매일 이런 것을 즐거워했으며,

그것도 수백년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일과를 마치고

평소때처럼 하나님이 자신을 기다리며,

함께 걷곤 했던 그런 만남의 장소로 가던 어느 날,


그 날은 놀라운 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전에

그 정도로까지 사랑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에녹도 그렇게 행복했던 날이 없었습니다.


그 때가 왔던 것입니다.

그 특별한 때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평소에,

"자,오늘도 이만 헤어져야겠구나.

내일 우리 또 함께 만나자구나."

라고 말씀하시곤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집에 가지 말거라. 이제 나와 함께 가자!"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데려가셨고

그는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영원한 곳으로 데려가셨던 것입니다.


그 영원한 교제는 절대적인 것이었습니다.

결코 한번도 깨지거나 중지된 일이 없었던

그런 교제가 있었던 것이입니다.


이 모든 것은 옛 설교자의 상상이었습니다만,

이 이야기 속에는 심오한 진리가 있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정말로 많든지 적든지간에

이렇게 될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사적인 지식을 소유해야만 합니다.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죽음이란 단지 이런 것이 아닐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말입니다.


"좋다, 나는 더 이상 너를 이 옛 세상에 남겨두지 않을 것이다.

함께 가자. 영원히 나와 함께 있자!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 너를 위해 준비한 영원한 곳으로 가자.

집에 가자. 나와 함께 가자.


그리고 영원한 상속을 위해, 영원한 삶을 위해,

나의 임재 속에서 있을 영원한 삶을 위해 나와 함께 가자.

나의 집으로 함께 가자!"


출처 : 마틴 로이드 존스 '하나님을 만나는 비결'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