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이스라엘의 가스전에 관한 공동개발과 보호를 제안하다

2015. 9. 20. 22:413차세계대전


 

 

- 푸틴이 시리아에 군사력을 증강하기에 앞서 이스라엘에게 가스전을 보호하고 개발해주겠다는 제안을 하였다.

  

 

2 주 전에 러시아의 대통령 푸틴이 이스라엘에게 러시아가 지중해 지역에 있는 이스라엘의 가스전을 보호해주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이스라엘이 지중해 지역에서 발견한 엄청난 규모의 가스전 Leviathan의 개발과 이 가스를 터키를 통해 유럽으로 수출하는데 필요한 파이프라인 설치에 70억에서 100억 달러의 투자를 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debkafile이 보도하고 있다.   이 제안은 푸틴의 지시를 받은 비밀 사절단이 이스라엘의 수상인 베냐민 네타야후에게 보안이 유지된 전화를 통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제안을 할 당시 푸틴은 네타야후 총리에게 조만간 러시아가 시리아에 미사일과 전함과 공군과 해군을 증파할 계획이 있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시리아에 군사력을 증파할 구체적인 계획을 이란과 이미 7월말 합의한 바 있다.

 


러시아의 지도자(푸틴)는 Leviathan이 레바논의 경제 수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이 시설이 이란이나 시리아 혹은 헤즈볼라의 특공대나 미사일 공격에 취약하며, 이 가스전에 대한 러시아의 투자는 (비록 가스전이 이스라엘의 소유이긴 하지만) 시리아나 헤즈볼라가 이 가스전을 공격할 의지를 꺾어놓을 것임을 지적하였다고 한다.

 

기사원문>> Putin’s offer to shield & develop Israel’s gas fields predated Russia’s military buildup in Syria

 

 

* 이스라엘이 개발 중인 매장량을 알 수 없을 만큼 규모가 큰 가스전에 대해 러시아가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으론 이란, 시리아와 군사력적인 협력을 강화하면서 한편으론 이들로부터 이스라엘의 가스전을 보호해준다는 명분을 내세워 이스라엘 지역에서 개발되고 있는 가스전과 유전들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곡과 마곡의 전쟁을 묘사하고 있는 에스겔 38장 12절을 보면, 이슬람 세력과 연합한 러시아가 “문이나 빗장이 없어도 염려 없이 평안이 거하는” 이스라엘을 침략하는데,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저들의 물건을 겁탈하고 노략하기 위한 것”(겔 38:12)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푸틴이 제안한 이스라엘 가스전에 대한 공동개발을 네타야후가 거절하게 된다면, 러시아는 이미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이란과 이슬람 세력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가스전과 유전을 강제로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려 할 것이다.

 

현재 이스라엘 해안에서 발견되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천연가스와 또 석유 자원이 마곡 땅에 사는 곡이 이스라엘을 침략하는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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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