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 ISIS의 탄압에도 교회마다 새신자들로 가득차고 있다.

2015. 6. 18. 16:12교회소식




IS의 탄압으로 인해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라크를 떠났다. 하지만 아직 이라크 안에는 예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이라크의 한 교회 지도자가 증언하고 있다.

 

Sami Dagher 목사는 레바논 연합교회의 창설자요 대표이다. 레바논 연합교회는 시리아에 22개, 레바논에 6개 그리고 이라크의 다훜과 이르빌과 바그다드에 3개 등 중동전역에 교회를 가지고 있다. 그는 베이르트와 수단의 누바 산지에 두 개의 신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1990년부터 이라크의 교회들을 지도해온 Dagher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게 성경을 선물하기도 했었다. 이런 Dagher 목사는 현재 바그다드에는 ISIS의 영향으로 교회 안에 원래 있던 교인들 가운데 80% 가량이 바그다드를 떠난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ISIS의 영향으로 이라크 안에서 기독교인들의 삶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강요받고 있고, 살해의 위협을 겪고 있다.

 

이런 위협을 피해 약 80%의 그리스도인들이 바그다드를 떠난 상태이지만, “교회는 여전히 새로운 그리스도인들로 인해 가득차고 있다.”고 Dagher 목사는 증언하고 있다.

 

“우리는 매 주일마다 400명의 사람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가운데 30%는 외지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현재 이 가운데 73명이 기독교로 개종하여 세례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ISIS를 두려워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많은 무슬림들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믿던 종교에서 진리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들이 진리를 찾아 (교회로) 오고 있습니다.”


기사원문>> Iraq: Despite thousands fleeing ISIS, churches are full of new believers



“순교자의 피는 선교의 씨앗이 된다.”는 말이 있다. 핍박과 환난이 찾아오면 믿음이 약해지고 교회가 위축될 것 같지만 실상은 오히려 정 반대인 경우가 많다. 이라크에 닥친 ISIS라는 환난이 오히려 교회를 부흥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한다.

 

물질적인 풍요와 함께 타락의 길을 걷고 있는 한국교회가 살기 위해서도 환난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꼭 맞아야 깨닫는다면 이는 어리석은 것이다. 환난과 핍박이라는 몽둥이를 드시기 전에 한국교회가 깨어나 하나님을 바라보길 바란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