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칩 시스템의 실험장이 된 해운대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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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휴가철을 맞아 올라왔던 기사를 다시 살펴보자.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된 전자결제 시스템 '스마트 비치'의 (2014년) 이용률이 90%까지 증가했다는 내용이다. 해운대를 ‘현금없는 해변’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기획 속에 시작된 일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것이다.

 

‘스마트 비치’는 사람들의 오른손에 바코드가 내장된 ‘팔찌’를 부착시켜 해변에서 발생하는 모든 결제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해변에서 현금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러움과 일부 상인들의 바가지 상술에서 안전하다는 이유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사원문>>“해운대 해수욕장은 현금 없는 '스마트 비치' <부산>”, (연합뉴스)

도난과 바가지 상술 방지 그리고 편리함을 앞세운 해운대의 스마트 비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근거리 통신이 가능한 바코드 팔찌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은 베리칩 시스템으로 가기 위한 홍보와 시연 사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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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찜질방이나 워터파크에서 이용되던 바코드 전자 팔찌를 이용한 결제 수단이 이제 ‘해운대 해변’이라고 하는 오픈된 공간에서 시행되고 있다.

 

오른손에 바코드가 삽입된 팔찌를 채워주는 결제 수단은 조만간 몸 안에 이식하는 베리칩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며, 해운대라고 하는 제한된 공간은 대한민국 전체로 확장될 것이다.

 

베리칩 시스템에 관한한 대한민국은 세계 첨단의 기술을 보유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상용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베리칩을 몸에 이식할 것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할 순간이 점점 다가온다는 뜻이다.

 

- 예레미야 -

[출처] 베리칩 시스템의 실험장이 된 해운대 해변|작성자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