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해킹 - 인터넷에 연결되는 순간부터 해킹과 통제의 대상이 된다.

2015. 8. 11. 22:59적그리스도와 666표


달리는 자동차를 해킹하여 핸들을 조작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 원거리 차량 해킹 언제든 가능" 인터넷에 연결된 커넥티드 카, 차량의 모든 기능 원격 조정

 

 

2년 전 발생한 독립언론 버즈피드 소속 마이클 해스팅스 기자(당시 33세)의 죽음은 많은 의구심을 낳았다. 해스팅스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종군기자로 일하면서 아프간 미군사령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를 경질시키는 등 미국 정부와 군의 비리를 캐며 종횡무진 활약해왔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2013년 6월18일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거리에서 운전 중 돌연 중앙선을 넘어 나무를 들이받고 현장에서 즉사한 것. 그런데 사고 전날 그의 의문스런 행적이 드러나면서 그의 사망이 사고가 아닌 타살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스팅스는 사고 전날인 17일 버즈피드 동료들에게 메일을 보내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 정부 요원들이 내 친구와 지인들을 캐고 다닌다”라며 자신의 주변을 FBI가 감시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당시 해스팅스는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낙마를 부른 성 추문을 취재하고 있는 중이었다. 특히 사고 전날 해스팅스의 특이한 행동이 주목을 끌었다. 해스팅스는 “내 차가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급하게 이웃 주민의 차를 빌려 밖으로 나간 것이다.

 

미국 언론들은 “해스팅스의 차량은 안정성이 높은 벤츠였다”면서 “술에 취하지도 않은 그가 갑자기 차량을 몰아 중앙선을 넘어 나무로 돌진했다는 것은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그의 사망 원인이 ‘자동차 해킹에 의한 타살’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CIA 또는 FBI가 해스팅스 차량을 해킹, 원격조정을 통해 사고를 유도했다는 것이다. 의혹이 커지자 FBI는 이례적으로 “해스팅스를 조사한 바 없다”고 부인하는 성명을 내놓기도 했다. 자동차 해킹과 관련한 해스팅스의 죽음에 관한 논란은 2년이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기사원문>> “IT 제품이 된 자동차… 치명적 해킹 위험에 떨고있다.”, (한국일보)

 



* 인터넷과 연결된 각종 첨단의 기능을 갖춘 IT 자동차들이 의도적인 해킹을 통해 얼마든지 사고를 조작할 수 있음이 실험을 통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자동차를 해킹해서 의도적으로 사고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은 본 블로그에서도 2013년 11월 헐리웃 배우 폴 워커의 참혹한 자동차 사고 당시 다룬 바 있다.



해킹을 통한 의도적인 자동차 사고라는 소문이 돌았던 헐리웃 배우 폴 워커의 사고 모습

 

 

한 때 미국의 안보와 국가 기간시설 보호 그리고 대테러를 담당하는 기관에서 책임자로 일했던 Richard Clarke씨는 이에 관해 다음과 같이 증언한 바 있다. (현재 관련 동영상은 유투브에서 삭제된 상태이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첩보기관들은 이미 원거리에서 자동차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믿을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몇 몇 대학의 연구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의 컨트롤 시스템을 해킹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한 기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러한 조작(해킹)을 통해 운전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차의 엑셀레이터를 움직이게 하거나,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거나, 에어백이 작동되게 할 수 있습니다. 차를 해킹함으로 (운전자에게)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관련글>> 폴 워커의 사망 사고가 조작된 급발진에 의한 것인가? 

인간에게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선전하고 있는 IT(혹은 IoT) 기술은 언제든지 컴퓨터를 통제하는 세력에 의해 치명적인 통제의 수단으로 쓰일 수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자동차까지 들어온 최첨단의 IT(혹은 IoT) 기술은 조만간 최첨단의 의료기기 혹은 결제수단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   인터넷과 연결된 IT(IoT) 기기(베리칩)가 몸속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우리의 생사여탈권이 666 컴퓨터를 통제하는 세력에게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